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충제 이름:스미치온+가성가리
2.사용한 작물:체리+복숭아외
3.해충:순나방+미국선녀벌래+나방류
4.사용 방법 후기:가성가리 혼용하면 스치기만해도 바로죽는것확인했슴(적방입니다)
가성가리 필히혼용 해야됩니다
자세히 적으면 팜이웃들에게 도움이됩니다!
23년 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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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에 재배한 캠벨 포도 방제약 소식을 공유 하고저 합니다~
23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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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탄저병에는 약이 통하지는 않는병 이네요 처음 시작할때 주의에 있는 고추따서 버리는게 상책입니다 그리고 한개따서 그지역 가장각까운 농약방에가서 상의해서 약을 칠때는 탄저병 심한곳에는 험벅치세요 탄저병에는 예방이 최고예요 감사합니다
23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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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꼬터주고 ᆢ뚝방뒤더지뚜두려막고 밭고랑뚤어 흐르게하고 지붕도점검하고ㆍ소우사 새는데없나ᆢ철저한점검만이 답이로소이다
23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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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 해충 방제약
21년 6월 20일
[ 매일매일 농사공부 / 3회차 / 농약 기본지식 (1) ]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6월 17일 농사공부 시간입니다.
오늘의 공부자료는 <농약 기본지식 (1)> 입니다.
1. 농약 구별법
농약은 구별하기 쉽도록 종류에 따라 색이 다릅니다. 살균제는 분홍색, 살충제는 초록색, 제초제는 종류에 따라 노랑색 혹은 빨강색입니다.
2. PLS 제도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는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입니다. 모든 농약의 뒷면에는 해당 농약을 사용할 수 있는 작물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농약을 등록되어 있지 않은 작물에 사용하면 그 농산물은 전량 폐기해야 하므로 꼭! 등록된 농약을 등록된 작물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3. 농약의 보관
사용 후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서 밀봉해야 합니다. 그리고 햇빛에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농약을 개봉한 후에 오래 보관하면 약효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농약은 다양한 크기의 용량으로 판매되고 있으므로, 자신의 농장 규모에 맞는 용량을 구매해야 합니다.
4. 농약 성분
다양한 회사에서 같은 원제의 농약을 다른 이름을 붙여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농약의 회사, 이름이 달라도 같은 성분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면 수많은 농약을 구별하기 어려우므로, 농약 구매처를 한 곳으로 정해두고 중복되는 성분의 농약을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성분 중 “주제”는 약효를 나타내는 주성분이고, “부제”는 부성분입니다. 부제가 달라도 주제가 같다면 주요 약효는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올바른 살포법
해충은 주로 잎의 뒷면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을 위에서 아래로 1회만 살포하면 해충에게 약이 닿지 않습니다. 농약은 위에서 아래로 살포한 다음, 아래에서 위로 살펴해야 방제력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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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자료를 확인하신 분은 "공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지식나눔이나 질문도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3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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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고추 대표 질병 (1) 탄저병💊
탄저병은 열매가 맺히는 6월 중하순~장마기,
8~9월 고온 다습한 상황에 급속히 증가해요.
빗물과 습한 공기로 확산되며,
기름 방울 같은 연녹색 작은 반점이 생기다
점차 둥근 무늬가 확대되는데요.
진전되면 움푹 들어간 궤양 증상을 보이죠.
탄저병에 의한 수량손실은 연평균 15~60%나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탄저병 예방 및 방제법>
- 방제를 위해선 밀식 재배를 피하세요! (습기 방지)
- 질소질 비료 과다 사용을 지양하세요!
- 탄저병 저항성 높은 품종을 선택하세요.
- 비 오기 전 예방 위주 방제를 철저히 해둬요.
- 병에 걸린 열매는 즉시 비닐에 밀봉해 버려요!
※ 병든 열매를 그냥 두거나 밭에 버리면 방제 효과가 50% 이상 감소해요!🙅‍♀️
<🚨탄저병 방제 시기별 약제 선택>
탄저병은 미리 방제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요.
단계별로 2회씩, 총 6회 처리 결과
방제 효과가 97.4%로 나타났어요!
이는 치료와 예방을 위해 ‘교호살포’를 했기 때문이에요.
(※ 교호살포 :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대로 살포하는 방법)
* 침전이 발생할 수 있으니 농약을 치기 전 소량 테스트 후 사용하세요!
1️⃣단계) 7월 중순 (예방)
보호용 살균제(카): 프로피네브 수화제, 디티아논 입상수화제, 클로로탈로닐 액상수화제
2️⃣단계) 7월 하순~8월 상순
(강한 예방 또는 치료)
보호/치료살균제-피라클로스트로빈 액상수화제, 트리플록시스트로빈 액상수화제 등
3️⃣단계) 8월 중순 (치료)
혼합살균제-클로로탈로닐 액상수화제/입상수화제, 프로클로라즈 테부코나졸 액상수화제, 디티아논 피라클로스트로빈 입상수화제 등
22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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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사철나무 깍지벌레가 심합니다.
방제약 추천 부탁 드립니다.
23년 3월 16일
방갑읍니다
22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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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갑습니다^^
22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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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 보식하러 농장에 왔는데 비가 꽤 오네요. 가뭄에 시달리던 농작물들이 방굿방긋 웃으며 싱싱한 얼굴로 반겨주니 일은 못해도 기분 좋습니다
우리들 마음도 단비를 맞아 힘들고 어려운 농삿일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23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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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나무
흰가루깍지벌레방제약 추천
해 주세요
21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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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이 알 방제약 크레스탈과 성충 방제약 에미팜과 전착제 섞어서 엽면 살포해도 없어지지 않고 기성을 부리고 있어 머리가 아픕니다. 좋은 방법 있을까요?
23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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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을 성숙시키는 생활명상
수천 생(生)을 반복하여 태어나도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없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 후회없이 사랑하라.
- 입보리행 -
후회없이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상대방을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다고 생각하라. 그러면 관심있는 사람의 행동이 전부 좋다.
그사람은 보기만 해도, 목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좋다.
그 사람의 말에 공감과 동감한다. 항상 처음처럼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바로 감사와 기쁨, 사랑을 오랫동안 간직하는 비결이죠.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처음 잡았을때의 따스한 감촉, 상냥한 말투, 유쾌한 웃음과 미소를 처음 설레임을 느꼈을 순간을 떠올려보라.
그리하면 그것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고 사랑할수 있으리라.
사랑하는 그사람이 지금 이순간 내 곁에 없다면 사랑할수 있을까? 사랑의 진정한 의미는 받는 것이 아니라 베푸는 것이니 지금 이 순간 아끼없이 사랑하는 소중한 삶이기를...
마음경영 계룡산 청룡사
해성당 관우 _(((♡)))_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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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50
옛날 그 유명한 박문수, 박어사가 산중을 가다가 시장하기 짝이 없는데다
날도 저물어서  부득이 어떤 집에 들어가 하룻밤을 유숙(留宿)하게 되었다.
 
