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저는 경기안성에서. 한우번식우와 양파등을 재배하며 농업을 사랑하는 6학년 3반 신철승입니다
함께할수 있는 좋은농부로 남고싶네요
23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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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팜모닝.가족여러분.설날.잘들보내시고계시죠.저희도.아들.딸.손 녀.데리고.아침.식사하고.성묘하러.왔네요.~~팜모닝.가족.모든분들.올한해.대풍.되.는한해가.되시길.기원합니다.건강과.행운이.함께하길.기원합니다~~^^설명절.가족과함께.행복하세요~~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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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옥수수 도라지 더덕하렵니다 고추는 넘 힘들어요 울서방님도 저도 일이 있어 이젠 손이 덜가는 작물요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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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전령사로 하이얀 수줍은 얼굴을 내밀면서 주인장 손길을 소리없이 찾고있는 배나무 과원
23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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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눈오는데 논에 갓다왓더니 생각나는게 있어서오후에 일마무리하려고 갓다왓는데 엄청 춥내요? 참 팜 가족 여러분 따뜻하게 잘지내셔요? 참 눈 밭에서 시금치 쪼금캐왓는데 맛이 어떨지 모르겟내요? 우리 손자가 잘먹어서 캐왓내요? 팜 가족님들 생각 하면 늘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요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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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시가 닦아옵니다 동지가 오늘이내요
밤의 길이가. 길다는
동지 탑스러운 떡이 먹
고 싶어요
우리는 농사지은 팥으로
팥죽을 만들고 있내요
건강들 하시고 새해에는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두손모아 기원드립니다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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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45
할머니의 지갑
저희 할머니는 작은 체구이시지만
오래전 할아버지가 지병으로 돌아가신 이후로
저희 아버지를 포함해서
삼 남매를 키우면서
억척스럽게 생활하셨습니다.
어린 시절 방학이 되면 시골에 계신
할머니 집에 방문하는데
할머니는 제 손을 잡고
재래시장에 자주 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참 장을 보다가
가방 안을 보시더니
할머니가 깜짝 놀라셨습니다.
아마도 물건을 사시다가 지갑을 떨어뜨리신 모양이었습니다.
할머니는 급하게 왔던 길을 되돌아가며
혹시 떨어져 있을 지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시장 바닥 여기저기를 살피며
지갑을 찾는
저와 할머니에게 웬 아저씨가
조심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아저씨는 다리도 불편하시고,
한 여름인데도 허름한
겨울 옷을 입고 있었는데
몇 걸음 앞에 그 아저씨가 오자
안 좋은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저씨가
할머니가 잃어버린
지갑을 불쑥 내밀며 말했습니다.
“어르신 이거, 떨어트렸어요.
제가 다리가 아파서 빨리 못 쫓아왔네요.”
할머니는 건네받은 지갑을 빨리 열어서
먼저 꼼꼼하게 내용물을 확인하셨습니다.
지갑 안에는 돈을 포함해서 그대로
전부 들어있었습니다.
그렇게 뒤돌아 가려는 아저씨에게
할머니가 급하게 말했습니다.
“지갑을 찾아준 것도 고마운데
이런 경우가 있나!
내 지갑에는 이렇게 큰돈이 없었는데
왜 당신 돈을 여기에 더 넣어둔 거예요?
이거는 내 돈이 아니니 가져가요?”
할머니는 아저씨에게 지갑 속의
절반 정도 되는 돈을
억지로 쥐여 주더니
제 손을 잡고 가셨습니다.
한동안은 할머니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할머니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너무 복잡하고 다양해서
때로는 의도치 않은 오해와 의심으로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잘못된 오해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고
상처는 사람을 안 좋게 바꿀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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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무순 첫 수확을 하러 밭에
갔더니 지나다니는 사람 손을
타서 수확할 것이 없네요.
감시카메라 정부 보조사업이라도
건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23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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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너무 바쁜나날들.
