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주간 교육을 마치고 드론 수료를 했습니다.
지루한 시간이 지나갔어요.
4월에 실기 시험만 보면 끝나요.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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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정
새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고  
꽃을 보면 마음이 아름다워집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행복한 일들 많이 만들어가세요. 
비록 살아온 길이 다 달라도
'천 년 지기'면 어떻고
'백 년 지기'면 무슨 상관있겠소. 
 
남은 삶
기쁠 때는 함께 
박장대소로 웃어주며 기뻐하고 
마음 아파 눈시울 적실 때는
작은 손수건 하나지만
눈물을 닦아주고 함께 울어주는
그런 마음 하나면 족한 것을.. 

진솔하게 마음이 통하면
가진 게 있고 없고 가
무슨 허물이겠소
진실된 마음이 중요한 것을.. 

우리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길 빌면서
앞으로 영원히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 행복으로 전하는 메시지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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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의
고향아줌마 듣기만해도
그옛날 젓가락 장단이 생각이나네요 ,,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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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강잎이 노랗게 말라가는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리고 녹두잎이 잎마다 구멍이 있는데 약을 해야되나요?
먹을려고 조금 심었는데
쉬운것은 하나도 없네요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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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장마 로 인한 벼 병충해 방제
살균제 살충제 살포
비 안오는 틈을 내서 전착제 같이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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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계속해서 내리다보니 농작물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잠시 소강 상태 일때마다 방제를 하고 있는데 효과는 좋지 않습니다. 병도 심하게 앓고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많이 열려 좋아라했는데 붉게 물들기 전에 곯아 떨어 지길 하지 않나 살아있는 싱태로 바싹 마르지를 않나 이게 무슨 일이냐고요오~
살아있는것 만이라도 살리고 싶습니다. 님들에 고견 부탁드립니다
7월 29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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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다베었네요
탁트인하늘 덕에 제마음도 시원^^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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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 뽑는거랑 꺽는거랑 차이점이 얼마나 있나요?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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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날씨가.장마라.풀이.너무.잘커요.호미로.포도밭.노지.친환경.한다고.재초재.안치고.호미로.김.매요.날씨가더워서6.15분에.밭에가서.9시예.집에와요.모두들.건강.챙기새요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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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전용비료을 구입했는데 적정 시비량을 알고 싶습니다. 평당 얼마나 뿌려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긴 의성 입니다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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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에 흙 떠부었어요.어마무시한 감자골 길이....
