클레마스터
아직은꽃이...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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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아~~~ 내가 아침에 베란다 에서 차 마시면서 목격한 부엉이 가 이 부엉이 군아
(이귀한것을 우리마을에 대체 왜?)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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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자두나무 입니다
해마다 열매는 안 열리더니 올핸 꽃도 많이 피고 열매도 많이 보여 좀 과실 기대를 했는데요
잎이 저리 마르고
열매마다 작은 바늘 구멍과 벌레가 입실을 한듯 해요 ㅠㅠ
과실은 약을 늦게 쳐서 그렇다 쳐도
잎이 마르는 것도 저 벌레 때문 일까요?
아님 다른 문제
물빠짐이나 영양 부족 등 문제 일까요?
고수님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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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몇일 전에 사진에 처럼 마른 반점이 생겨요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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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청명한 가을 날씨에 농작물이 익어가는 좋은
날입니다.
여름 햇볕은 덥기만 한데
역시 가을 햇볕은 직사광이라 따갑습니다.
낼 비 소식이 있어서 새벽에 털고난 참깨대 불태우고는 고추에 영양제 및 살충제 살포하고, 밤산에 있는 배나무에 배열매 봉지 씌우고 오면서 마을뒷 동산에 알밤 주어서
떨어진 배랑 챙겨서 하우스로 내려와 씁쓸한
마음에 막걸리 한 잔하고
있습니다.
서글픈 마음을 여기서 못
올림니다마는 집에 큰 사건이 일어났네요.
순리대로 살아 왔는데 역행하는 사람 때문에...
모든것 생략하고 그저 막걸리 한 잔 하면서 앞으로 남은 인생의 청사진을 그려 보렵니다.
할 말은 참 많은데 모든것
생략하고 가을 햇살을 바라보면서 나의 벗과
남은 시간을 보내면서
오늘은 모든것 접어두고
앞으로의 좋은 시간을
계획할 기회를 ...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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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마 잘이겨냅시다^^^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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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24
책장을 넘기듯
하루 한 페이지를 넘겨야 한다며
새벽을 걸어나가고 있었습니다

경상도 토박이하고도
뼛속까지 경상도 피가 흐르는
그런 남자라서 그런지
15년을 같이 살고 있지만,
사랑한다는 소리 한번 못 들어 봤답니다

멋대가리가 없어도 너무 없다 보니
집에 와도

“내 왔다”
“밥도”
“불 꺼라”

세 마디 이상 들어본 적이 없고요

어제는 멍하니 tv만 보고 있는 남편 옆에서 과일을 깎으며

“여보….
요즘 회사 일은 어때요?”

라고 물어도
제 얼굴을 한번 빤히 쳐다보고는
티브이만 보고 있더라고요

그때
온종일 울려댈 줄 모르는
남편을 닮은 전화기가 울먹이는 소리에 냉큼 전화기를 들은 남편의 입에서

“어무이요!
밥 잡샤습미꺼?”

“-----“

“그 뭐시라꼬예
돌아오는 토요일 지수 오매하고 내려가서 퍼떡 해치우겠심더“

하고는 전화기를 끊더니

“들었제?”

하고는
방으로 들어가 버리더라고요


저는
낮에 뜬 달처럼
어이가 없고 기가 찼지만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기에
아내의 본분을 다하고자
과일을 들고 방으로 따라 들어갔지만,
본척 만척 티브이에 나오는.개그맨
들이 내는 퀴즈를 들으며.웃음보를 잡고 있더라고요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경상도 버전으로 다섯 자로 줄이면?“

