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들을 적으면 팜이웃들이 답변해주기 쉬워져요!
1. 발병부위: 가지
2. 증상: 가지잎이 말라서 죽음
3. 병해충 상담 및 질문:
올해 심었는데 사진처럼 죽는데
무슨병인지요
한수부탁드립니다
23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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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28
숙종시대 가난한집 웃음소리
숙종은 땅거미가 내리면 허름한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호위무사도 없이
몰래 궁궐을 빠져나가 여기저기 쏘다니며
백성들이 살아가는 걸 두눈으로 직접 보고
두귀로 직접 들었다. 
주막에 들러 대포 한잔 마시고 짠지 한점으로
입을 다시며 임금 욕하는 소리도 귀담아들었다. 
세상 민심이 흉흉했다. 
설상가상 역병이 돌아 민심은 더더욱 어두웠다. 
작년 농사가 가뭄과 홍수로 예년에 없던 흉년이라
백성들의 보릿고개 넘어가는 신음소리가 애간장을 끓게 했다. 
이 골목 저 거리 발길 닿는 곳마다 한숨소리뿐이라
숙종의 마음이 천근만근인데 어디서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저 소리 들어본 지 얼마만인가? 저 웃음소리!”
숙종은 깜깜한 부암동 골목길을 비틀거리며 넘어지며
웃음소리 따라서 허겁지겁 올랐다. 
서너칸 초가집들이 띄엄띄엄 있는 골목 끝자락에
웃음이 흘러나오는 집안을 들여다봤더니
아무리 훑어봐도 웃음이 나올 이유가 없었다. 
관솔불을 밝혀놓은 헛간에서 이집 주인인 듯한 남자는 짚신을 삼고,
아이들은 짚을 다듬고, 아이들 할아버지는 가위로 짚신을 다듬었다.
할머니는 관솔불 아래서 바느질을 하고 안주인은 쟁반에 쑥떡을 담아왔다. 
허허허 호호호 킬킬킬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숙종은 그 집 마당으로 들어가 ‘똑똑똑’ 헛간 문고리를 두드렸다.
“이 야심한 밤에 누가 찾아왔나?” 
헛간 문이 열렸다.
“지나가던 과객이요, 목이 말라 염치 불구하고 들어왔습니다” 
영감님이 숙종을 보더니 
“누추하지만 이리 앉으시오” 하며
자신이 앉았던 자리를 내어줬다.
숙종의 무릎이 흙투성인 걸 보고 말했다.
“올라오는 골목길에 올봄 얼었던 흙이 녹아 계단이 허물어졌는데, 
일손이 모자라 손쓸 틈이 없어 저 모양입니다. 
넘어진 모양인데 다치신 데는 없으신지요?” 
숙종이 웃으며 “괜찮습니다” 하자
며느리가 물 한사발과 쑥떡 세개를 쟁반에 얹어왔다. 
부암동 골목을 돌면서 배가 꺼진 숙종은 쑥떡을 정신없이 먹었다. 
보릿가루 쑥떡이었다. 마지막 쑥떡을 먹다가 반쪽을 조끼 호주머니에 넣었다.
“온 나라가 한숨 소리뿐인데 귀댁은 무슨 경사가 있어
집안에 웃음소리가 끊어지지 않소이까?” 
짚신을 삼던 이집 가장이 소피를 보고 오다가 입을 열었다.
“큰 경사는 없지만 큰 걱정거리도 없소이다” 
숙종이 물었다.
“짚신 팔아 호구지책으로 삼으니 궁핍이 쌓인 게
소인 눈에도 보이는데 걱정이 없다니요?”
“지난 세번 장날마다 비가 와서 짚신을 못 팔아 저렇게 쌓여 있습니다만
비가 그치면 또 팔러 나갈 겁니다” 
그는 물 한사발을 마시고 또 다시 짚신을 삼으며 말했다. 
“짚신 못 파는 게 문제겠어요. 어디, 비가 와야지요. 
농사꾼들이 학수고대하는 단비잖아요”
“마음 씀씀이가 부자이십니다. 허허” 
숙종도 덩달아 웃음이 났다. 
“나는 진짜 부자예요. 
빚 갚으며 저축하며 살아가니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짚을 다듬던 아이들이 까닥까닥 조는 걸 보고 숙종이 일어섰다.
밤이슬을 맞으며 궁궐로 돌아온 숙종이 주방 상궁을 불렀다. 
잠자던 주방 상궁이 놀라서 어전에 꿇어앉자
조끼 주머니에서 꼬들꼬들 말라붙은 보릿가루 쑥떡을 꺼내 말했다.
“당장 이 떡을 만들어 올리렷다.” 
주방 상궁이 
“전하 이 보릿가루 쑥떡은 드시지 못합니다” 하자
임금이 노해 말했다. 
“먹고 안 먹고는 짐이 정할 일이로다.” 
주방 상궁은 부랴부랴 보리쌀을 구해와 절구에 빻고
주방 궁녀들은 자다가 일어나 초롱불을 들고 궁궐을 돌며 쑥을 뜯어
보릿가루와 섞어 찐 후 절구질을 했다. 
