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벌레와
청개구리
23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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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늘 받은 글을 올립니다.
웃픈 이야기지만 현실 같네요.
●개같이 모시기

부모님과,
조상님들을,
개같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개,
운동 시킨다고 끌고 다니듯이,
부모님 모시고 운동 다니시고..
개,
끌어안고 다니시듯이,
부모님 품에 안고 다니시거나,
등에 업고 다니시고.
개,
아프다고 쌩돈 들여 보살피듯이,
부모님 모시고,
병원엘 디니시길 바라며..
개,
이빨 닦아주고 귀 청소 해주듯이,
부모님 양치와 귀청소 해주옵시고,
개,
똥쌌다고 똥구멍 닦아 주듯이,
부모님 대 소변 처리해 주시옵소서.
개,
씻어야 한다고 씻겨 주듯이,
부모님 자주 씻겨 드리옵고..
개,
미용시키듯이,
부모님 용모와 의복 살피시고,
개,
짖는것도 이뻐 좋아 하듯이,
부모님 나이들고 늙어서,
부족한 헛소리를 해도 좋아 하시고,
개,
잠 잘자나 살피듯이,
부모님 잠자리 살펴 주시옵고..
개 죽으면 눈물흘리고 통곡하듯이,
부모님 돌아기시면 대성통곡하시길 바랍니다.
모름지기,
인간의 도리를 다 하지 못함을,
'금수만도 못하다' 라고 하는데,
무엇이,
옳은 도리인지를 생각했으면 합니다.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과,
내가 있기까지의 조상 공덕을,
조금이라도,
살피시라는 이야기입니다.
조금이라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여름같습니다.
올해는 폭염도 많고
태풍도 많다고 합니다.
자꾸 온난화되어가는 지구가 뜨겁다고 합니다.
대체작물을 심도있게 연구해야겠습니다.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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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부터 한반도 중북부지방도 장마가 시작되고, 곳에따라 100mm이상의 많은비가 오는곳도 있다는 기상청 발표에 불야불야 차일피일 미루었던 인근산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나니,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 듭니다.
점심식사후 올해 들어서 "하늘마루 명이농원" 2차 제조작업을 1주일만에 완료했습니다.
3차 제초작업은 장마가 끝나면 바로 시작을 하여야겠죠. ㅎㅎ
보람차게 하루일을 끝마치고서 집 근처 텃밭에서 서산마루에 붉게 물든 석양이 오늘따라 붉게 따오르는 느낌이 아름답기에 팜모닝 식구들과 공유하고자 사진을 올려 봅니다.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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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포도나무 나방벌레
바이고 효과 봤습니다.
여러 살충제를 써봤지만 저는 바이고 살충제가 효과가 딱 이네요..
바이고 살포하고 청벌래 걱정 없어 졌네요...
23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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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무우청씨래기 3일은 걸어야 다 걸듯하네요~싱싱한건 언 동태처럼 뻣뻣해서 작업후 2틀동안 바닥에서 건조후 걸어 말리고 있네요~주문받은 도토리묵 끓여놓고 시작합니다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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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배추농사 초보자로 초기에 달팽이 청벌래로 고생하고 결구 시작할쯤 배추잎이 푹쳐지기 시작하네요
선배님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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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여자>
청바지는 아니지만 짧은 청치마가
너무 잘 어울리는 여자였다.
밥을 많이 안 먹어서인지 아랫배는 없었다.
항상 내 얘기에 까르르 웃어주는 여자였다.
머리는 항상 윤기가 흐르고 단아했다.
나의 어떤 허풍에도 항상 내 눈빛을 보면서
시력을 맞추는 여자였다.
가끔 집에 놀러 가면 김치볶음밥을 해줬다.
웃을 때 목젖까지는 안 보여도 항상
웃음이 많은 여자였다.
아내는 항상 내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저렴한 음식만 먹었다.
멋을 내지 않아도 항상 내 눈에는
걸어오는 배경으로 후광이 빛났다.
내 앞에서는 절대 껌도 씹지 않았다.
