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지가 아닌 경사도가 있는지역에 타이머를
활용하여 밸브 조정하여 10톤 물통에서
물을 줄수있는 방법이 있는 좋은아이디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22년 5월 17일
Farmmorning
주말 농원 손님 맞이
지난 토요일 우리 시골집을 방문한 도시 아낙네들 콧구멍 시골바람 쐬러 대구서 1시간 걸려 후딱 날아와버렸네요 둘이서 주말동안 울타리작업 끝내려고 계획했던 일들이 토요일하루 완전 어긋나버렸어요
아낙네들이 하두 오고잡아 하니 오라고 했지요 그래서 남편은 오전에 울타리 밑작업 후딱 끝내고 저는 집안 곳곳 쓸고 닦고 치우고 지난해 캐서 데쳐놓은 쑥을 꺼집어내서 방앗간 맡겨놓은 쑥가래떡 두대를 찾아오고 이리저리 동군서주하다보니 아낙네들 요것조것 바리바리 챙겨 시골집 도착했네요 ㅎㅎ오전일 마무리하고 온 남편이랑 아낙네 둘이랑 나 넷이서 간단히 표고버섯밥해서 양념장에 비벼서 간단히 먹고 아낙네둘 델고 농촌체험을 시켰어요 ㅎㅎ
장화신고 모종삽 들고 바게쓰 들고 친구 농원이랑 우리밭에 델고 다니며 냉이캐기를 시켰네요 여자셋이 호들갑떨며 냉이를 한가득 캐고 집에오니 남편은 아궁이 불을 지피고 있네요 아낙네들 먹인다고 사온 토종닭을 삶으려고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참 멋진 남편이죠 ㅎㅎ
일도 접고 손님 접대한다고 정성을 다해 준비해줍니다 결정적으로 아궁이 불도 지폈으니 군고구마도 당연 구워먹어야죠 ㅎㅎ 구워줬더니 좋다고 야단법석입니다
저녁되어 도시아낙네 둘 나 남편, 남편 친구 둘 합이 여섯 같이 저녁 먹고 호호하하 맘껏 웃다가 밤 10시가 되어 돌아갔네요
남편친구 한명은 다음날 남편일 도와주고 해서 무사히 울타리 작업도 끝냈답니다
아낙네들은 여기가 자기들 친정이라고 합니다 왜냐면 제가 돌아가는 차 트렁크에 이것저것 친정엄마처럼 챙겨 보내거던요 쑥 가래떡도 챙기고, 냉이도 봉지봉지 보내고 고추효소 한통씩 챙겨주고 , 지난해 삶아놓은 배추나물도 봉지봉지 챙기고 계절마다 챙겨가는 품목이 다릅니다 ㅎㅎㅎ
친구들 챙겨준 남편도 참 고맙고 저대신 울타리 도와준 남편 친구도 고맙고
울이쁜 아낙네들도 잘 놀고 가서 고맙고
ㅎㅎㅎ 신나게 웃었던 즐거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다음에 쑥이 쑥쑥 올라오면 쑥캐기 체험하러 또 온다고 하고 갔어요
저에게는 친한 절친들이 있어요 독수리 오형제처럼 오자매 ㅎㅎ
셋은 대구살고 한명은 예천살고 저는 포항살고 그래서 예천도 갔다가 대구서도 모이다가 포항도 오고 갈곳들이 많아서 넘 좋아요 예천친구도 과수원 농사를 하고 있어서 소통이 잘 됩니다
이쁜 아낙네들 다음을 약속하며 ~~~
주말은 늘 변수가 생기네요 ㅎㅎㅎ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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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농부의 아버지]
우리의 아버지는 주님이 아니십니다.
나의 아버지는 선량한 농부십니다.
구십이 낼모래인 아버지는 체구도 왜소하시고 등도 90도로 굽으셨습니다.
귀가 잘 안들리셔서 보청기 신세를 지시고,
눈도 어두우셔서 돋보기를 쓰십니다.
종아리는 새다리에 관절은 노화되어 걷기가 불편하십니다.
손톱은 닳아서 무뎌지시고
손바닥은 닭발보다 더 험하십니다.