"비록 누추하더라도 자고 가시는 것은 있는 방이니까 상관없습니다만,
드실 만한 밥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그려." 이런 딱한 소리를 하는
여주인에게 박 어사는, "밥은 걱정 마십시오. 낮에 먹어 둔 것이 있으니까
잠자리만 부탁합니다."라고 하면서 들어가 눕게 되었는데, 말이야
그렇게 하였지만 사실 점심도 굶었던 터라 허기가 진하였다.
 
그런데 곁에 있던 딸이 어머니에게 소곤거리는 목소리로 사정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어머니, 손님이 무척 시장해 보입니다. 아버지 제사에
지을 웁쌀을 가지고 밥을 해 드리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
 "아버지 제사가 곧 다가오는데..."
"그러자~ 아버지 제사에 지낼 쌀로 밥을 지어드리고
 제사 진지는 그 사이에 어떻게든 마련하여 보자꾸나."
 
이렇게 해서 지어온 밥을 먹게 된 박어사는 여간 면구스럽고 고마운
것이 아니었다. '저 과년한 처녀는 어찌 저리 마음씨가 고울까?
인물도 예쁜데다 마음씨까지 곱고, 정말 훌륭한 규수감이로구나!
 비록 산중에 묻혀 살 망정 진흙속의 구슬이로구나. 내가 어찌하면
보답을 할 수 있을까?' 이러는데 이 집 아들이 밖에 나갔다가 이것저것
떡이며 전 등을 싸 가지고 들어왔다. 어디 잔칫집에 갔다 온 모양이었다.
"어머니, 손님이 오셨습니까?"
"어떤 나그네가 오셨는데, 지금 저 윗방에서 주무신다. 금방 제사에 쓸
웁쌀로 밥을 좀 지어드렸다만 뭐 요기가 되셨는지 모르겠구나."
 
"어머니, 제가 좀 많이 싸왔으니까 윗방 손님에게 좀 갖다 드리겠습니다." 
박어사도 출출하던 참이라 이 아들이 가져온 잔치 음식을 잘 받아 먹으면서,
어느 잔치에 갔더냐고 물으니까, 이 아들이 비감(悲感)한 표정을 지으며 울먹
   울먹 하였다. 눈물이 한 방울 두 방울 뚝뚝 떨어지고 한숨까지 쏟아 내었다. 
 
