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소득활동을 시작하려고 산림조합에 숲가꾸기를 신청하였더니,
신청자가 많아서 2027년에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여,
숲가꾸기가 끝날때까지는 열손재배 후 기다리는 밥법 밖에는 할 일이 없다고 한다.
어이휴......
7월 12일
2
어제 저희 고향 남원에은 비는 없고,
지열이 없어서 그다지 무더운 날씨가 아니었습니다.
장마기간이라 빈집이 걱정도되고 별채에 차단기가 내려가서 냉동고에 있던 음식이 다 부패해서 버리고 차단기를 내려놓고 냉장고도 열어놓고 왔거든요.
안집이랑 별채에 매년 장마 때마다 문을 꼭 닫았더니 마루에 나무가 곰팡이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방충망만 닫고 한쪽 유리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그래선지 아직은 곰팡이가 피는 냄새도 없더군요.
다음주에 손주들이 방학을하면 남원으로 휴가를 내려온다고 합니다.
매년마다 연휴가 있거나 방학을 하면 남원에 내려와서 지내다 갑니다.
어디 멀리가서휴가를 보내면 요즘 경비가 엄청들더군요.
MZ세대들이 풀빌라를 하루 대여하는데 최하로 500,000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시골집이라 펜션이나 풀빌라같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오후 2시넘어서 입실해야하고 다음날 오전 11시에 퇴실하는 것도 솔찬히 번거로운 일이거든요.
근데 저희 시골집은 그런 불편한 점이 없잖아요?
마당에 비닐로된 널따란 수영장을 만들고 튜브를 갖고 노닐고 그늘막을 쳐서 햇볕도 가리면 아이들 노는데는 좋더군요.
저와 초등학교를 같이 다녔던 아주 성실함을 인정받는 친구가 있습니다.
교육청 관리직에 근무를 하다가 정년퇴직을 했습니다.
평소에 직장을 옮길 때도 얼마나 성실하게 근무를 했는지?
근무처에서 관리자인 교육장이나 교장선생님들께 인정을 받아서 같이 일을 하자고 했답니다.
지금도 만나이로 72살인데도 초등학교에 계약직인 공무직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근무하는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여선생님인데 구내식당에서도 항상 친구의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회식이 있을 때도 옆자리에 자리를 만든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 친구한테 교장선생님이 참다운 교육자라고 말했습니다.
권위적인 교장이라면 공무직으로 근무하는 사람한테 식사 때 자리를 만들어줄까요?
저도 교직에 30년을 넘게 근무릍 했었지만 그렇게 직급으로보면 낮은 사람한테 나이가 많다고 자리를 마련하는 교장은 보지릍 못했습니다.
더더욱 요즘같은 세상에 진정한 교장선생님이시구나!했습니다.
그 친구가 폐교된 학교에서 폐기처분할 전기온수기를 남겨놓았다고 쓸거냐고 연락이왔습니다.
마침 시골 별채에 가스온수기를 달았었는데 겨울에 동파로 터져서 철거를 했거든요.
그래서 별채 욕실에 전기온수기를 설치했습니다.
아가들이 별채 마당에서 놀다가 안집으로가서 보일러를 틀고 씻기거든요.
아남 싱크대에서 물을 데워서 씻기기도 하고요.
올 여름은 안집으로 가지않고 별채 욕실에서 따뜻하게 씻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텃밭에 나갔는데 갑자기 엄청난 소나기가 쏟아지네요.
이렇게 한나절 내리면 정말 물난리를 당하게 되겠던데요.
재난문자가 연이어 날라오고 있습니다.
막바지 장맛비 같습니다.
비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7월 20일
19
17
1
인근 멍개업자가 멍개죽은것을
내 밭에 과거 많이 부어놓았는데
지금은 진드기가 많이 생겨
자주 물리고 매우 고통받고
있네요 진드기는 작은녀석이
매우 독성이 강합니다
방제약이 나온것이 없어서
경험자분의 조언을 희망합니다
5월 22일
2
2
집 주변에 복숭아 세그루 사과 두그루 배 한그루 심어있는데 작년엔 배는 하나도 안달리고 복숭아 사과는 거의 병들어 수확할수없엇는데요. 미리 소독하고 그래야한다고들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어떠한 약재를 언제 살포해야되는지요?
3월 25일
6
9
“행동은 마음으로부터 일어나고
마음은 외부의 환경으로부터 움직인다.
본래 인간의 마음에는 선악이 따로 없다.
오로지 외부의 조건과 상황에 의해서 선과 악이 일어날 뿐이다.
그러므로 어떠한 환경을 만날지라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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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묘목 구매해서 심으려고요 전에는 폐교울타리가 탱자나무라서 따서 약으로 액기스로 썻는데 울타리가 없어져서 밭가에 심어서 약재로쓰려합니다 지실 한약의 기본재료중 하나이고 꼭 필요합니다, 푸를때 따서 썰어 말립니다
4월 16일
10
3
Farmmorning
-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7 -
우리는 국민학교 등교 길은 동네 앞에 모였다가 저학년부터 모아서 출발시켰다.