오늘은 모든거 내려놓고 바다로 고고~~
숭어를 훌치기해서~~
아싸리비아~~
회쳐먹고 전부쳐 먹어야지~~
모처럼 스트레스날린날~~
손맛 죽여주는~~
23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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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가는 길녁"
살아보니
아무것도 아닌 것을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리요.
내 뜻이 틀릴 수도
있고남의 생각이 맞을수도 있고
인생 새옹지마라
정답도 없네요.
너무 마음 아파하며
너무 아쉬워하며 살지말고
그냥 그려려니 하고
살아갑시다.
잘 나면
얼마나 잘났고
못 나면
얼마나 못났을까?
돌아누워 털어 버리면
빈손인 것을
화를 내서 얻은 들
싸워서 빼앗은 들
조금더 기분내고 살 뿐
져주고 남이 웃으니 아니좋습니까?
​남 아프게 하는 말보다
따사한 말 한마디로
가슴에 못박지 말고
서로서로 칭찬하며 살아요.
말 벗이 되고
친구가 되어
남은 여생 오손도손
즐기다 갑시다.
- 좋 은 글 -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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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풀약 다들조으신거 아시죠
식초로해보고 김매기도10년이상해보고 그런데 유기농 무기농해서 판매해보세요
가격이. 노력대비 꽝 이라는거 다들아시죠
이제는 이런제초제을 사용합니다
그라목손이 있으면조으련만 없어가꼬 이렇제품들 쓰고있어요 가격저렴하고 잘죽어요
농작물에 지장없이사용한다면 와. 대박입니다
23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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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수확한 땅콩~~~ 12월까지는 복숭아나무 월동준비 하고 이것저것 하느라 못깠습니다ㅜㅜ
해마다 1월에 땅콩까기합니다. 손이 많이가고 관절도 아프고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드네요. 그냥 까는건 넘 힘들어 니퍼?로 벌려준다음 까니 훨씬 수월합니다..상태 좀 안좋은거 먼저 다 까고 이제 아주 좋은것들만 남았는데 부지런히 까야겠어요. 몸에 좋은 국산 땅콩 하루 열알정도 먹음 참 좋지요. 저희 가족은 365일 요거트 만들어 먹으며 토핑으로 이것 저것 견과류 올려 먹어요. 땅콩은 손수 힘들게 농사짓지만 매일 건강생각해 먹을수 있으니 좋네요. 땅콩 씨알이 참 굵고 좋아요. 이맛에 힘들어도 매년 합니다^^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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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서요.
걱정거리가 생겨서 여쭤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논농사는 남을 주고.작은 밭농사는
남동생이 인천에서 임실을 1달에1~2번 오가며 엄마를 도와줘서 작년에는 농사를 조금짓었습니다.
올해는 동생이 바빠서 농사를 도와줄수가 없다는데.
나이드신 엄마는 농사 짖지말라고 하셔도 땅이놀면 못쓴고 밭이 작아서 엄마는 운동삼아 할수있다고 고집을 부리십니다.
손이 덜가고 농약도 안해도되는 밭농사 뭘심으면될요?
