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를 피해
포항으로 피신 갔다가 열흘만에 밀양에 왔더니 주방싱크대 물과 화장실 물이 다 얼어 버렸네요 ㅜㅜ
다행히
밖에 수돗물은 나옵니다
아마 밤에 얼었다가 낮에 녹았나 봅니다
포트에 물을 끓여 수도 주변에 부어 봐도 똑같습니다 화장실 바닥 배수관도 얼어 물을 부었더니 역류 합니다
방바닥에 온도를 올렸지만 쉽게 바닥 온도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ㅜㅜ
저녁엔 마을 부녀회 송년모임이 있어 참석했습니다 돼지갈비집서 모여 시끌벅쩍한 모임이였습니다 일찍 만나 일찍 끝내고 오니 좋긴 합니다만,
그래도
송년회 모임이 각자 떠들다 걍 왔다는 느낌만 있어 그런지 아쉬움이 남는 모임이였습니다
그나저나
이 밤을 자 보고 수돗물이 녹지 않으면 다시 포항행 해야겠습니다.ㅜㅜ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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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곁순억제를 할려고하는데. 친환경으로해야하나. 아님 농약방에서 약제를 구입해야하나요
어떤것이 좋은지 고견 묻읍니다
만약에. 약제를 써야한다면
어떤걸 사야하나요
23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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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씨가 영하로 밑돌면서 움추렸던 구기자가 하우스에서 주황색으로 물들어간다 시들어진 잎사이로 ᆢᆢ 비록 알은작지만 그도 구기자 이기때문에. 앙상한 가지사이로 손을디밀어 엄지와 검지로 한알씩 따본다. 눈이내리면 따뜻한 방에서 차라도 끌여마셔야겠다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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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밭에나가 할일이 없고 한가해서 빈방에다 청국장을 띄웠는데 맛은 있지만은 냄새가 온집안에 배여서~~남편님 엘베에서 내리는데 어디서 나는 냄새여 하고 들어오다보니 우리집이라네?ㅎㅎ 제발 집에서 띄우지말고 밭에 하우스안에서 띄우지 말도 드럽게 안듣는다나?참나 뭘 알고 얘길해야 듣든가 말든가하지~~이겨울에 하우스에다 띄운다고 엎어놓으면 전기장판때문에 낮엔 괜찮아도 밤엔 온도가 안맞아서 나중에는 필경 아까운콩만 썩고 말것인데~~맛나게 해주면 군소리말고 먹던지~~냄새야 베란다 문열어놓으면 시간지나면 없어질것을~~에효 속터지네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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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가 잎이 시들어고 성장이 멈춘것 같은데 방제약 좀 알려 주세요,
23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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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한.아버지를.향한.엄마의.사랑
늦은밤이라도.아버지를.보고.자야된다면
엉금.엉금기어.아버지를.보기위해.
두손.두발로.문지방을.넘어
아버지.방에.가신다
내일봐도.된다고.해도
보고와야.된다며.기어이가서.
아버지를.만난다
울.ㅡㅡ아버지도
벌써보고싶어.왔냐며.손한번
잡아보세.두손을.내미신다
몆년못본것처렴.침대밑에.앉아서
아버지께서.알아듣지도.못하지만
엄마 는.열심히.하고싶은.이야기하신다
아들보다.낮다며.사위자랑.한창이다
엄마 딸.다도와주고.아버지.옆에
있는게.마음으로.좋으신가보다
딸이.고구마.구워주고.두유주어
잘억었다며.자랑하신다
내일가라고.말했는데
그래도.말하러.왔다.그러신다
아버지는.엄마 말.못알아듣고
두분이서.서로.열심히.자기만의
이야기를.열심히.하신다
두분.사이에.통역사는.나다
부부란.한마디로.설명하기.어렵다
싸우고.화내고.그런건.젋어서고
나이들면.ㅡㅡ그저.
얼굴한번.보는게.행복이고
안심이고.살아있는.삶자제
그저.ㅡㅡ보는것.
알아듣지.못해도
서로.하고싶은말.하며
손잡고.사는게.노년의.부부란거
두분을.보며.알아간다
저렇게.사시다.어떻게.해어지시나
걱정이.된다.ㅡㅡ
뭐.ㅡㅡ거창한.이야기도.아니고
오늘.일어낳던일.ㅡㅡ
문하나.사이에두고.사시는데
그렇게.이야기하시며.서로의
안부를.전하며.하루를.마무리하고
또.ㅡㅡ하루를.시작하신다
맛있는거.있으면
아버지갖다.드려라
많이.드리려라
방은.따뜻하냐..ㅡㅡㅡ
문.ㅡㅡ하나를.두고.사시면서
아버지.안부를.묻고.사시는게
엄마 의.하루다
고맙다.ㅡㅡ
고맙다.ㅡㅡ가.ㅡㅡ
엄마 의.전부인거.ㅡㅡ
나도.ㅡㅡ저렇게.살아야지.생각하며
하루의.고단함이.눈녹듯.사라진다
엄마 가.있어.감사하다
매미처럼.엄마 등에.붙어
감사기도를.한다
4월 5일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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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감동
                좋은글 ♧
● 품위 ●
말은 입을 
떠나면 
책임이라는 
추가 기다리며,
덕담은 많이 
할수록 좋지만
잘난 척 하면 
상대방이
싫어하고 
허세는
한 번 속지 
두번 속지 
않습니다.