다리가 너무 예뻐서 짧은 치마가 정말 잘 어울렸다.
내가 울적하고 속이 상할 땐 그저 바라만 봐도
나에게는 큰 힘이 되는 여자였다.
그리고 나를 만난 이후로 다른 남자에게는
절대 눈을 돌리지 않은 여자였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던 여자~~~~"
타이트하게 올라붙었던 힙은 엉덩이 부분이
번들거리는 츄리닝에 가려 모르겠고
지난 가을 사골국물에 보신했는지
부쩍 아랫배가 불러 보이고
요즘은 내가 농을 걸어도 씨알도 안 먹히고
윤기 흐르던 머리는 예전에 팝가수
티나터너를 연상시키는 사자 머리를 하고 있고
지금은 눈빛 교환은 고사하고 손가락과 턱으로 대화하고
김치 볶음밥이 먹고 싶어서 해 달라고 했다가
들통에 가득 찬 사골국물을 턱으로 가리키고
치아를 살포시 들어내고 웃던 미소는
온데간데없고 목젖은 기본이고 허파꽈리까지
보일 정도로 웃어 젖히고
내가 돈이 없을 때에도 마음 편하게....
생각했다간 쫓겨 날 거 같고
나에게 다가오면 뒤편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며 가끔 섬뜩하고
껌은 씹는 유쾌한씨도 아니고 앞니로 씹기,
어금니로 씹기, 송곳니로 가르기,
소리내기...비트박스를 듣는듯하고
요즘도 가끔 짧은 치마를 입는데....
보는 내가 좀 민망하고
내가 울적하고 속이 상할 때 바라만 봐도......
더 울컥해지고
그런데 난 며칠 전 10여 년간을 잊고 지낸
나의 이상형 희망사항을 다시 보게 됐다.
바로 출근 준비하는 아내의 모습...
스키니진에 힙 업이 되고 보정속옷에
아랫배는 온데간데없고 20여 분간에 걸친
드라이로 엘라스틴 머리가 되고 약간
스모키한 화장발 그리고 자장면 시켜
먹으라며 내민 용돈...완벽한 나의 희망사항이 돌아왔다.
현관문을 나서는 아내에게 말을 걸었다.
"윗도리 가슴 너무 많이 팬 거 아니냐?
좀 올리고 다녀라"
"웬일이야? 이 아줌마가 어디
내놔도 쳐다도 안 본다며?"
아내가 한마디 쏘아붙인다.
"회사에서 실실 웃고 다니지 말고 옷 단속 좀
잘하고 쓸잘데기 없이 농담하는 놈
웃으면서 받아 주지 말고..."
아내가 날 빠끔히 쳐다본다.
"별일이네! 나 아무도 신경 안 써 걱정하지 마쇼"
사실 출근하는 아내 모습을 오랜만에 봤다.
항상 먼저 나가고 늦게 들어오다 보니
집안에 있는 아내만 봐온 탓에
아줌마가 된 아내만을 떠올렸다.
총총히 걸어가는 아내의 뒷모습에
내 희망사항을 다시 보게 된다.^^
희망사항 후렴구에 이런 가사가 있다.
"여보세요 날 좀 잠깐 보세요 희망사항이
정말 거창하군요 그런 여자한테 너무
잘 어울리는 난 그런 남자가 좋더라"
거울을 봤다. 반 대머리, 삐져나온 코털,
파란색 백수 츄리닝, 불룩한 뱃살,......
누구 뭐랄 게 아니라! 내가 절망사항이구나 ㅎㅎ
* 글을 읽으면서 어느 구절에 노래를
흥얼거렸으면 구세대...
티나터너를 안다면 더 구세대...ㅎㅎ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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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
강원도 홍천군 내면
해발700에서 재배한 속청(서리태)
판매합니다
키로당~10000원이고
5키로이상 택배무료입니다~
010 8909 5521
22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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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산림조합에서하는 산나물축제 행사장에 나물및 오미자 청 판매하러왔어요~
23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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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노생지몽盧生之夢.