고수님들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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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콩 1500평 심으려고요
올해 한가마정도 했는데
기술쎈터가서 선별해서
저녁마다 손으로 또 골랏어요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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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원 손님 맞이
지난 토요일 우리 시골집을 방문한 도시 아낙네들 콧구멍 시골바람 쐬러 대구서 1시간 걸려 후딱 날아와버렸네요 둘이서 주말동안 울타리작업 끝내려고 계획했던 일들이 토요일하루 완전 어긋나버렸어요
아낙네들이 하두 오고잡아 하니 오라고 했지요 그래서 남편은 오전에 울타리 밑작업 후딱 끝내고 저는 집안 곳곳 쓸고 닦고 치우고 지난해 캐서 데쳐놓은 쑥을 꺼집어내서 방앗간 맡겨놓은 쑥가래떡 두대를 찾아오고 이리저리 동군서주하다보니 아낙네들 요것조것 바리바리 챙겨 시골집 도착했네요 ㅎㅎ오전일 마무리하고 온 남편이랑 아낙네 둘이랑 나 넷이서 간단히 표고버섯밥해서 양념장에 비벼서 간단히 먹고 아낙네둘 델고 농촌체험을 시켰어요 ㅎㅎ
장화신고 모종삽 들고 바게쓰 들고 친구 농원이랑 우리밭에 델고 다니며 냉이캐기를 시켰네요 여자셋이 호들갑떨며 냉이를 한가득 캐고 집에오니 남편은 아궁이 불을 지피고 있네요 아낙네들 먹인다고 사온 토종닭을 삶으려고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참 멋진 남편이죠 ㅎㅎ
일도 접고 손님 접대한다고 정성을 다해 준비해줍니다 결정적으로 아궁이 불도 지폈으니 군고구마도 당연 구워먹어야죠 ㅎㅎ 구워줬더니 좋다고 야단법석입니다
저녁되어 도시아낙네 둘 나 남편, 남편 친구 둘 합이 여섯 같이 저녁 먹고 호호하하 맘껏 웃다가 밤 10시가 되어 돌아갔네요
남편친구 한명은 다음날 남편일 도와주고 해서 무사히 울타리 작업도 끝냈답니다
아낙네들은 여기가 자기들 친정이라고 합니다 왜냐면 제가 돌아가는 차 트렁크에 이것저것 친정엄마처럼 챙겨 보내거던요 쑥 가래떡도 챙기고, 냉이도 봉지봉지 보내고 고추효소 한통씩 챙겨주고 , 지난해 삶아놓은 배추나물도 봉지봉지 챙기고 계절마다 챙겨가는 품목이 다릅니다 ㅎㅎㅎ
친구들 챙겨준 남편도 참 고맙고 저대신 울타리 도와준 남편 친구도 고맙고
울이쁜 아낙네들도 잘 놀고 가서 고맙고
ㅎㅎㅎ 신나게 웃었던 즐거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다음에 쑥이 쑥쑥 올라오면 쑥캐기 체험하러 또 온다고 하고 갔어요
저에게는 친한 절친들이 있어요 독수리 오형제처럼 오자매 ㅎㅎ
셋은 대구살고 한명은 예천살고 저는 포항살고 그래서 예천도 갔다가 대구서도 모이다가 포항도 오고 갈곳들이 많아서 넘 좋아요 예천친구도 과수원 농사를 하고 있어서 소통이 잘 됩니다
이쁜 아낙네들 다음을 약속하며 ~~~
주말은 늘 변수가 생기네요 ㅎㅎㅎ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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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산시 귀농귀촌 협회에서 연중행사인 "과제교육"이 있었습니다.
귀농귀촌협회분들과 즐겁고 똥손도 금손되는 놀라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답니다~ㅎ
23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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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삽목모종 만들기 >
철이되면 텃밭에서 자란 수박 한 통 따서 먹는 소소한 삶이 농촌생활의 은혜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종을 키우다가 자라난 곁순들을 제거하고, 이것을 삽수로 활용하면
많은 모종들을 얻을 수 있지요.
제거된 아들순이나 손자손 모두 삽목이 됩니다. 삽수를 상토에 꽂아놓고 5일이상 해가림으로 꾸준히 상토가 마르지 않게만하면 대부분 성공합니다.
삽수는 선단부나 줄기 가운데나 상관없고 잎줄기눈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뿌리가 없기에 잎사귀 제거도하고 넓은잎은 잘라서 면적을 줄여 삽목합니다.
삽목모종을 만들어 9월까지 연이은 수확에 도전해보세요.
마지막사진은 나눔용 토마토삽목한것들로 두판 모두 손실없이 자라고있습니다.
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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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를 오늘 일부 뽑았어요^^
엄청 커서 한포기 들기도 힘들어요
거기다 반으로 자르는건 더 힘들어서 남편의 손을 빌렸어요
내가 이렇게 농사 지은게 기특해요
친구 2 명이 내년 김장 배추 벌써 주문 했어요 55 포기ㅎ
22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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