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올렸던 고추잎이 이젠 가장자리가 타들어 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네요. 총채등 바이러스약과 영양제를 구입해 놓고, 한번 더 고수님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초보농사꾼의 답답한 마음 헤아려주세요. 꾸벅😉😉😉
23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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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저는 오늘 탄저약과 총채약을 하면서 고추두둑과 고추골까지 약을 했는데 어떨가요 탄저에 효과가 있을가요?
23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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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Sos 살려주세요ㅠ
단호박, 아로니아 심고 거의 거름 같은거 없어도 쑥쑥 자라요.
그런데 고추는 잘해주는데 거름 넣고 풀뽑아 주는데 고추잎이 곱슬곱슬하고 꽃이 피자 다 떨어지고 ㅠㅠ 이경험 있으신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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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추탄저병예방법공유해주세요
22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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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은어떤약이잘듣나요올해엄청번지네요
이름은뮌지요
23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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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중복날))))
역시 복날 날씨는 여느날과 다릅니다.
상당히 덥게 느껴 집니다.
새벽에 어둠가르며 농장달려가서 유실수에 약치고 호박잎좀 띁었습니다.
오늘 점심에 보신은 하셨나요?
예전에는 애꿎은 동물만 때려잡곤 했는데 세월이 흘러가니 밥상메뉴도 바뀌네요.
저는 호박잎쌈에 순줄기, 풋고추 짜그리로 따끈한 밥한그릇 뚝딱 했습니다.
요쌈을 좋아해서 따로 거름쎄게해서 열매없이 쌈용으로 키우는데 무성하게 자라니 뜯어도 뜯어도 계속 자랍니다.
얘드라 고맙데이~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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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추밭에 주로쓰는 약들
그리고 참치 아미노산 타서 써도 될까요. 마늘밭에는 써봤는데 고추에는 안써봐서 여쭤봅니다
23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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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이게 무슨 벌레의 소행일까요
그리고 어떤 약이 효과가 있을까요
23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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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춧뽑고 두번째(마지막)고추땄어요 그래도 모두붉어지네요 씨빼고 빻아 고추장할까해요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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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농사를하는데는 꼭있어야할필수품이다. 모든작물은 소독을 꼭 해야한다. 농작물엔 해충과 병이다반사다. 병충해예방은 약을살포해야하는데 많은양의약을살포하려면 고압분무기가 꼭있어야한다. 또한 적은양을살포할때는 등에지고하는분무기도필요다. 이두가지는 꼭있어야할필수품이다.
23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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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추모종에.꽃이피고.작은고추가
달린채로.심엇는데
이주정도.지난지금.고추가.자라서
땅에.박혀있어.모두.따었어요
고추.자라는데는.이상없을까요?
이런경험.처음이라
질문합니다.ㅡㅡㅎ.ㅎ
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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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 밥상에 올라온 농산물 중에 경작기간이 가장 긴 작물이 고추다.
지금은 대형육묘장에서 고추모를 사다가 4월말부터 5월초까지 본밭에 식재를 해서 7월말부터 붉은고추를 따기 시작하면 찬바람이 있는 8월말경이면 고추 수확이 끝난다.
이런 경우는 5개월 정도다.
예전 어르신들께서는 관행으로 고추농사를 하셨다.
설 명절 쇠고 따뜻한 아랫묵에 보자기에 고추씨앗을 넣어 싹을 틔워 비닐하우스에 대나무가지로 활대를 만들고 비닐을 두겹으로 씌워서 고추모를 키웠다.
낮에는 비닐을 걷어서 물도 주고 햇볕을 쬐고 밤에는 다시 비닐을 덮어서 보온을 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꼭 해질녘에 하우스에가서 비닐을 덮고 바람이 들지않게 잘 눌러주었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밤에 기온이 뚝 떨어져서 얼어죽기 때문이다.
이렇게 1년 중 반년이 넘게 시간이 걸린다.
다른 농작물에 비하면 거의 두배의 경작시간이 걸린다.
