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에 풀약 잔디는 사리고
풀만 박살 나는 약
23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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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판매 후기 올려 봅니다.
도시에 살며 주말농장 형태로
농사를 짓는중인데
왕복 거리가 100km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마켓에 글을 올려둔것도 까먹고 있을때쯤
채팅이 들어와
키우는 작물등 골고루 따서
태풍이 오기 직전이라
손질은 거의 하지 못하고
청상추. 잎 들깨.조선호박.
가시오이 등등 서비스 개념으로 울산에서 부산 차 막히기로
유명한 곳까지 새벽에 올라가
가져다 주었더니 이런 니미럴
기름값은 고사하고
가져간것들 금액까지 깍아버리네요.
손질하고 크기별로 소포장해서
팔아도 그것보다 더 하겠구만
반여농산물센터에 시세도 알아볼겸 가져갔더니
판매를 목적으로 키우는게 아니다보니
봉지에 특품과 섞여서 가져갔다가 안 좋은거 일부만 꺼내
가격 후려치던데..
인건비는 고사하고 기분 드럽드만요.
유기농 전문 매대에 그게 팔리면 얼만데
참 세상 사는거 어렵네요
썩혀서 버려도 이젠 농산물 판매 안하려구요
그냥 지인들 나눠주고
밥이나 술 한잔 얻어먹으며 만족하려 합니다.
호기심에 유기농으로 키운
작물 얼마나 받을까해서
팔아본건데
농약치고 키운 작물값이면
내가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아쉬운것도 없고
취미로 시작 해 노후대비 공부
한다 생각하고 하지만
농민 판매자와 소비자는 다른가 봅니다.
계산해보니 인건비도 없는데
농산물 사세마저 이러니
아~이게 현실이구나 또 한번
느낍니다.
부산은 바람이 많이 불더니
바람은 그치고 반가운 비가
내리네요.
전국에 팜모닝 회원분들
태풍에 피해 없이 무탈하게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타조 사진은 더위를 피해 인근
아지트 근처에서 키우는 사진입니다
23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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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비선택성 제초제는 근사미
선택성 제초제 (묘지등 잔디밭)는 파란들이 최고죠ㆍ나무근처에서는 좀 떨어져서 살포하면ᆢ
23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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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낭콩이 콩깎지는 생겼는데 콩이 열리지 않아요
23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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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rmmorning
감깍기준비
22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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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남원 시골집 앞마당 한켠에 사과나무가 한그루 있습니다.
2015년에 가을에 저희 아버지께서 첮 증손주를 보셨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께서 돈을 주시면서 "값도 깍지말고 좋은 품종으로 사과나무를 한그루 사오라"고 하시더군요.
사실은 저희 고향에서 사과나무는 재배를 하지 않거든요.
뭐하러 그러시느냐고 말씀드렸더니,
"증손주가 태어난 기념식수를 집안에 하시고자"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마당은 이미 세멘트 포장으로 덮혀져있었습니다.
햇볕이 잘드는 양지바른쪽 마당 한쪽에 세멘트를 깨고 사과나무를 심었습니다.
이 사과나무를 "증손주 나무"로 이름지어졌습니다.
사과나무는 소독도 많이해야하고 전지도 잘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사과는 몇개 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아버지께서 증손주를 보시면서 행복한 마음에 심은 기념식수라 관리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매년마다 퇴비도 주고 서툴지만 전지도 해주곤 합니다.
작년에 몇개를 땄는데 탄저병이 있어서 상품(上品)은 아니지만 새콤달콤한 맛이 그만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옛날 분이라 저희들과는 생각이 다르답니다.
아버지께서 증손주가 17명인데 12번째까지 증손자만 태어났고 13번째가 증손녀가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께서 "너희들이 선영(先塋)을 잘모시니까 사내아이들만 조상님들께서 점지해주셨다"고 하십니다.
요즘은 아들 자식보다 딸 자식을 둔 부모님들이 더 재미있게 지내는 것 같습니다.
옛날같이 장손이 제사를 모셔야하고 산소에 벌초도를 해야해서 아들이 꼭 대(代)를 이어야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지금 세상은 많이 변하고 있잖습니까?
옛날같이 아들을 낳지 못해서 쫒겨났고 또 다른 여인을 들여서 아들을 얻고자하는 남아선호 사상은 이미 사라졌습니다.
딸자식을 둔 제 지인들도 아들만 둔 저희와는 다르더군요.