"아, 그 자리에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주린 배를
채우려고 창피를 무릅쓰고 가서 잔칫일을 돌봐 주고 이 음식을 얻어 온
것입니다. 아!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휴우,
손님 죄송합니다. 제 신세타령만 늘어 놓아서요..."    
 
"아니 무슨 신세타령을 했다는 말이오?
정작 한숨 밖에 무엇을 내게 말하였소?
이야기 좀 들어 봅시다." 
 
"사실은 저희 아버지와 저 잔칫집 진사댁 진사어른과는 친한 친구였습니다.
일찍이 저희가, 그러니까 저하고 내일 시집갈 저 신부가 아직 태어나기도
전에 두 분이 약조하시기를, '우리 아들과 딸을 낳는다면 혼인을 시키고, 같이
아들이나 딸끼리면 의형제를 맺어 주기로 하세' 라고 굳게 약속을 하였는데,
저는 아들이요 저 진사댁은 딸을 보았는지라, 일찍이 우리는
정혼한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셔서 우리 집은 이렇게 몰락해 버리고 가산을
탕패(蕩敗)해 버렸으니 어찌 저 잘사는 진사댁과 어깨를 나란히 하오리까?
자연히 저희의 약혼은 파혼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저 진사 댁에
잘살고 출세한 집에서 중매 말이 들어오자 그 집에 이제 혼인을 시키기로
하였답니다. 바로 내일이지요. 아! 제가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일해 주고
먹을 것 좀 챙길까 하고 갔던 것입니다. 괴롭습니다~ 손님!
괜히 제 신세타령만 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니 아니, 들어 볼만한 이야기요. 
염량세태(炎凉世態 )라고 사람이란 그저 그런 것이 아니겠소? 
그런데 물어봅시다. 일해 주고 먹을 것 싸오려고 간 것이라기보다는..." 
 
"예, 솔직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를 한 번이라도 더 보려고
간 것입니다. 그 처녀인들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저도 괴롭습니다. 남들은
저 보고 쓸개도 없느냐고 하면서 멸시와 천대를 하였습니다.
그리 배가 고파서 이 집 일을 해주느냐고 별의별 소리를 다했지만
저는 괘념치 않았습니다.
저는 다만 한 번만이라도 이전에 제 사람으로 만들어 앉히려던 그 신부를
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차라리 먼발치에서라도 안 보는 것이 나았을 것인데...
그녀도 분명 괴로워하는 눈치였습니다. 우리집이 이리 기울기 전에는 얼마나
정이 있었는지 모른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 그렇다면 이렇게 한숨만 쉴 일이 아니군 그래.
나랑 다시 그 집에 가세나. 가서 일을 꾸며 봐야지."
 
이렇게 신바람 나게 박어사는 말하면서 그 총각을 데리고 잔칫집에 갔다.
그 집에서는 쓸개 빠진 놈이 무슨 좋은 일이 있다고 또 왔느냐 하면서 이제는
늙은 거지까지 하나 더 데리고 왔다면서 그런다고 내일 시집갈 신부가 너를
보러 나오기라도 하겠느냐는 둥 별의별 험담이 터져 나왔다. 그러거나 말거나
총각과 박어사는 그 집에 일도 거들어주면서 날이 새기를 기다렸다. 한편
이 고을 원님은 이상한 편지 한 통을 받았다. 
 
"내일 원님은 낮 사시(巳時, 10시경)에 관원들을
대동하고 아무개 진사댁으로 행차해 주시오. 와서
후행(後行)을 왔다고 하면서 나와 신랑을 찾으시오.
특별히 신분을 밝히는 암행어사 박문수 백."
그렇게 원님까지 혼사에 끼어 든 것이다. 
이튿날 사시가 되니까 원님이 육방관속을 거느리고 진사 댁에
나타났다. 신랑이 입을 옷까지 다 마련하여서 나타난 것이다.
이러니 신부 집에서는 난리가 났다.
정작 혼인식은 오시(午時, 12시)인데
어찌 한 시각이나 빨리 신랑 후행이 왔다는 말인가?
원님은 어찌 이 혼사와 관련이 있어서 나타났을까?
그 궁금증뿐인가? 일은 더 크게 벌어졌다.
원님이 큰 소리로 진사에게 물었다.
"박문수 어사께서 어디 계시는가?" 
"아니, 박어사라니요?
그런 분이 여기에 올 턱이 있나요?" 
다들 이러는 때에 늙은 거지로 대접 받으면서
일만 하던 그 이상한 손님이 썩 나서면서,
"하하하, 누가 나 어사요 하고 나타납니까?" 하면서
허리에 찬 마패를 내보이며
"날세. 내가 박어사구먼." 
이러니까 거기 있던 사람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감히 박어사에게 우리가 얼마나 무례하였던가.
"박어사님, 신랑은 어디 있습니까?"
"음, 이 애가 조카일세. 원래 우리 형님이 살아 계실 때
이 집 진사 딸과 정혼한 사이가 아니었던가?
그런데 형님 집이 탕패했다고 해서
우리 조카가 이런 비감한 꼴을 당하고 있으니
삼촌된 나로써 어찌 마음이 편하겠소?
나라 일도 중요하지만
우리 문중 조카 일도 중하지 않겠소이까?
하하하. 자 조카야, 아니 이 집 새신랑아, 어서
원님이 마련하여 온 신랑옷을 입고 대례청(大禮廳)에.
진사도 이 혼사를 감히 거부하지 못할 것이리라."
                                  