맨 나중에 6학년과 통학반장이 뒤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등교를 했다.
뒤에서 몰고 간 셈이지요.
마을마다 학교에서 6학년 중에 덩치가 있는 학생을 뽑아서 통학반장으로 임명을 했습니다.
저는 5학년 때부터 통학반장을 맡아서 했습니다.
동네에서 학교까지는 꼬빡 십리(4k)길이었다.
책과 필통을 책보로 싸서 등에 메고 뛰진 않았지만 빠른 걸음으로 걸어야 1시간이 걸렸다.
나무로 만든 필통속에서 연필이 뛸 때마다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책가방은 중학교나 입학해야 들고 다녔고 그 때는 하나도 없었다.
거리도 워낙 멀기도했지만 구비구비 산모퉁이를 돌고 인가도 없는 외딴길도 있어서 몸이 약하거나 여자아이들은 입학 적령기인 8살을 지나 한두살 많게는 세살 더 자라서 입학을 시켰습니다.
비포장 도로인 신작로는 마을마다 면에서 구역을 정해서 장마철이 끝나면 냇가에서 자갈과 모래를 지게 바재기로 짊어지어 나르면서 장마에 푹 꺼진 신작로를 고르게 만들었다.
이장님께서는 면에서 할당된 신작로를 마을 가구수로 나누어 다시 말뚝을 박아가면서 집집마다 할당을 했다.
집집마다 할당받은 신작로 오른쪽에 갓길에 자갈과 모래를 냇가에서 퍼다가 길쭉하게 쌓아놓았다.
그렇게 쌓아 놓은 자갈과 모래를 장마철이 지나고 움푹 파인 곳을 군에서 땅고르는 커다란 기계가와서 신작로를 반듯하게 고르고갔다.
국민학교 등하교 길은 늘 굵은 자갈길이었고신작로 양쪽에 가로수로 커다란 포푸라나무가 있었습니다.
고목인 포푸라나무에는 버섯이 피기도 했고 가운데가 썩어 껍질만 있는 속이 텅빈 나무도 있었다.
신발은 기껏해야 타이어표 검정고무신이었다.
겨울철이 아니고는 양말을 신은 아이들은 거의 없었다.
고무신을 신고 조금만 걷다보면 발에서 땀이나서 새까만 때꼬장물이 생기고 신발이 미끄러위서 벗어지기 일쑤였다.
그래서 운동회나 체육시간에는 맨발로 달리기도하고 공도 맨발로 찼다.
등교길 중간에 괴일이라는 마을앞에 회(세멘트)다리가 있었다.
날씨가 따뜻한 5월부터 여름까지는 물이 있고 시원해서 괴일 다리밑에 나병환자(문둥병)들이 몇명이 비닐을 치고 양은솥을 걸고 살았다.
항아리에 뱀을 잡아 놓았다가 끓여 먹기도 했고, 그 옆에는 동냥으로 얻어 온 곡식자루가 있었다.
다리밑에 있는 나병환자들이 어린이 피를 빨아먹으면 문둥이병이 낫는다는 헛소문이 어린아이들을 공포에 떨게했다.
그래서 하교길에 그 회다리를 건널 때는 절대 뛰지말고 살살 기다시피 조심스럽게 건너라고 통학반장이 저학년 아이들에게 가르켰습니다.
혹시나 낮잠이라도 자고 있는 나병환자들이 깰까봐서 그랬지않나?싶습니다.
혼자는 무서우니까 여러명이 모여서 그 회다리를 건넜다.
눈썹이 없고 얼굴에 흉터가 있고 손가락이 없으며 중절모를 꾹 눌러 쓴 나환자는 정말 공포의 대상이며 무서운 사람들이었다.
집에 혼자 있을 때 손이 없어서 쇠로 된 갈쿠리를 내밀면서 동냥을 달라고 할 때는 얼른 부엌으로 달려가 좀도리 쌀을 담아 놓은 단지에서 한바가지 떠다 주었다.
옛날엔 동냥을 하는 동냥아치들이 참 많았다.
동냥으론 쌀과 보리, 식은밥을 주기도했다.
또 스님들도 배낭을 등에 짊어지고 목탁을 두드리면서 시주를 받으러 다녔다.
나환자나 동냥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면 온 동네가 시끄러웠다.
그때는 거의 집집마다 개를 묶지않고 키웠고 그 많은 개들이 한꺼번에 짓어대니까 엄청 시끄러웠다.
그렇게 온동네 개가 짖으면 숨기도했다.
도심지에는 넝마주이들이 있었다.
넝마주이는 양아치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일제강점기 이후부터 5.16군사혁명 이후까지 있었다.
서울의 경우 40∼50곳에 거지들이 모여 살았으며, 동냥뿐만 아니라 넝마주이를 하기도 했다.
넝마주이는 "사설막"(대원들을 거느린 주인인 ‘조마리’가 관리하는 막), "자작"(개인 또는 가족단위로 만든 막) 방식의 조직을 갖추고 등에 짊어진 망태기와 집게를 사용하여 폐품을 수집하여 판매하면서 생활했다.
넝마주이도 떼지어 다닐 적엔 공포의 대상이었다.