저희 아버지만봐도 딸들이 있으니까 시설에 안보내시고 딸들이 아버지를 우리 형제들이 힘을 모아서 케어하자고해서 막내딸네 식구들이 아버지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딸들이 없었더라면 시설로 모셔야할 상황이거든요.
형제들이 물심양면으로 막내네를 많이 도와주고 있긴 하지만 아버지를 벌써 4년이넘게 모시는 막내네 식구들이 너무 애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도 아버지한테 다녀올려고 아버지께서 드시는 약과 즐겨 드시는 밑반찬과 막내네 식구들 먹을 음식도 준비를 했습니다.
지금도 저희 아버지께서는 선영을 잘 모셔야한다는 생각은 조금도 굽히시지 않고 계십니다.
저는 손주가 3명 손녀가 1명인데 한명의 손녀가 세손주보다 더 귀염을 떨고 있어서 역시 딸이 있어야겠구나!합니다.
늦었지만 사과나무에 퇴비도 주고 가지도 전지를 했습니다.
올해는 소독을 철저하게 할려고 합니다.
이번주에 영동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꽃샘추위라 아침기온이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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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 광엽잡초는 하늘아래로 잘 죽는데 제비꽃은 잘 죽질 않는데 어느제초제가 잘 죽는지요?
23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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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2반
반갑습니다
같은하늘에 같은공기 마시며
함께 공감나눔 지낼수있음에 무한 친근감을 느낌니다
팜모닝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귀한이간 내서 게시글 올리시는분
아는지식 담아 답글주시는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전 경남 진주시 면에 거주합니다
전 꽃을 좋아합니다
집압뒤 전부
잔디꽃 종류 키우고 있답니다
그리고 저희집은 손님이 많이 오십니다 ㅋ
한달에 커피만 240개짜리 3.5통 나간답니다
집앞 사무실 방문하실때는
삼실에서 드시는데
방문하시는분 반은 파라솔에서
차를 드셔서 ㅋ 하루에 차 심부름 쫌 마니 합니다 ㅋ
식사시간때 가능한 집에서 식사대접해 드립니다 ㅋ
그리고 복이많아서 지금 엄마모시고 살고 있답니다
살아오면서 지금이 가장 보람있는거 같아요
엄마랑 함께 살수 있는지금 진짜 행복합니다
엄마 는 3살 이셔서 ㅋ
꼼짝도 몬해도 이것두 복이랍니다 엄마랑 손뼉치며 노래하지 맛있는거 사 먹으러 다니지 이보다 더 향기로운
삶이 어디 있을까요
가끔은 힘들어서 혼자 차한잔 들고 ㅋ 엄마몰래 숨어서 먹곤합니다 것두 죄스러워 ㅋ
봐로 매실차 한잔 드리면서 ㅋ
23년 9월 2일
12
35
Farmmorning
윷놀이하면 백도만 자꾸나와
겁이났는데 이것이 무엇인고
내 눈을 의심하게 되네요!
윷이네개 걸한개 나왔는데요!
윷 개피하나 밖으로 나가면
점수가 깍기는건가요?
윷놀이와 점수틀립니다,
♥ 지금까지 경북에 43,000점을 더했어요!
10월 1일
1
Farmmorning
2023.8.3
농부의 일기
새벽잠에서 깨어
창밖을 보니 훤하다.
일복으로 갖춰입고
덥기전에 일 할 요량으로 나왔다.
서쪽 하늘을 보니 둥근달이 세상을 밝히고 있었다.
오늘이 음력으로
열이레날이다.
보름달과 비슷하다.
날 밝기를 기다려
어제 못다 딴 고추를 따다가 선별 작업을했다.
마님에게 포장작업과 마무리를 맡기고,
예초기 시동을 걸어
둘러메고, 집주변.산소가는길. 농어촌도로인 집앞 도로변을 말끔하게 깍고 정리하니, 이마와 등에 땀구멍이 열렸다.
오늘도 폭염 경보는
나를 힘들게 한다.
낮에는 쉬고
저녁 해 넘어가면 일을 해야겠다.
