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숲모이라 ~나를 비롯한 내 동생 그리고 우리 친정식 구들은 모두
임업후계자 독림가(임야10ha소유)이다.
14년전 무작정 따뜻한 남쪽 으로 내려온 나를 뒤따라 귀농을 한 내동생
처음엔 어설펐던 산촌생활이 이젠 베타랑급 메가 산주이다.
한평도 없던 임야를 16만평을 소유한 대농 산주 든든하다.
전기 수도 하수도 창고 데크 용접 못하는게 없는 맥가이버산주이다.
어려서 큰수술을 두번이나하고 누나들이 수혈까지 해가면서 견뎌낸 시절이 있었다.
사실 그 후로 나는 산촌생활을 설계했던것 같다.
이제 모든식구들 산을 합치면 60만평을 보유한 산주들이다.
어찌하다보니 내가 다 사주게되었다.
10년 전엔 감동이 없더니 이젠 천직이란다^^
2월 15일
2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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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모닝 회원님들 올한해 고생
많았읍니다 고추,고구마,등~~
김장 하고나니 농사가 끝나
요즘 조용 합니다 회원님들
모두 모두 건강 잘 챙기시어
내년엔 대풍 을 기원 합니다
12월 20일
2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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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고추가 병충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4~5간격으로 방제하건만 병충해가 나아지지 않네요
한수가르쳐 주십시오
6월 25일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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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씨 파종한것이 내키보다 더크게 자라서 수확을 앞두고있네요 더익어서 딱딱해지기전 이번주에 수확할까 하네요
7월 23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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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향 수확 끝나고
퇴비 작업중입니다
2월 2일
18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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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가어때서
진또배기
6월 11일
3
농민들의 근심을 나의 일처럼
걱정해주시고 좋은 해결책을
서로서로 알려주시는
팜이웃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대풍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8월 13일
14
2
★그럽디다★
그럽디다.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능력 있다고 해서 하루 열 끼 먹는 거 아니고,
많이 배웠다고 해서
남들 쓰는 말과 다른 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거리며 살아봤자
사람 사는 일 다 거기서 거깁디다.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인 줄 알고 살면
그 사람 이 잘 사는 것입디다.
만원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사는 사람 보다
맘 편히 천원 버는 사람이 훨씬 나은 인생입디다.  
어차피 내 맘대로 안 되는 세상,
그 세상 원망하고 세상과 싸워봤자
자기만 상처 받고 사는 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 속 편하고 남 안 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사는 사람입디다.  
욕심
그거 조금 버리고 살면 그 순간부터 행복일 텐데,
뭐 그렇게 부러운 게 많고,
왜 그렇게 알고 싶은 게 많은지,
전생에 뭘 그리 잘 처먹고 살았다고
그렇게 버둥대는지 내 팔자가 참 안됐습디다.  
그렇게 예쁘게 웃던 입가에는
어느덧 싼 미소가 자리 잡아 있고,
적당히 손해 보며 살던 내 손에는
예전보다 만원짜리 몇 장이 더 들어 있습디다.
그 만원짜리 몇 장에 그렇게도 예쁘던 내 미소를
누가 팔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도매로 넘겨버렸습디다.  
그럽디다.
세상사는 일 다 그렇고 그럽디다.  
넓은 침대에서 잔다는 것이
좋은 꿈꾸는 것도 아닙디다.
좋은 음식 먹고 산다고
머리가 좋아지는 것도 아닙디다.
사람 살아가는 것이 다 거기서 거깁디다.  
다 남들도 그렇게 살아들 갑디다.
내 인생인데 남 신경 쓰다 보니
내 인생이 없어집디다.  
아무것도 모르며 살 때
TV에서 이렇다고 하면 이런 줄 알고,
친구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 줄 알고 살 때가 좋은 때였습디다.
그때가 언제인지 기억도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디다.
언젠가부터 술이 오르면 사람이 싫어집디다.