1골 매고 나가는데만 2시간 얼추 걸리네요
에고 팔.다리야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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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장마에는 쓸데없는 비가 많이 와서 잡초만 키우더니 요즘 김장 무우,상추 좀 심을려고 하니 비가 안오네요. 참 하늘도 무심하지......
9월 1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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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가.장마피해가큰내요남은거라도자라줄런지.한숨이절로나내요.쓰려나간건엇쩔수없지만.남은것이라도.사려보려고.노력중이에요.배수로도한다고했는데도.이러내요.흚에묶히고.아니고.심난함니다ㅠㅠ
7월 26일
1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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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이익을 위해 각각 마음속에 하고 싶은 것이 있다.
마음속에 바라는 것은 똑같으나 땀 흘려 노력하는 자만이
그것을 얻을 수 있다.
사업을 이룸에는 참고 이기는 것이 제일이니
뜻을 이루고자 한다면 먼저 인욕(忍辱)을 배워야 할 것이다."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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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여자>
청바지는 아니지만 짧은 청치마가
너무 잘 어울리는 여자였다.
밥을 많이 안 먹어서인지 아랫배는 없었다.
항상 내 얘기에 까르르 웃어주는 여자였다.
머리는 항상 윤기가 흐르고 단아했다.
나의 어떤 허풍에도 항상 내 눈빛을 보면서
시력을 맞추는 여자였다.
가끔 집에 놀러 가면 김치볶음밥을 해줬다.
웃을 때 목젖까지는 안 보여도 항상
웃음이 많은 여자였다.
아내는 항상 내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저렴한 음식만 먹었다.
멋을 내지 않아도 항상 내 눈에는
걸어오는 배경으로 후광이 빛났다.
내 앞에서는 절대 껌도 씹지 않았다.
다리가 너무 예뻐서 짧은 치마가 정말 잘 어울렸다.
내가 울적하고 속이 상할 땐 그저 바라만 봐도
나에게는 큰 힘이 되는 여자였다.
그리고 나를 만난 이후로 다른 남자에게는
절대 눈을 돌리지 않은 여자였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던 여자~~~~"
타이트하게 올라붙었던 힙은 엉덩이 부분이
번들거리는 츄리닝에 가려 모르겠고
지난 가을 사골국물에 보신했는지
부쩍 아랫배가 불러 보이고
요즘은 내가 농을 걸어도 씨알도 안 먹히고
윤기 흐르던 머리는 예전에 팝가수
티나터너를 연상시키는 사자 머리를 하고 있고
지금은 눈빛 교환은 고사하고 손가락과 턱으로 대화하고
김치 볶음밥이 먹고 싶어서 해 달라고 했다가
들통에 가득 찬 사골국물을 턱으로 가리키고
치아를 살포시 들어내고 웃던 미소는
온데간데없고 목젖은 기본이고 허파꽈리까지
보일 정도로 웃어 젖히고
내가 돈이 없을 때에도 마음 편하게....
생각했다간 쫓겨 날 거 같고
나에게 다가오면 뒤편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며 가끔 섬뜩하고
껌은 씹는 유쾌한씨도 아니고 앞니로 씹기,
어금니로 씹기, 송곳니로 가르기,
소리내기...비트박스를 듣는듯하고
요즘도 가끔 짧은 치마를 입는데....
보는 내가 좀 민망하고
내가 울적하고 속이 상할 때 바라만 봐도......
더 울컥해지고
그런데 난 며칠 전 10여 년간을 잊고 지낸
나의 이상형 희망사항을 다시 보게 됐다.
바로 출근 준비하는 아내의 모습...
스키니진에 힙 업이 되고 보정속옷에
아랫배는 온데간데없고 20여 분간에 걸친
드라이로 엘라스틴 머리가 되고 약간
스모키한 화장발 그리고 자장면 시켜
먹으라며 내민 용돈...완벽한 나의 희망사항이 돌아왔다.
현관문을 나서는 아내에게 말을 걸었다.
"윗도리 가슴 너무 많이 팬 거 아니냐?
좀 올리고 다녀라"
"웬일이야? 이 아줌마가 어디
내놔도 쳐다도 안 본다며?"
아내가 한마디 쏘아붙인다.
"회사에서 실실 웃고 다니지 말고 옷 단속 좀
잘하고 쓸잘데기 없이 농담하는 놈
웃으면서 받아 주지 말고..."
아내가 날 빠끔히 쳐다본다.
"별일이네! 나 아무도 신경 안 써 걱정하지 마쇼"
사실 출근하는 아내 모습을 오랜만에 봤다.
항상 먼저 나가고 늦게 들어오다 보니
집안에 있는 아내만 봐온 탓에
아줌마가 된 아내만을 떠올렸다.
총총히 걸어가는 아내의 뒷모습에
내 희망사항을 다시 보게 된다.^^
희망사항 후렴구에 이런 가사가 있다.
"여보세요 날 좀 잠깐 보세요 희망사항이
정말 거창하군요 그런 여자한테 너무
잘 어울리는 난 그런 남자가 좋더라"
거울을 봤다. 반 대머리, 삐져나온 코털,
파란색 백수 츄리닝, 불룩한 뱃살,......
누구 뭐랄 게 아니라! 내가 절망사항이구나 ㅎㅎ
* 글을 읽으면서 어느 구절에 노래를
흥얼거렸으면 구세대...
티나터너를 안다면 더 구세대...ㅎㅎ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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