23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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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깍았습니다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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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번은 선녀벌레 ㆍ3 4번은 깎지벌레ㆍ4 5번은 갈색날개 매미충입니다 ㆍ꽃매미는 보이질 않아서 못찍었습니다 ᆢ참고바랍니다
21년 7월 22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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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지난여름 심었든 때가
되니 영글어 콩버기 작
업을하는데 날씨가 바람불며 무척 추워졌다
틈틈이 몇그루 심었든 감도 깍아달 놓으니 보기
가 줗다 ㅎ
11월 7일
Farmmorning
♡방아깨비 새끼♡
내가 만들어 가꿔온 꽃밭에
나 몰래 다가온 방아깨비 새끼
너에 색깔이 파래 알지 못했는데
풀 뽑느라 다가간 내 손길이
행여나 너 헤칠까 봐서였으려나
팔딱팔딱 잘 도 피해 가는구나
난 널 헤치지 않고
그저 예뻐 보여 사진으로 남기려
가까이 다가가는 나이건만
넌 나에 맘 헤아리지 못하고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날 피해 가는 방아깨비 새끼야
이 꽃밭에서는
나의 손길은  피하지 말고
다만 네가 살아가야 하는 들녘
거미줄에 얽히지 말 거라
새들 눈에 띄지 말거라
그건 곧 죽음으로 이어지려니
그 위험 요소들 잘 피하며
네가 성장한 훗날 이 꽃밭에서
다시 보자 방아깨비 새끼야.
위 내용은 6월 29일 쓴 글
♡성장한 갈색 빛 방아깨비♡
푸르던 잔디밭 갈색 빛으로
물들여지는 이 가을 날 오후
내 눈앞에 다가온 방아깨비야
너 또한 갈색 옷으로 갈아입었기에
네 모습 촬영하려 다가선 나를 피해
넌 잔디밭 보도블록으로 피하는구나
지난 여름날 우리 꽃밭에 날아든
새끼 방아깨비 또한 너처럼
축대 위로 뛰어 날 피했었는데
그때
(거미줄에 얽히지 말 거라
새들 눈에 띄지 말아라
그건 곧 죽음으로 이어지려니
그 위험 요소들 잘 피하며
네가 성장한 훗날 이 꽃밭에서
다시 보자 방아깨비 새끼야)
그런 나에 독백이 있었는데
그 초록빛 새끼 방아깨비가 너라면
나의 독백이 현실이 되련만!
그때 그 새끼 방아깨비가 너였든
네가 아니었던 갈색 빛 널 보며
내 마음도 가을이 되는구나...
10월 18일 오후 집 잔디 마당에서.....
10월 18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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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출첵 ᆢ
없어서일상으로들어갑니다
어제고구마다캐고몸살로
하루고생햇네요 그러면서
어는새 빨갛게 익어가는 감을따서
장아찌담갔어요
내일부터는곶감깍 기 준비해야겠어요
내일들를 께요ᆢ🌻🌻🌻
22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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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참 많이 변했구나 -
추석명절 잘 보내고 계시지요?
소설가 신달자씨가 어느 라디오 대담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9년간 시부모님 병수발과 24년간 남편 병수발을 했고 끝내 남편은 병상에서 그렇게 죽었습니다"
일생 도움이 되지 않는 남편인 줄로만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창밖에 비가 와서
"어머, 비가 오네요"하고 뒤돌아보니 그 일상적인 말을 들어 줄 사람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그제서야 남편의 존재가 자기에게 무엇을 해 주어서가 아니라 그냥 존재함으로 고마운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특히 가족은 같은 마음 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마운 사람들이지요.
오래전에 올림푸스라는 디지털카메라를 찾아 충전도 하고 여유분 밧데리도 메모리카드도 다 찾아서 큰 손주한테 선물로 주었습니다.
핸드폰에 카메라 기능이 있기 전에는 대단한 카메라였죠.
필름 카메라를 쓰다가 필름도 필요 없고 그 자리에서 방금 찍은 사진도 확인할 수도 있어서 잘못된 사진은 바로 지우기도 해서 아주 편리한 카메라였습니다.
그러다 핸드폰에 화질이 더 좋은 렌즈가 내장되면서 소형 디카는 거의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지만 금새 카메라 사용법을 숙지하더군요.
시골에 내려올 때마다 곤충채집한다고 들녘을 뛰어 다녔거든요.
곤충이랑 풍광도 찍으라고 카메라를 주었습니다.
엄청 좋아하더군요.
모닥불을 피워놓고 불멍을 하면서도 줌을 당기고 밀면서 찍고,
즈네 가족사진도 찍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찍고,
달과 별이 이쁘다고 하늘에 카메라를 대고 보름달을 찍어서 보여주더군요.
고향하늘에는 신기할 정도로 별들이 많이 보입니다.
세상이 참 많게 변했습니다.
옛날 딸을 시집보낼 때 제사를 모시고 많은 식구들이 둘러 앉아서 식사도 할 수 있는 커다란 교자상과 4인용 밥상도 혼수로 준비해서 보냈습니다.