이제 애써 키운 붉게 물든 고추를 수확할 때다.
주부들은 김장도하고 1년내내 양념으로 먹을 고추를 구입해서 고추가루를 빻아야한다.
일반적으로 햇볕으로 건조한 고추를 태양초(양건)이라하고 건조기라는 기계로 건조한 고추를 화건이라고 한다.
태양초와 화건을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태양초 꼭지는 노랗지만 기계초 고추 화건의 꼭지는 녹색이다.
요즘 시장에는 꼭지를 딴 고추가 나오고 고춧가루로 8-90%는 태양초라고 판매를 한다.
일손이 부족하고 날씨가 고르지 않는데 태양초가 그렇게 많이 나올까요?
과연 태양초가 얼마나 존재할까요?
태양초를 생산하는 과정이 엄청 복잡합니다.
옛날 비닐하우스가 없는 저희집 태양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볼께요.
일단 고추를 따다보면 햇볕이 덜받는 쪽은 야간 초록색이 있습니다.
덜 익은 고추죠.
그래서 바람이 잘 통하고 어두운 곳에 멍석을 깔고 살짝 덮어서 이틀 이상 숙성을 시킵니다.
그러면 덜익은 고추도 색이 빨갛게 익습니다.
그 다음에 아랫방에 불을 지피고 고추를 방바닥에 널고 얇은 이불을 덮어줍니다.
한여름에 불을 지피고 고추를 널고 몇차례 뒤집어 줍니다.
고추를 찐다고하는 과정입니다.
2-3일 두면 고추가 물렁물렁하고 색도 더 진해집니다.
그 때 마당에 멍석을 깔고 고추를 널고 그 위에 부직포를 덮어줍니다.
부직포를 덮지않으면 강한 햇볕에 골깡한 고추가 타서 희나리가 생기거든요.
하루에도 위아래로 뒤집기를 몇차례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고추가 고르게 말리거든요.
소나기라도 내릴라치면 난리가 아니죠.
장마철이나 비가 연속해서 계속내려서 햇볕을 보지 못하면 골캉한 고추가 썩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계속 방바닥에 널고 불을 지펴줍니다.
이렇게 1주일 이상을 밤에는 이슬을 맞지않게할려고 걷어서 방에다 널고 낮에는 마당에 널기를 반복해야 태양초가 만들어집니다.
날씨가 좋아야 10여일 걸립니다.
고추를 대량으로 재배한 농가에서는 광같은 밀폐된 곳에 연탄을 피워서 고추를 익힌 다음 하우스에 널어 말립니다.
지금은 대부분 농가에서 건조기를 사용해서 고추를 말립니다.
옛날과는 다르게 고추가 대과종이고 과가 두꺼워서 자연건조는 정말 어렵습니다.
수확한 고추를 숙성시키고 고추세척기에 넣어 깨끗하게 씻어 건조기에 적당한 온도를 3일이상 말려서 꺼냅니다.
예전엔 기름으로 건조기를 돌렸는데 지금은 전기로 하기 때문에 기름냄새 등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맛과 색깔도 크게 다르진 않고 특히 위생적인 면에서는 화건이 훨씬 깨끗합니다.
고추건조기에서 고추를 숨을 죽인 후에 햇볕에 말리는 반양건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하우스에 고추를 말릴 경우 보름정도 널어서 말릴 때 온갖 미세먼지와 고추단내음을 맞고 달려드는 파리와 초파리떼가 있습니다.
어느날 빨간 고추를 많이 널려있는 비닐하우스를 지나칠 때가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냄새가 많이나는 돼지축사가 있더군요.
요즘은 쥐는 없다고 하지만 비라도 내리면 고양이와 심지어는 개들이 비를 피해서 들낙거리기도 합니다.
예전에 남부시장 새벽시장에서 고추를 샀는데 짐승털이 많이 나와서 여러차례 닦아서 고추를 빻았습니다.