그 사이 숙종은 안주를 곁들여 약주를 했다. 
주방 상궁이 보리쑥떡을 해왔을 때는 닭이 울었다. 
보리쑥떡을 한입 먹어보고는 상을 물렸다. 
숙종은 잠이 오지 않았다. “빚 갚으며 저축하며…” 
그 소리가 귓전을 맴돌았다.
이튿날 아침, 한 떼거리 일꾼들이 소달구지에 돌을 싣고 와
부암동 짚신장수 집으로 오르는 골목길에 돌계단을 놓았다.
밤이 되자 어젯밤에 왔던 그 허름한 나그네가 다시 나타났다. 
짚신장수가 일손을 놓고 벌떡 일어나 숙종의 두손을 잡으며 말했다.
“어젯밤 귀인께서 다녀가신 후 오늘 아침 골목길이 저렇게 변했습니다요.” 
숙종이 허허 웃으며 
“나는 모르는 일입니다요.” 
시침을 뚝 뗐다. 
“어젯밤에 궁금해서 잠을 못 잤습니다요” 
짚신장수가 
“뭐가 그리 궁금했습니까요?” 묻자
숙종이 답했다. 
“빚 갚으며 저축하고 산다니 그게 무슨 뜻인지 몰라 밤새도록 생각했지요.” 
컬컬컬∼ 짚신장수가 목을 젖히며 웃더니 말했다.
“제 부모님이 저를 낳으시고 키워주셨으니 제가 빚을 졌잖아요. 
정성껏 봉양하니 빚을 갚는 것이고, 
제가 또 자식을 낳아 잘 키우고 있으니 저축을 하는 거잖아요.” 
숙종이 크게 웃었다. 
“여봐라∼ 상을 올려라” 
숙종이 소리치자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주방 상궁이
지게에 바리바리 지고 온 평복 차림 군졸들의 지게에서 고리짝을 내려놓았다. 
갈비찜에, 약밥에, 수정과 한독, 그리고 돈 천냥. 
짚신장수 일가족은 끝까지 임금인 줄 몰랐다.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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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 후에 다이센엠을 살포했는데
3일후 잎에 이런현상이 어찌해야 할까요?
무슨바이러스라도 걸린걸까요?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
23년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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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이가 잎이갈색 반점이 생기고 말으네요 무슨 병이고 약은 무슨 약을처야 하나요
22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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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머루 포도나무 무슨병일까요~사진처럼 빨개요~~
23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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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역병이라고들합니다
5000주입니다
도와주세요방제는 무슨약을ㆍ해야하는지요
를잘라보면
고추대 잘라보면썩 음증상있네요
23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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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다음 주 감자 모임 작업 알림🔔
1️⃣ 시설재배 시엔 씨감자가 휴면상태에 있으면
감자 싹이 나오지 않아요. 휴면타파는 필수예요.
2기작 품종은 대략 50~70일가량의
휴면기간을 가지는 품종이에요.
🥔 2기작 품종
- 대지, 추백, 추동, 추강, 추영, 고운, 제서, 새봉,
방울, 수선, 홍지슬, 강선, 남선, 금선 등
✅ 휴면상태 검정은 씨감자를 심기 전
18~25℃ 실온에서 1~2주 두어
감자 싹이 나오는지 확인하세요.
2️⃣ 봄 감자 보급종 종자 신청, 놓치지 마세요!
<일반 재배용 보급종 신청 기간>
✅ 시도단위(읍면동) 신청 기간
22년 11월 중반 ~ 12월 31일
✅ 시도단위(시도) 신청 기간
23년 1월 1일 ~ 1월 4일
✅ 전국단위 신청 기간
23년 1월 5일 ~ 1월 14일
[🌞 날씨]
다음 주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 폭이 크겠고, 추울 때가 있을 예정입니다.
기온은 평년(1.0~3.0℃)과 비슷하거나 낮을 전망입니다.
강수량은 평년(3.1~11.0㎜)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관수 관리에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저수율: 66.8% (평년 69.7%의 95.8% / 11.28 기준)
🔔 주간 작업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아 보고 싶다면?
댓글로 “알림 신청”이라고 달아주세요.
22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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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뿌리가자리를잡지못하고있읍니다.잎줄기끄지도안고꽃대도맛찬가지입니다.무슨병인지.어떻게해야 할지요 답변부탁합니다
21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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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초보자 배추는 심었는데
농약사에서 이걸쓰라고
강매받았어요
엉겁결에 사왔는데
어떻게 사용하는지 답좀 알려주십시요
사진첨부합니다(원체 초보라 무슨말인지 해득이 안갑니다
물에타서쓰는건가요 아님 그냥 땅에 뿌리는건가요?
유의사항까지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3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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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어제 남원에가서 집도 둘러보고 산소에 들렀습니다.
아내가 해마다 쑥을 뜯는 산 계곡에서 어제도 쑥을 뜯어서 가마솥에 삶아 냉동고에 넣고 왔습니다.
마당에서 지하수를 틀고 커다란 다라이를 몇개놓고 하니까 쑥에 티끌과 먼지를 씻어내고 삶은 쑥을 씻는데 아주 편했습니다.