진사는 사색이 되어서 말하였다.
"저저, 그렇다면 오시에 올 신랑은 어찌 합니까?"
 
  "사시는 사시고 오시는 오시오.
일의 선후가 있으니까 이 혼사 먼저 치르시오."
"아무리 어사라지만 이것은 너무하십니다 그려. 순서가 엄연히 있는데..." 
 
"흥! 우리 형님과의 약속은 어찌 되고요?
그래 어사 말을 깔아뭉개겠다는 말이오?
어서 식을 올리시오.
따님 신부도 소원하는 바가 아니오?    
아버지가 딸 소원을 들어주는 게 당연하거늘,
도리어 나에게 감사해야 옳지 않소?
웬 시비가 이리 많소이까?"
허허허, 이 일을 어찌할거나?"   
           
이 광경을 흥미진진해 하는 사람도 있고
걱정에 어두운 신색을 띄는 사람도 있고
희색이 만면한 사람도 있었다. 
식이 끝나자 정작 오시에 식을 올릴 진짜 신랑이 들이닥쳤다. 
신랑이 도착하고 나서 한 시각 전에 이미 식을 올렸다고 하니까
황당하고 기가 꽉 막혔다. 그렇게 말을 못하고 있던 신랑댁에다
박어사가 전후 사정 말을 다 하고 나서 이렇게 제안을 했다.
 
"오늘 혼행(婚行)을 와서 이 지경을 당하니
얼마나 놀랐겠는가.나도 아네. 그래서 준비하여 둔 게 있네.
신랑 자네는 양반집 예쁜 딸에게 장가만 들면 되지 아니한가?
있네. 있고 말고! 우리 조카딸이 있
먼저 장가든 신랑의 여동생 말일세
자, 우리 조카딸 신부도 나오너라
원님, 준비해온 신부 옷을 어서 내주시구려."
이러니까 원님이 큰소리로 박장대소를 한다. 
 
"하하하, 신랑 옷에다 신부 옷까지 마련하라고
하여서 여간 궁금한 것이 아니었는데...
하하하. 이 고을 젊은이 둘을 혼사시키는 일을 하는 데
나도 한몫을 거들 수 있어 기쁩니다."   
 
"다 기쁘지 누가 안 기쁠까? 
준비된 음식으로 두 혼사를 치르니까
절약도 되고
    동네 축하객도 한꺼번에 두 혼사를 구경하고,
하하하. 일일이혼(一日二婚)이 아닌가?
덩실덩실 춤이나 춥시다."
 
  이렇게 한판 흥겨운 잔치마당이
박어사와 고을 원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리게 되었고,
가난한 과댁은 혼기에 찬 아들과 딸을 비용도 들이지 않고
장가와 시집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나타난 신랑도 어사 조카딸에다,
심덕 곱고 예쁜 처자를 맞이하고는
입이 함지박처럼 열려 있었답니다~
 
사람이 마음을 곱게 쓰면 없는 복도 생긴다는
옛말이 그른 게 없다는 사실의 증표였습니다.
4월 9일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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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닐하스 작은동에 관리기로 이랑골
마무리 하고 당거래로 이랑 짓고,
15시경에 일손놓고 집안 정리정돈하고, 밤나무 밭에서 땔나무
오토바이에 싣고 내려와 본체 구들방에 군불지폈다.
감자싹이 돋아 나오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점심때 합천댐 수몰지역에
계시는 60세 이상 되시는 분들께는
점심을 무료 급식하고 있는데 오늘
구정설날을 맞이하여 선물 준다기에
식당에 가서 계란40개 떡살을 받아
왔습니다. 점심은 떡국이였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점심은 생략하고
선물만 받아와 하우스에서 간단하게
라면 끓어서 막걸리 한 잔하고 커피까지 마시고 오후 일하다가 일찍
마치고 왔습니다.
집에서 비닐하우스까지 거리는 약2km정도 되니까 오토바이 타고 가면 중무장 해도 찬바람이 맵습읍니다.
---화물차는 기름값 절약---
23년 1월 19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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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