오늘도 흙냄새에 취하셔서
하루 종일 밭에서 사십니다.
아버지에겐 쉬시는 시간이 없습니다.
동트면 나가셔서 해가 져야 들어 오십니다.
평생을 지게와 호미, 낫을 벗삼아 살아오신 분입니다.
땅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십니다.
한톨이라도 더해 자식들 입에 넣어 주시려 땀을 흘리셔서 아버님의 등은 항상 소금밭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밭가에 키 큰 나무와 화초를 싫어하십니다.
농작물 성장에 지장이 있고, 돈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담배연기와 술자리를 아주 싫어 하십니다.
건강에 백해무익 하다고 하십니다.
아버지는 고기 반찬도 좋아 하시지만 된장국에 제철 채소를 즐기십니다.
아버지는 테레비도 아침마당, 전국노래자랑,
저녁9시 뉴스만 보십니다.
아버지 지갑은 잘 안열립니다.
동생들이 와서 용돈 드린 다음날은 오토바이 타시고
농협으로 저금하러 가십니다.
우리의 아버지는 화전밭 일구시고
허리띠 졸라매고
우리 8남매를
키우셨습니다.
그러나
요즘 아버지는
너무 가엽고 초라해 보입니다.
어머님이 저 세상으로 먼저 가시고 홀로 되셔서 많이 외로워 보이십니다.
아버지의 외로운 노년이 내 책임이란걸 잘 압니다.
잘 모셔야 한다고 혼자의 다짐과 결심의 시간입니다.
오늘도 아버지는
노랑 모자에
노란 조끼를 입으시고 돈벌러 가셨습니다.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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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5학년5반 장닭
23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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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도에 키웠던 작물들입니다
내 농장에서 키우는거 평수는 얼마되지 않는데 밀집도로 따지면 넘버 1일꺼라 생각한다
야채류로는 김장배추/무우/고추/의성마늘/코끼리마늘/양파/대파/쪽파/감자/고구마/곰취/산마늘/솔부추/부추//두메부추/삼채/잔대/인삼/표고/월동초/시금치/상추/궁채나물(월남상추)/아스파라거스/어수리/여주/울릉도취나물/취나물/방풍/울릉도엉컹퀴/자주꽃방망이/참나물/차이브(외국파)/오이/호박/여주/눈개승마/단삼/둥글레/등골나물/로즈마리/머위/봄동/홍당무/도라지/더덕/당귀
유실수 및 꽃나무 사과/호두/모과/복숭아(개복숭아/삼색수양복숭아)/골담초/매화(홍매화/백매화.수양매화/운룡매화/복색매화)/왕살구/자두/체리/감(고종시/대봉)/석류/산딸기/무화과/두릅/대추/배/보리수/블루베리/아로니아/앵두(산앵두/흰앵두/붉은앵두)/치자/녹차나무/지피나무/키위/산머루/골담초/오미자/
꽃나무
벚꽃(능수벚꽃/운룡벚꽃/홍벚꽃/겹분홍벚꽃)/자귀나무/장미/삼색병꽃나무/삼색인동초/조팝/찔레/ 사철나무/홍괴불나무/홍도/개나리자스민/진달래/철쭉/매화헐떡이/목백일홍(홍/백/적/핑크)/매화헐떡이/국화도/납매/만첩도(홍도/백도)/미선나무(백/홍)/미스김라일락/라일락(백)/박태기나무/홍공작수양단풍/애기사과/연산홍/월계수/장미/풀명자(동양금/적일월성/흑명자/흰명자/흰겹명자)/천리향(일반/황금복륜)/단풍나무/
화초류
아스타/각시붓꽃/미니붓꽃/감자란/개나리쟈스민/고산초롱꽃/태백괭이눈/구슬봉이/구슬잔대/구절초(분홍/보라)/국화(15종백봉.폼폰)/글라디오스/금강초롱/금꿩의다리/금낭화/금대난초/금붓꽃/금창초/기린초/깽깽이풀꽃/꽃잔듸(분홍/백색)/나도사프란/낮달맞이꽃/노랑무늬붓꽃/노루귀(백/분홍/보라)/노루삼/노루오줌/달맞이/닭의란/
먹는거 보다는 눈으로 보는걸 즐겨키우다가 맨날 혼납니다.