100% 자연건조는 너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고추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건조기에서 좀 낮은 온도로 이틀정도 말린 후에 하우스에 있는 2개의 평상에 깨끗한 부직포를 깔았습니다.
그 위에 반건조된 고추를 널고 다시 부직포를 덮습니다.
부직포를 덮지 않으면 쌔까맣게 타버리거든요.
계속 비가 내리는 경우는 고추속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고 썩을 수 있으니까 건조기에서 말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우스안에는 비닐을 통해서 햇볕이 들어오기 때문에 온도가 어마어마 하거든요.
굳이 비싸게 양근만 고집하시지 마시고 매끈하고 때깔이 좋은 화건도 좋지 않나?싶습니다.
어제 홍고추 첫물을 땄습니다.
작년에 맵지않고 맛이 좋아서 그 고추를 신청했는데 생가보다 과가 그다지 큰고추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레쯤 씻어서 건조기에 넣을려고 합니다.
작물중에서 고추가 병충해가 많아서 소독을 제일 많게한 것 같습니다.
요즘 대농에서는 고추를 씻는 기계도 있어서 깨끗하게 씻어서 건조기에서 말립니다.
저는 지하수가 있어서 다라이에 6번을 옮기면서 씻고 높은 고무통에 식초를 타서 담갔다가 고추 꼭지를 떼고 물기를 뺀다음 건조기에서 말립니다.
고추를 딸 때 꼭지를두고 고를 따서 씻는 농가도 있는데 고추꼭지로 이물질이 들어갈 수도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쪽가위로 꼭지랑 같이 땁니다.
고추에 소독을 안할 수는 없고 씻는 것이라도 깨끗하게 씻고 건조기 온도를 조금 낮게 설정해서 하루 더 말립니다.
얼마전만해도 건조기에서 이틀정도 말리다 하우스에서 부직포를 깔고 덮고 말렸는데 굳이 번거롭게 할일이 아니더군요.
고추가 바삭거리고 깨질정도로 말려서 비닐봉지에 넣고 꼭 묶어놓으면 가을에 고추를 빻을 때까지 바삭거린답니다.
오늘 아침에 참깨순을 마저 짚어주고 고추에 토생수라는 영양제를 했습니다.
요즘 유튜브를 시청하다보면 별희안한 영양제들이 나오더군요.
그 중에 토생수라는 것을 구입해서 옆면시비했습니다.
결과를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장마가 끝났나봅니다.
푹푹찌는 무더운 날씨입니다.
중북부 지방에 비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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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고추삼대장이란 고추를 처음
심었는데요 고추잎이 타품종에
비교해 너무크고 대궁도 큼니다
혹시 심대장 심어본분계시면
정상적인건지 문의해봅니다
감사합니다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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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추 진딧물 약 처방
합니다
23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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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품종이름은 잊었어요
장마때는탄저병약 주고
요즘3번째로건조기에 말 리는중입니다
23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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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1. 매실나무 끝부분이 말려들어요(진딧물약제와 살충제와 살균제를 2회방제 했습니다만)
2. 사과대추 새순끝부분이 말라가고 있어요(진딧물약 살충제와 살균제를 섞어 2회 살포)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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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한낯에 기온이 무척 더운데 쉬엄쉬엄 농작업
하세요. 마음은 바쁘지만
모는게 순리댸로 하시면
참 좋은데 지금 마늘 양파 농가에서는 인력난으로 전쟁 아닌 전쟁을 하고 계실텐데 부족한 일손도
어쩔 수 없이 차례가 있는데 마음만 애써 바쁨니다.
아침에 초피나무 산에서 고추 두블콩에 진딧물 약
살포하고 고추 모종 남은것 이곳저곳에 마저 심고 합천시장에서 가지 고구마순 구입해와 가지는 하우스에 심었는데 고구마순은 저녁때 심을 요량으로 시원한데서 그저 막걸리
한 잔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너무 더워서 점심 생각도
없네요
아래 사진은 어제 작업햏습니다.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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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