특히 남원은 목기랑 옻칠을 한 상(床)이 유명했습니다.
작년에 추석 명절전에 성균관에서 차례상간소화 방안을 발표를 했습니다.
차례상이나 제수음식을 간단하게 성의 껏 준비해서 조상님을 찾아뵙는 마음이면 되겠구나!싶습니다.
어제 저녁 해질녘에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러 갔는데 깨끗한 제기가 사과박스에 담겨서 버려졌습니다.
언뜻 보기에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 제기 같았습니다.
제 아내를 불렀습니다.
제기를 본 아내도 아깝다고 들고 가자고 하네요.
집에와서 제기를 하나하나 들여다보니 아주 깨끗했습니다.
술잔이 2개 밖에 없는 것을 보니 당대만 제사를 모셨던 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는 몇대(代)에 걸쳐서 사용해서 옻칠은 다 벗겨지고 갈라지고 금이간 목기도 있습니다.
몇 벌을 같이 사용하다보니 목기가 여러가지입니다.
제주를 따르는 술잔도 크고 작고 여러가지를 올리고 있습니다.
집에와서 아내와 이야기를 했습니다.
연세드신 어르신들께서는 버릴일이 없으실테고 제기를 버릴 때는 집안에 싸움이라도했지 않을까?싶습니다.
제사를 모셔야한다?
제사를 뭐하러 모시느냐?
아마 어느 한쪽은 마음이 무너져 내렿지 않았을까요?
씁씁합니다.
"빨간색이 싸면 파란색이 비싸다"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빨간색은 고추이고 파란색은 배추를 말합니다.
아마 올해가 그렇지 않을까?싶네요.
고추는 의외로 값이 저렴하고,
김장용 배추는 고온으로 작황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워낙 날씨가 뜨거워서 배추가 죽는 일이 엄청 않은 것 같습니다.
세번 네번 보식을 했다는 농가가 많습니다.
이맘 때 배추를 심어도 김장을 할 수가 있어서 꼭 늦게 김장배추를 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배추는 서리를 맞고 약간 얼었다 녹았다를 번복해야 맛있다고 옛날에는 그랬거든요.
그래서 하얀 눈이 내리고 김장을 하기도 했었지요.
그 때는 저장시설이 없어서 너무 빨리 익어서 그랬지않나?싶습니다.
그런데 올해 전주는 배추 모종이 품귀라네요.
아마 전국적으로 이런 현상이 온 것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는 예보입니다.
태평양고기압과 티벳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고 있어서 태풍이 올라오지 못하고 무더웠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더위에 고생은 했지만 태풍이 일본과 중국으로 진로를 바꾸게 되어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었습니다.
단군 할아버지께서 우리나라 자리를 잘 잡아주신 것 같습니다.
주말부터 아침기온이 20도로 내려가고 낮기온도 30도 미만으로 내려간다니까 활발하게 움직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추석 차례상부터 조금씩 간소화해볼려고 합니다.
조상님들께서 혼내실까요?
차례를 모시는데 삽시정저를 하고 잠시 돌아앉아서 조상님들께서 음식을 드시는 시간을 드린다고 했더니 손주가 병풍뒤를 돌아보네요.
"어디에 오셨나고"하면서요.
그렇죠?
얼굴도 모르는 증조, 고조께서 멀리 전주까지 찾아오셨을까요?
요즘은 해외에서 차례를 모셔도 찾아오신다고는 하십니다.
차례를 모시고 성묘를 가는데 뙤약볕에 지난 벌초할 때 깍아놓은 풀들이 있어서 푹푹찌는 것 같았습니다.
70년 넘게 여태껏 경험하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풀이 조금씩 자랐더군요.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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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모종으로 심은 히카마 캣습니다. 카페를 통해 나눔받은 몇십개인데 제 딴에는 빨리 수확하려고 육묘해서 심은 것이 화근이었죠 히카마는 직파가 정석인데 모종으로 심으니 기형이 나올수밖에 없는것을 몰랐죠.
당근,히카마는 직파.!! 한뿌리가 두개 세개씩 붙어 있었지만 맛은 동일한듯.
아삭하고 즙도많고 달고 깍뚜기 만드니 맛이 부드럽고 좋아요. 설탕 안넣어도 됩니다.
직파한 히카마는 한창 영그는중인듯. 9월 중순경에(직파4개월) 캘려고합니다.
23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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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덕(德)
덕이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克服)하고 얻은 수양(修養)의 산물(産物) 이며 노력(努力)의 결과(結果)입니다.