꽃종류는 눈도 아프고 쓰기 싫어서 다음 기회에....
사진 몇장과 같이 올려봅니다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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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일욜,
아들가족과 석남사계곡서 아이들과 놀면서 닭백숙도 해 먹고 고기도 구워 먹으면서 더위를 살째기 계곡에 두었다
거의 7시간을 물 놀이 한 손주녀석들 갈 생각을 안한다
부곡 신라호텔 콘도형 룸을 예약해서 호강스 하기로 했다 아이들은 호텔에 들어오자마자 다시 욕조에서 물놀이 시작한다
저녁엔 남은 고기랑 장 봐온것으로 시원한 에어컨 아래 아들부부와 우리부부는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고 술잔을 기울이며 수다꽃을 피웠다
다음날 아이들과 함께 언양 자수정동굴로 갔다 더위를 피해 사람들이 많다 보트도 타며 서늘한 굴속은 쌀쌀 하기까지 했다
즐거워 하는 손주들과 같이 한 이틀,,,,재미있고 즐거운 시간들 이제 추억의 시간속으로 채워진것 같다
23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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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닭똥거름
23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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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30
숙종 임금님 금주령
날이 가물어 흉년이 들자
나라에서 금주령을 내렸다.
그리고 금주령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관리들을 시켜 조사하게 하였다.
신하들에게서 금주령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그래도 미덥지 않았던 숙종 대왕은 자신이 직접 조사를 하러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
장안을 돌아보니 별 문제가 없어서 북쪽 지방으로 갔다. 가는 길에 재를 하나 넘으니 앞에는 강이 가로막고 있었고 어둠과 함께 배고픔과 피로가 밀려왔다.
강을 어떻게 건너야 될지 몰라서 어두운 강가에 우두커니 앉아 있으니 어둠에 적응이 되어 주위가 약간씩 보이기 시작했다.
두리번거리며 살펴보니 근처에 배가 한 척 있었다. 배가 있는 것을 보니 이 근방에 동네가 있을 듯하여 자세히 살피니 먼 곳에서 불빛이 보였다.
불빛을 따라 그 집을 찾아가니 그 집에서 마침 제사를 지내고 있었다. 대왕이 가만히 다가가 문구멍을 뚫어서 들여다보니 술을 따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화가 난 대왕은 날이 밝으면 당장 엄벌에 처하리라 마음을 먹고 더 지켜보았다.
제사를 다 지내고 술을 모두 한 그릇에 부어 이고 나가기에 대왕이 궁금하여 따라가 보았다.
술과 음식을 이고 가던 사람이 강가에 이르자 배를 타고 가서 강에다 음식과 술을 버렸다. 이상하게 여긴 대왕이 그제야 그에게 말을 붙여, 길 가던 나그네인데 배가 고파 들어왔다고 하였다.
주인은 잘 오셨다 하면서 대왕에게 밥상을 차려 주었다. 한참 밥을 먹던 대왕이 제사를 지내는 것 같던데 술이 있으면 좀 달라고 했다.
그러자 주인이 “지금은 임금님도 좋아하시는 술을 끊으시고 금주령을 내리셨는데
당신이 어떻게 술에 대한 말을 하십니까? 함부로 그런 말을 하지 마시오.” 라며 버럭 화를 내었다.
주인의 말을 들은 대왕이 얼른 사과를 하고 주인을 기특하게 여겨 그에게 벼슬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주인은 “나는 나룻배 사공인데 용왕님 덕분에 먹고살기 때문에 용왕님께 제사를 지냅니다.