오늘 날 페품수집의 원조가 아닐까?싶다.
구불구불하고 자갈이 깔려있던 신작로가 반듯하게 만들어지고 아스콘으로 포장되면서 포푸라나무는 사라졌다.
담양 메타쉐콰이어길과 진안 메타쉐콰이어길이 사진작가들의 출영장소가 되듯이 커다란 포푸라나무가 양 옆으로 있는 반듯한 신작로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다.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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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빨간풀 제초제
처음 사용해서 내성이 없어서 그런지
연하게 희석을 해서 슬적 뿌렸는데 잡초가 아주 버얼어케 말라 죽었어요
23년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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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팜모닝 장터에서 전동전지가위를 구입했는데, 충전기와 밧데리도 없는걸 보냈네요.
열받아 전화 했더니 반품처리 도와 준다네요 ,열 받네요.
절대 이런 데는 상대하지 않는게 좋겠지요.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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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
우리농장에 새가족 태어나기 하루전날 이라 다들 들떠서 중국집에가서 탕수육을 사왔는데 뭔가 허전하다?
(하.....술 이없다....)
4월 15일
3
Farmmorning
우리 마을은 동절기 농사을
하지안아 올릴 것이없네요
사오월 되야 시작합니다
2월 6일
11
2
예초기 수리 질문이요
오랫만에 꺼내서 사용하려는데 휘발유가 카브레터? 쪽으로 역류해서 하부쪽 열었다 닫았는데 이번엔 시동후 감속이 안돼고 풀악셀 까지 올라갓다 꺼져요 청소만 해주면 증상 없어 질가요?
6월 17일
3
5
1
포도 키워본적없어요....ㅎ 호기심이 발동하여 루비로망? 2년전 심어서 올해 처음으로 열려서 키워 봤는데....어떨지 저 조차도 너무 궁금합니다~~^^
일단 수세가 다른 포도보다 좋아요
다음으로는 포도알이 엄청 많아요
마지막으로는 알솎기를 계속 해줘야 해요 ㅎㅎ
6월 14일
5
2
Farmmorning
원래 돈 으로 지위 와 권력 을 살수는있어도 돈으로 존경은 살수없는 법이다.
4월 4일
2
세월 이란 시계는 고장 나지 않는다.
가수 나훈아님의 고장난 벽시계의 가사를 음미 하면서..
하루하루 해는
뜨고 지기를 반복하고
몇 푼의 돈도
주머니 속을 들락거리더니
일주일이 획~ 지나가 버린다
이처럼 시간이란 세월은
내 인생을 데리고
뒤도 안돌아 보고
그저 앞만 보고 가버린다
고장난 벽시계 노래 가사처럼
아무리 떠들어 봐야
세월이 고장 나나
천지개벽 해봐라
세월이 끔쩍이나 하나
고물상에
고장 난 벽시계는 많아도
고장 난 세월은 없더라
세월은 고장 없이 잘도 가는데
세월 따라가는 내 몸뚱아리는
왜 하나 둘 씩 고장이 나는 걸까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없듯이
스쳐 지나가는 바람과 구름이
내 인생을 데리고 흘러서 가는 것을
낸들 어찌 하리오
이제부터
슬슬 고장이 나기 시작하는
중고품인 이내 몸뚱아리 속에 있는
고집과 욕심들을 하나 둘 끄집어 내어
세월 속에 띄어 보내고
세월 따라 흘러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보는 내일이 되시길...
7월 31일
13
5
1
Farmmorning
2024 고추 씨앗파종
난생처음으로 도전!!
지금까진 고추모종 사서 정식했는데 모종값도 무시못함
늘 한번 파종 해보고 싶었는데
경험도없고 자신도 없어서 매번포기 농사대장님 조언받고
고추씨앗 눈도 튀어주셨다
팜한농 흥농씨앗 품종 불꽃스타
장점을 교육을 받아보니
1 빠른숙기 품종
2 극대과 품종
3 바이러스 강한품종
4 다수확 (기분좋죠^^)
5 탄저에 강하다
이런장점에 도전해보기로
상토판에 씨앗파종 하고 정성들여 미세한 스프레이로 흠뻑 물 뿌리고 따듯한곳에 자리잡고 제발 싹이 잘 나오기를
기도하며~~~
팜친님들 혹 부족한점 있으면
한수 가르쳐 주세요
1월 29일
18
16
Farmmorning
9003229865633 새마을금고
김행숙님 찾아요 도와주세요.
다이렉트로 DM을 할 수 없어 게시글 올립니다. 양해 부탁드리며 확인 하시면
댓글 부탁 드려요.
3월31일자로 씨앗 여러가지 물품을
구입을 하였는데 상품을 아예 못 받았습니다. (수박,목화,씨앗,등)
01090011628 연락부탁드립니다
5월 2일
5
2
1
Farmmorning
궁채(줄기상추)잎먹어도되나요
식당에서 밥찬으로나온 궁채나물
식감이좋아 팜모닝 장터에서
씨앗 판매하기에 구입하여 키워는데 잎을 먹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주변에는 아는분이
없네요 😩
5월 12일
3
6
1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