사람의 
품위는 마음만 
가지고
있어서도 
안됩니다.
반드시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 좋은글 중 -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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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하수오 씨방으로 술도 담고 짱아찌도 담고
오크라. 금화규 누에형초석잠(택란) 여주
어성초 날씨가 화창하니 꽃들도 이쁘고 열매들도 너무 귀엽네요
23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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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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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모닝 앱 운영자에게 요청드립니다.
최근 농업인이 아닌 개인(장사꾼?)이, 판매목적으로 장터가 아닌 이곳에 판매글을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판매방으로 옮겨 주시던가, 아니면 글의 삭제를 요청합니다.
순수한 농부님들께서 올리신 글을 읽으려고, 긁어 내려야 하는 불편함이 심히 불쾌합니다.
조치 바랍니다.
수고하십시오.
23년 4월 26일
26
13
산 들에 눈 쌓여 방에서만 있네요.
이런거 만들어 보았습니다.
23년 1월 12일
7
Farmmorning
단감에 검은점이 퍼지는데
무순 병이며
방제약이있는지요?
23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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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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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고추밭 관수 여주밭 관수 고추 방제약 농장 주변
제초하고 고추하우스 고추 곁가지 따주고 바빴네요
집에 오니.밤 8시30분
고되네요^^
23년 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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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온풍기 : 겨울에 쓰려고 산 온풍기인데 사진이없어서 다른분 사서 쓰고있는곳에서 했어요.양해바랍니다.
온풍기는 작은방.사무실에서 발밑에 두고 쓰는데 제격입니다.단점은 소리가 크고요. 자리잘못 놓음 않켜지니깐요.따뜻하니 전 좋고요.
2.포항구룡포 과매기: 신선하고 비리지않고 야채가 맘에드는 조합이였어요. 잘먹었어요.
12월 14일
14
3
Farmmorning
복숭아과원에
방제력과
과원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고있어요
23년 6월 7일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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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체리 입니다.
약을 여러번했는데도 이런게 생기네요.
병명과 방제법 부탁드립니다
23년 5월 27일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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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태방콩,찹쌀,콩나물콩주문했어요,아직안왔어요
12월 12일
1
1
1
체리방제력에도움받고십읍니다
11월 24일
4
7
요즘,
길냥이 가족이 우리집을 지네들 집인 줄안다
어디 있다가도
내 차가 오면 살금살금 집으로 온다
어떤땐,
현관입구 발판을 지네들 방인 줄 아나보다
현관에
터억 앉아 아주 쥔 행사를 한다 밥 때가 되면, 밥달라고 운다
근데
일복을 입고 있으면 보채지 않는데 평상복 입고 있음 목소리를 더 크게 운다
에고~
미워 할 수없는 냥이들~^♥^
9월 25일
2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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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하루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는 오해와 진실을 알아봅니다
때는 진나라 시황제 시대의 일입니다 젊은 남자들이 노역으로 끌려가 만리장성을 쌓았는데 한젊은 여인도 사랑하는 남편이 노역으로 끌려가 매일밤 울며 남편이 돌아오길 빌었읍니다
그러던 차에 한거지가 찾아와 동냥을 구걸하러 와서 젊은 부인이 자세히보니 키가크고 누더기옷에 때가 시커먼얼굴에 못먹어서 뼈대만 보여서 밥상을 차려주고 거지한테 우리집에 살라고하면서 사랑방에 머물라하고 목욕물 데워서 씻으라하고 새옷까지 내다주니 거지는 이게 웬떡이냐 하고 그집에
눌러살며 가끔씩 그집에 잔일들을 돌보며 잘먹여주니 큰키에 살도 오르니 건장한 사내로 바뀌었는데 하루는 저녁에 젊은 부인이 고기반찬에 술을 들고 사랑방에 들면서
거지에게 부탁이 있으니 들어달라고 뭐냐고 하니까 만리장성에서 성쌓는 최고로 윗분께 술하고 고기하고 편지하고 전해주면 된다하니 거지가 술도 오르고 부인과 하룻밤을 보내니 부인이 생각하기를 다른곳으로 새버리면 걱정되어서 갔다오면 자기하고 같이살자하니 거지가 기분 좋아서 장성쌓는데 찾아가서 보내준것을 내미니 그분께서 좋아라하고 사람들을 불러서 거지를 어디론가 데려갔답니다
그리고 젊은부인 남편은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답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나 한번 노역으로 끌려가면 죽어서도 못나오는 곳에서 살아나온 편지의 내용인즉슨 우리남편은 힘도못쓰고 비실하니 여기 건장한 사람을 대타로 보내니 우리 남편을 보내달라하는 편지였읍니다
이리하여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라는 말이 생겼답니다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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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6(금)
[농부의 일상]
#하우스고추심기
아버님과
의기투합
고추심기
작전돌입
힘껏찔러
구멍뚫고
고추모를
구멍마다
꽂아넣고
북을주면
백평땅에
육백주의
고추들이
심어진다
칠십이구
고추판이
아홉개가
없어지니
고서방네
하우스가
메꿔졌다.
망설이다
시작하니
끝이났다
오늘하루
수고했다
고추님들
잔병치레
하지말고
무럭무럭
자라주어
고서방네
부자되고
대박나게
도와주소!
4월 26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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