그래서 약간의 술을 용왕님께 대접하였지만 나는 입에도 대지 않았소.” 라고 했다. 대왕이 속으로 기뻐하며 그에게 무슨 벼슬을 하고 싶은지 물었다. 주인은 자기 같은 사람이 무슨 벼슬이냐며 펄쩍 뛰었지만 대왕은 아무 날 아무 때 서울에 오면 벼슬 시험이 있으니 대궐로 찾아오라고 했다. 주인은 대궐을 찾는 것도 시험도 자신 없다고 했지만 대왕은 자기가 시험 문제를 가르쳐 줄 테니 걱정 말라고 했다. 주인에게는 먹과 벼루, 종이도 없어서 문종이에 새 한 마리를 그려 주고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닭이나 새가 아니라 ‘봉’이라 대답하라고 일러 주었다. 이튿날 숙종 대왕은 주인에게 아무 날 서울로 오라고 하고는 떠났다. 집 주인은 행낭에 노자와 그림을 넣어 짊어지고 길을 나섰다. 재를 넘을 때도 강을 건널 때도 ‘봉’을 중얼거리며 서울에 당도했다. 산골에 살다가 큰 대궐을 보니 눈이 휘둥그레지고 놀라워 그만 ‘봉’을 잊어버리고 시험장에 들어갔다. 대왕은 시험치는 사람을 볼 수 있지만 시험치는 사람은 대왕을 볼 수 없게 되어 있었다. 시험관이 종이의 그림을 보여주며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주인은 ‘두부’라고 대답했다. 이 사람에게 벼슬을 주려고 이 시험을 치르는데 그가 틀린 답을 말하니 대왕은 안타까웠다. 그래서 나가는 사람을 불러 세워 다시 물었는데 역시 ‘두부’라고 했다. 그때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사람이 어이가 없어서 “이 양반이 정말로 그러나. 봉 할아버지 아니오.” 라고 했다. 대왕이 생각하기를, “저 사람은 봉도 모르는데 저쪽은 봉 시조까지 아니 벼슬을 안 시켜 줄 수가 없구나.” 하고 ‘봉 할아버지’라 이야기한 사람에게 벼슬을 주고 그 집 주인에게는 재물을 주어 내려 보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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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농장을 하고 있어요.
비소식에 걱정이 끝이 없네요.
농장옆에 하우스는 밭이 있는데 물통이 작아 비올때마다 물이 넘쳐서 우리농장으로 물이 넘어와 귤 나무가 여러개 죽고 땅은 물구덩이가 되어 버렸어요.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같은 농사를 하면서 이런 피해를 준다는게 너무 속상해요.
읍사무소에가서 민원을 제기해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시고..연락하고 찾아가도 죄송하다는 말도 없고 대책을 세워야하는데 답변도 없고 저희말에 무시하고 땡깡 부리네요.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고.. 이번 태풍에도 큰피해가 있고 물은 폭포처럼 넘어와요.
이러다가 정말 다 나무들이 죽을것 같아요.
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세상이 무너진 기분이고 심정이예요.
22년 9월 3일
제작물자랑할것업어요,고라니들어와서,고구마잎여러차례들어와서다뜯어먹어서,소독도업고요,배추도여러차례들어와서다,뜯어먹어서,꼬갱이만남아서,닭들다뽑아다주고요,호박순도다뜯어먹고,강낭콩,울타리콩제팥도,다뜯어먹엇어요,가지는안뜯어먹고요,아삭이꽈리도다뜯어먹고,마지막에는탄져병이생겼어요,양배추모종누가주엇는데 ,다뜯어먹엇어요,돈도줄기잎도다뜯어먹어서,자랑할것이업어요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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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탉 한마리에 암탉 7마리를 기르는데 오늘 아주 작은 요만한 알을 낳아 놓아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참고로 저희닭은 10개월 되었습니다 수탉이 낳은 알 일까요 암탉이 낳은 알 일까요? 색깔도 진하네요
2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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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Farmmorning
[결망]
2×50m 가격: 49.500
4×50m 가격: 93.500
(두께: 2mm/변길이 약 9cm)
[양계망]
1.5m x 20m 가격: 22.000
(두께 : 약 1mm/변길이 : 약 4cm)
닭,오리 등의 가축을 사육하는데 사용되며, 결망은 밭,경작지에 울타리로 짐승의 침입을 막아주고 양계망은 과수원 과수 나무위에 설치하여 새의 침입을 막아 낙과나 과일의 상품성을 보존하는데 쓰인다.
문의전화: 010-2427-4038
(041)-546-4038
22년 10월 27일
3
2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