남편은 놓칠세라
“사랑한데이” 라고
허공에 질러대는 소리에

“어 당신 잘 알면서
어찌 나한텐 한 번도 안 해주나 몰라” 라는
제 말은 들은 건지 안 들은 건지
다시 텔레비전에 몰입하던 남편은

“ 두 자로 줄이면 ?” 이라는 소리에

저는
“뭐지…? 뭘까...?” 라며
고개만 갸웃거리고 있을 때
남편은 큰 소리로 소리쳤습니다

“ 알제?. 아이가…. 하하하“

맞춘 자신이 대단하다는 듯
큰소리 내어 웃더니.리모컨을 사정없이 눌러 꺼 버리고는

“불 꺼라“

집에 와서
제일 마지막에 하는 그 말을
어둠이 배어 있는 천장에 뱉어놓고 있을 때
제 마음은 주머니 속 동전처럼 작아지고만 있었답니다



가지 않으면 세월이 아니라는 듯
멈춰서지 않는 시간들이 흘러 지나간
어느 날

약속을 한 새끼손가락처럼
아침을 열고 나가는 남편의 입에서

“오늘부터 내 좀 늦을끼다“

“늦게까지 한다고 못 버는 돈이
더 들어오려나 몰라” 라고
빈정대는 제말은 아랑곳 없이
구름 속에 사연을 숨겨둔 사람처럼
걸어 나가고 있었습니다

한 계절이
머물다간 하늘 위로
햇살이 숨겨둔 물감이 나오는
가을을 따라 빽빽한 책장 한 장 넘긴 자리를 더듬어
찾아온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띠리리리..“

아침 일찍 걸려 온 엄마의 전화를
안방으로 들어가 받고 있던 저는
빛을 향해 뻗어 가는 새순처럼
엄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대롱대롱 눈물방울을 매달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옷소매로 눈물을 지우며
거실로 나온 제 가슴에 땅속에서 숨죽인 시간을 걸어 피어난
파란 새싹 같은 꽃송이를 한 아름 안겨주더니

“생일 축하한데이...”

회사를
마친 남편은 한 달여일 동안
엄마가 있는 병실로 찾아가
병간호를 하고 있었고
돈이 없는 오빠 대신
퇴원 병원비까지 계산했다는
엄마의 말에 저는 남편의 가슴에 안겨
못다 흘린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여보…. 고마워“

“그게 고마운 일이가...?
당연한 일이제....“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내 남편이
오늘도 책장에 한 페이지를 넘기기 위해
현관 앞에서 신발을 신으며

“여보...
등때기가 와이리 무겁노”

“잠깐만..
등 뒤에 뭘 이런 걸 부치고 다녀요“
라며
흰 봉투를 떼어 열어본 순간
제주도 여행권 두 장이 들어있었습니다


“아니 여보 이게 뭐예요?“

사랑을
사랑한 사람처럼
웃어 보이더니

“ 아프셔서 칠순을 그냥 병원에서
보내셨는데 당신이 모시고
제주도 여행 한번 다녀오라꼬“

“여보….
정말…. 정말.. 고마워요
근데 당신 오늘 내 생일인데
아무 말 안 하고 그냥 갈 거예요?“ 라며
배고픈 우체통처럼
내뱉는 저를 피해.도망치듯 문을 열고 나간 남편이
다시 문을 빼꼼히 열고
선 한마디를 뱉어놓고 있었습니다


“알제?”

펴냄/노자규의 골목 이야기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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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는 북서로 뒷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명칭은 황소머리랍니다. 마을 앞쪽산은 여물봉이고, 서쪽편에 있는산은 짚봉입니다. 또 마을에서 아침에 멍석을 깔고 곡식을 널은후 저녁에는 고무레로 잡아 당기는상이라 천수답이지만, 부자들이 많고, 대신 평야지대에 사는 앞마을 사람들은 가난하게 산다고~ 그런것 같기도 헙디다.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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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즐거운추석 입니다 날씨가 덥지만 그래도 가족들 만나서 참좋아어요 보고싶든 가족들 만났보고 올때는 좋아는데 다들 떠나고나니 마음이 썰렁하네요 회원님들도 마음이 그러시죠 오늘저녁 보름달보고 소원빌어봐요 회원님들 건강하이소 ♡♡♡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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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제 바스타가격이 얼마인지 알려주세요 농협가격으로요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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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상수도 청소 하였습니다
상쾌한 마음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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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잎들깨를 장마 지나서 가을까지 따 먹을 수 있나요? 장마 전에 수확해야하지 않나요?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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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엠유스로리 안에 새롭게 생긴 정원이예요.
예쁘고 사진찍기에도 좋고 가족이나 친구. 여인 등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제주도에는 장마로 인해 농사일이 힘들지만 좋은곳이 있어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네요~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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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농산물 잘됫다고 자랑을 할지언정 그냥 나눔하지 마세요. 앞에선 고맙다하고 먹고나서 맛이있네 없네 농사를 잘 지엇네 못지엇네 이런걸 먹으라고 가져왓냐 등등 말 많은사람들 조심하세요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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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농사.지금.제일.바뻐내요적심하고.지배린하고.알속기하고.날씨는.덥지요.세벽.6시~오전11시까지.열심히.하고.하루.작업을.마침합니다.농민여러분.건강.하시고.행복하새요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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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