소다를 넣고 쑥을 삶으면 쑥색이 더 새파래집니다.
작년엔가 전주에서 쑥을 삶았는데 찜통에 여러번 삶아야하고 마당에 파란 쑥물이 들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빈집 마당이라 송화가루랑 먼지로 얼룩졌는데 물로 깨끗하게 청소도 했습니다.
물도 풍부하고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서 솥에 물을 가득 끓여 삶으니까 편리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가마솥이라 녹이슬지 않았나 걱정을 했는데 옛날 무쇠솥이라 녹이 슬지 않았더군요.
해마다 어머니 기일에 늘 쑥인절미를 한말 만들어서 동네 이웃분들도 몇집 나누고 형제들 싸보내거든요.
올해는 안한다고 하더니만 결국은 어제 쑥을 뜯었습니다.
형제들이 이제 힘드니까 하지마라고 하는데 맨날 했던 것을 안하기가 그랬나?봅니다.
산속 계곡이 음지라 쑥이 어찌나 연한지?
쑥을 손으로 연한곳만 잘랐는데 줄기도 연해서 그냥 삶았습니다.
아마 인절미 2말을해도 될 만큼 뜯었습니다.
마트 가구로 제가 4번을 날랐거든요.
쑥절편도 한번 해서 먹을까 합니다.
조금 젊었을 때는 쑥개떡도 한말씩해서 만들어 간식으로 또 바깥 나들이를 할 때 가지고 나가서 길 가다가 도로변에 원두막같이 쉼터가 있는 곳에서 돗자리를 깔고 먹는 낭만도 있었습니다.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준비해서 믹스커피 한잔 곁들이면 금상첨화입니다.
3년 전만해도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아내가 이제는 힘이 부치나봅니다.
쑥개떡 만들어서 하나하나 만들기가 힘이 드나봅니다.
작은 복집개 뚜껑만하게 손으로 눌려서 만들어 냉동고에 넣었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서 찜솥에 보자기를 깔고 찌면 색깔도 어쩜 그리 이쁜지요.
들기름을 발라서 먹으면 쑥개떡이 식을수록 쫀득쫀득한 쑥개떡이 별미입니다.
봄철 새쑥이 날 때 쯤 모악산을 다니다보면 동네 아낙네들이 쑥개떡을 만들어서 주차장 근처 길가에서 판매하면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가듯이 꼭 사먹곤 했습니다.
얼마나 맛이 있었으면 저희 큰애 어릴적에 "엄마, 엄마, 이렇게 맛있는데 왜 이름이 쑥개떡이야"했답니다.
이름은 흔하게 보이지만 맛은 최고지요!
어머니께서 멀리 하늘나라로 가신지가 올겨울이면 5주년되는 해입니다.
지난 봄이 오기 전에 잡초 발아억제제를 뿌려서 잡초가 거의 없고 잔듸가 잘 자라더군요.
산소에 가는 길목 다른 산소는 잡초가 어른 무릎만큼 무성하게 자랐더군요.
올해로 두번째 산소에 잡초 발아억제제를 뿌렸습니다.
발아억제제 덕분에 산소 잡초관리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워낙 잡초가 많이 자라서 해마다 2번씩 벌초를 해야했는데 작년부터 추석명절전에 한번만해도 산소가 깨끗합니다.
그렇게해도 잡초가 나지않고 지저분하지 않아 지나다니는 사람들한테 욕먹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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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노지에 심은지 한달 되었는데
비료는 무슨 비료를 주어야하는지요.
23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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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와 속리산 법주사에 들려 공부잘하게해 달라고 불전에 돈넣으라고 용돈주니 손자 왈 공부는 내가 하는것 이지 금부처가 무슨소용 이냐고 준 돈을 제 주머니에 넣고 주지도 않네요. 이놈들 돌아가는 머리는 애비엄마 꼭 같네요 부처님 오신날도 며칠 안 남았는데 입장료도 안 받고 절간인심도 옛날 이요.
23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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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배추결구중 친환경농약은무슨농약인가요
22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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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꽃이 피고 있는데 꽃이 많이 떨어 지는데 무슨 병이며 장마가 끝나고 어떤 약재를 처방 해야 하는지?
23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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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복숭아나무가 하얀가루가
떨어지면서 까막게변하는데
무슨약을 해야도는가요.
22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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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김희열 이는 엇듯케 사러야.행복하게 살까 주말 농장 하면서 아님 대농가을 하면서 살면 행북 할까 넘 심드러 나이가 안이고 연세 인데 사식을 버리고 주말 농장이 적갑 하다 지금은 무슨 세월 탓인지 80이 넘어도 노인 대우는 사라지고 애들 세상이 되엿는지 모르겠어 나는 43년 게미생 인데 뭘해 안이야 놀면 병 만드러 그러니 해야지 여성 한태도 가고 해야해 죽기 전 까지는 하자 ㅇㅇㅇ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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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추가 자꾸 벌어지는현상이 일어납니다
파란 고추도 빨간고추도 벌어지네요
무슨병이며 무슨약을 주어야할까요
21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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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