덕에는 음덕(陰德)과 양덕(陽德)이 있는데, 음덕이란 남에게 알려지지 않은 선행(善行)을 말하고 같은 선행이라도 남에게 알려지는 것을 양덕이라고 합니다.
세상(世上)에는 빛과 향기(香氣)를 드러내는 것과 제 스스로는 아무것도 드러내지 않으면서 빛과 향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물과 꽃이 그렇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생명력(生命力)을 불어넣는 물은
항상(恒常)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르면서 세상의 온갖 때를 다 씻어줍니다.
바위와 험한 계곡(溪谷)을 마다하지 않고 모든 생명(生命)을 위해 묵묵(默默)히
그리고 쉬지 않고 흐르는 것입니다.
​그런 물과 같은 사람 ,물과 같은 인생(人生)이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향기(香氣)로운 존재(存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들 제 빛깔과 향기를 드러내기 위해 여념(餘念)이 없는 세상(世上)에서
물과 같은 사람이 없다면 세상은 온통 시들어버릴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大部分) 물과 같은 존재가 얼마나 소중(所重)한 것인지 알면서도
그 역할(役割)을 다른 사람이 해주길 바라고 스스로는 그 물의 덕(德)만 보려고 합니다.
세상에서 꽃과 같은 사람만 있고 물과 같은 존재가 없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봐야 합니다.
그러나 남에게 무엇을 베풀었음에도 반대급부(反對給付)를 바라지 않고
음덕(陰德)을 쌓고 사는 사람을 우리의 주변(周邊)에서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음덕을 쌓는 사람에게는 대우주(大宇宙)(하늘)에서 베푸는 양보(讓步)가 있습니다.
또한 옛 선인(先人)들이 우리에게 내려준 교훈(敎訓) 가운데 작은 일이라도 선(善)한 것이 아니면 행(行)하기를 두려워하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되면 망설이지 말고 행하라고 했습니다.

작은 선(善)도 쌓이면 큰 덕(大德)이 되고 자신은 물론 국익발전(國益發展)에 도움이 되지만
반대(反對)로 작은 악(惡)이 쌓이면 대악(大惡)이 되어 쇠에서 생긴 녹이
제 몸을 깎아 먹듯 스스로를 파괴(破壞)한다는 것을 명심(銘心)해야 합니다.
그래서 노자(老子)는 물을 상선약수(上善若水)라고 하여
최고(最高)의 선(善)은 물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물은 그릇에 담길 때 자신의 모양(貌樣)을 고집(固執)하지 않고 그릇의 모양대로 담긴다고 하지요.
나를 버림으로써 지고지순(至高至純)의 본래(本來)의 모습을 찾는 것입니다.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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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그누가 농사짓는 농부들의 눈물을 알랴 허리가 구부러진 70세이상의 어르신들의 험난한 이야기는 무엇으로 다 보상할까? 허리가 구부러저 코가 땅에 부디찔까. 걷는 모습보면 눈시울이 젖어온다. 그런 고생을 하시면서 자식들에겐 절대로 대를이어 고생 안시키려고 대학 보내고 눈물로 보낸 세월을 알기나 할까? 깡보라밥 먹고 강냉이하나 아니면 고구마 몇개로 끼니로 때우시는 옛 조상들의 애환과 슬픔을 아는가 모르는가 몽고의 난을 비롯하여 당나라 침략 임진왜란 6.25 숫한 슬픔을 겪으면서도 말없이 살어온 우리가 아니던가. 우리나라 슬픈역사는 썪어빠진 왕족아니면 정치가나 중간 모리배에 의하여 지금도 농부들의 애환은 슬프다 못해 애 간장이 탄다. 해마다 똑같이 반복되는 태풍피해는 생각지도 않고 입으로 밥그릇 싸움만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라 순진한 농부들이 열불이 안나는가? 오직하면 되지도 않은 총칼대신 호미와 삽 아니면 쇠스랑을 들고 총칼을든 정부군과 맞서는 녹두장군 전봉준의 농학운동을 이르켰는가. 지금도 나라가 시끄러워 할말이 없지만 개발 핑개로 산이란 산은 다 깎아늫고 그아래사는 농부들은 산사태에 집이 매몰되고 논밭은 비에 다 떠내려가도 천재라고만 할것인가 정부여 정신차리고 농부의 애환도 들을 때가 되지 않았느냐 정신빠진 정치에 한마디 외치노라 농사을 외면하지 마라 하늘은 알고 있느니 이러다가 인류의 종말이 다가올 것이외다. 울부짓는 농부의 외침.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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