술이 많이 올라야 진심이 찾아오고
왜 이따위로 사느냐고 나를 몹시 괴롭힙디다.  
어떻게 살면 잘사는 건지
잘살아가는 사람은
그걸 어디서 배웠는지 안 알려줍디다.
남의 눈에 눈물 흘리려 하면
내 눈에는 피눈물 난다는 말, 그 말 정답입디다.  
누군가 무슨 일 있느냐고 물을 때
난 그날 정말 아무 일도 없었는데
어깨가 굽어 있습디다.
죄 없는 내 어깨가 내가 지은 죄 대신 받고 있습디다.  
고개 들어 하늘을 보다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고
정말로 기쁘고 유쾌해서 웃어본 지가
그런 때가 있기는 했는지 궁금해집디다.  
알수록 복잡해지는 게 세상이었는데
자기 무덤 자기가 판다고 어련히 알아지는 세상
미리 알려고 버둥거렸지 뭡니까.
내가 만든 세상에 내가 질려 버립디다.
알아야 할 건 왜 끝이 없는지,
눈에 핏대 세우며 배우고 배워가도
왜... 점점 모르겠는지,  
남의 살 깎아먹고 사는 줄 알았는데
내가 남보다 나은 줄만 알았는데
돌아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 같아 둘러보니
이제껏 내가 깎아먹고 살아왔습디다.  
그럽디다.
세상사는 일 다 그렇고 그럽디다.  
망태 할아버지가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무서워하던 그때가 행복했습디다.  
엄마가 밥 먹고 어여 가자하면
어여가 어디인지도 모르면서
물 마른 밥 빨리 삼키던 그때가 그리워집디다.  
남들과 좀 틀리게 살아보자고
버둥거리다 보니 남들도 나와 같습니다.
모두가 남들 따라 버둥거리며
지 살 깎아먹고 살고 있습디다.  
잘사는 사람 가만히 들여다보니
잘난 데 없이도 잘삽디다.  
많이 안 배웠어도 자기 할 말 다하고 삽디다.  
인생을 산다는 것이 다 거기서 거깁디다
그저 허물이 보이거들랑
슬그머니 덮어주고 토닥거리며 다독이며
둥글게 사는게 인생 입디다.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럽디다.
8월 9일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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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가는 이골집에 고양이가 새끼를 나았었어
6월 23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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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재롱둥이 손주놈이 국가대표? 무럭무럭 잘크거라 순주가 커가니 나도 나이가 늘어나네요.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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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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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
죽도록 농사일을 하고 집에 오니
누군가 내손을 잡고 꽃반지를 만들어
끼워줬다.
살아있는 순수 그 자체이다.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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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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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강 와룡골뿔난토까이
반갑습니다 나 꼬꼬닭
2월 5일
2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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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방제 살균제:탄저병,갈색무뉘병,
겹무뉘썩음병
살충제:복숭아순나방,복숭아심식나방,
살충제+살균제+전착제+일소방지제(썬팅)
방제하고나니 무지개가 뜨네요.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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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뽑고 제초제한지 얼마안됐는데 또 저 꼬라지~~손꼬락아퍼 디지겄는데 안할수도 없고 에효~~덥기는하고 허리도 아프고 농작물수확할때 잠깐 흐뭇~~그리고는 징그러움에 몸서리가 나네요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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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몆년전부터 로컬푸드에 쪽파를 내느라
조금씩 심다가 쪽파씨가 많아 7월에 심었는데 처음엔 예쁘게 잘 자라다가
이렇게 되여 수확을 포기했습니다
쪽파 고수님들께 어떤 병해충인지
여쭤봅니다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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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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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잡는방법좀부탁해유.
땅콩 좋은것만 다따먹 고.땅콩캐고나니 옥수수 따서 옥수수 알만 쏙쏙 빼먹고 가넉요얄미워라.너구리잡는 빙법좀알려주세요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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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때문에 옥수수 피해가 시작됐습니다.
마을입구라서 망을 치기도 난감한데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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