노생의 헛된 꿈.
"인간의 부귀영화가 꿈처럼
다 부질없다"는
의미의 4자성어입니다.
사람에게는 두개의 눈이 있습니다.
눈은 안에서 바깥을
보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시력이 좋은
사람이라도
자신을 볼 수는 없습니다.
또 너무 멀거나 가까워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공자가 어느날 길을 가는데
한 동자가 태양을 가르키며
공자에게 묻습니다.
"공자님! 혹시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공자가 말했습니다
"얘야,그건 너무 멀어서 모르겠구나!"
"그럼, 가까운 건 알 수 있습니까?"
"알 수 있지!"
"그럼 공자님 눈위에 있는
눈썹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아하, 그건 너무  가까워서 모르겠다.
멀리 떨어진 건 멀어서 모르고
가까우면 가까워서 모르니
안다고 할 수 있는게 없구나"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보이기 시작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어느날 부터인가 문득,
내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나이에 비해서 한없이 어리고,
욕심도 많고,
말도 많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턱없이 부족한
자신의 내면 세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젊은 날 잘 보이던 글씨나 사물의
모습은
갈 수록 희미하게 보이는데
자기 자신의 모습은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안보이는 것을 볼려고 하기
보다는
쓸데없는 기억이나 욕망들을 하나씩 지우거나 버리는데
주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깨끗하게 청소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방을 청소한다는 말은 외부에서
깨끗한 것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방안에 있는 것을
치우거나 버리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비움과 버림이 화두가 됩니다.
마음과 머리속에 담아 놓거나
쌓아 놓은 것이 많은 사람일 수록
우울증과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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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오전에 동네어르신 분들과우습제 청소하고 이장님이 삼겹살 구워 점심맛있게 먹었습니다
23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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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6월에는 수확하는 작물도 여러가지이고 봄에 심은 작물도 무럭무럭 커가는 단계라서 종류가 다양하니 많으네요 ㅎㅎ
그중에서도 겨울내내 잘 견디어 내고 쑥쑥 자라준 양파를 오늘 수확했고 동글동글 초록이 탐스런 매실도 따서 매실청을 담구었어요
앵두도 빨갛게 익어서 따서 먹으니 그맛이 달콤달콤 입맛을 사로잡아요
고추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고 단호박 풋호박 알알이 호박이 달려있고
비트도 열매가 땅속에서 비집고 올라오고 있어요
그중 밭에서 예쁜 자태를 뿜으며 저를 반기는 각각의 상추들이 춤을 춥니다
수국도 꽃이 피기시작하고 잎당귀 꽃도 만발하고 카네이션 꽃도 예쁘게 얼굴들을 내밀고 있어서 요즘은 시골가면 이것저것 관찰하고 보는재미가 쏠쏠하답니다^^^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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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단호박 정식후 구역을 나누어 한달동안 키운 모종(단호박, 땅콩, 참깨, 옥수수 등)과 구매한 몇 가지 작물을 정식 및 직파를 마쳤다.
마침 작업후 비가 와서 도움을 줄듯
1. 단호박 모종 7종(청피만차랑, 백피만차랑, 백봉, 상리, 생, 보우짱, 땅콩)
2. 땅콩 모종 2종(흑,자색)
3. 고추 모종(내병계, 청량)
4. 참깨(모종, 씨앗)
5. 가지(모종)
6. 오이(모종)
7. 하늘마(직파)
8. 옥수수(모종)
※ 이번 정식은 타해와 달리 구멍을 뚫고, 원예용 상토넣고, 모종삽입후 물주고, 수도용 상토넣고, 다시 물주고, 기존 흙 북돋아주는 형태로 해보았는데 뿌리활짝이 좋아져서 성장속도 차이가 날지 의문...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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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예초기수리(노즐 청소 등), 벤찌, 십자드라이버, wd40, 가는철사(전선 정리용). 청소용걸레, 유튜브 따라하면 간단합니다
두번째 사진에서 가는 철사로 막힌구멍 뚫어주면 끝.
23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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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