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지지대는 나무가 큰다음 하는것이죠?노지에 심을경우는 비닐 멀칭 을 해야 할까요?아님 보호비닐을 감아줘야 하나요?노지에는 어렵겠죠ㅠ
21년 4월 7일
1
논 : 배수로 정비
밭 : 밭고랑 정비 및 장마로 유실될
우려가 있는곳 비닐씌우고 밧줄
로 얽어서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배수가 잘되도록 정비
하였습니다.
23년 6월 21일
1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마늘 논을 정리하기 위해 거름갈고 비료 뿌리고 유박도 뿌렸다.
그리고 로타리 쳤났다.
내일 비닐 피복을 해 나야겠다.
22년 9월 27일
1
어제 남원 시골집을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마굿간을 뜯으면서 대충 정리를 다 마쳤습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사랑방 아궁이를 치우지 못했습니다.
1976년 제가 군복무를 마치던 해부터 머슴살이가 없어졌습니다.
동네 머슴들이 10여명 이상 모여서 지냈던 사랑방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랑방을 사용할 사람도 없고,
쇠죽을 끓였던 커다란 가마솥이 걸려있는데 머슴들이 없어지면서 소를 키우지 않아서 쇠죽을 끓일 일이 없어졌습니다.
그 때만해도 안채 부엌에도 큰 솥과 작은 솥이 아궁이에 걸려 있었습니다.
밥을 지을 때나 소죽을 끓일 때나 불쏘시개로 불을 지펴야했습니다.
불쏘시개는 가리나무였습니다.
산에서 갈퀴로 소나무잎을 긁어서 지게로 짊어지고 날랐습니다.
소나무가 많은 뒷산에 가을일을 마치면 머슴들이 한나절에 한짐씩 가리나무를 해서 날랐습니다.
저희 집은 상머슴, 중머슴 이렇게 두명이 머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네짐씩 가리나무를 했기에 작은 집채만하게 가리나무가 쌓였습니다.
가을에 나락가리같이 가리나무를 차곡차곡 쌓아 놓으면 부엌 헛간에 갔다놓고 불을 지필 때마다 불쏘시개로 사용했습니다.
마른 소나무잎을 불을 부치면 연기도 없이 파란불빛이 나면서 불이 잘 붙습니다.
가리나무가 불이 붙으면 마른나무 가지나 장작으로 밥도 짖고 국도 끓였습니다.
이렇게 가리나무로 불을 지피고 매일 아궁이에서 재를 긁어내서 거름으로 사용했습니다.
특히 정구지(솔. 부추)밭에 뿌리면 정구지가 잘 자랐습니다.
어머니께서 가리나무를 아끼시느라 신문지나 박스를 찢어서 불쏘시개로 사용했습니다.
저도 주말마다 집에 다니러 갈 때마다 박스를 실고 갔습니다.
박스는 불이 잘 붙지 않지만 찢어서 불을 붙이면 불이 잘 붙습니다.
마굿간을 치우면서 박스에 찢어진 박스종이가 담긴 박스가 여러 박스가 있었습니다.
아끼시느라 소마굿간에 차곡차곡 쌓아 놓으셨습니다.
구판장에 재활용품을 모으는 곳에다 갔다 놓았습니다.
구판장 아저씨께서 왜 이렇게 박스를 찢었냐고 하시더군요.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제 기억으로 1990년도인가 입식부엌으로 바뀌면서 가스렌지를 사용했고,
난방도 기름보일러로 바꿨습니다.
할머니방만 구들방이어서 찬바람이 불면 늘 군불을 때서 온돌방을 뜨끈뜨끈하게 했습니다.
지금도 비닐 장판이 아닌 하드보드라고 딱딱하고 두꺼운 종이 장판입니다.
비닐 장판은 구들장이 뜨거우면 늘어나고 까맣게 타기도 하는데 하드보드는 아무리 구들장이 뜨거워도 50년이 지났는데도 지금도 멀쩡합니다.
겨울이 오기전에 기다란 대나무 끝에 지푸라기를 묶어서 구들을 뜷었습니다.
불기가 잘 통하라고 구들밑을 청소를 한 셈이지요.
오직 자그마한 할머니방만 불을 지피는 방이었습니다.
사랑방 아궁이에 왕겨포대와 콤바인 포대, 크고 작은 포대로 여러개 가리나무를 담아서 보관하셨습니다.
머슴들이 사라지면서 가리나무를 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랑방 아궁이에 쌓아 놓은 가리나무는 아마 30년이 훨씬 넘은 듯 합니다.
진즉부터 치워야지?했는데 오래된 가리나무이고 워난 많아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불쏘시개는 쓸 일이 없고 가져가서 텃밭에 생강 심은 곳이랑 덮어줄려고 했습니다.
오늘 제 텃밭 창고에서 왕겨포대 6개를 가지고 갔습니다.
나무가지도 몇 다발이 있었습니다.
나무가지는 좀이 슬어서 대부분 썩었더군요.
아궁이 앞을 치우고 아궁이에 있는 가리나무를 담았던 마대포대, 콤바인포대, 왕겨포대, 두꺼운 비료포대 등은 다 삭았더군요.
그래도 가리나무는 차곡차곡 쌓아놓아서 제가 가지고 간 왕겨포대 6개를 다 담았습니다.
사랑방 부엌에 오래 보관해서 먼지가 수북했습니다.
마스크 코 부분이 까맣더군요.
아직도 6포대는 더 될 것 같습니다.
어제 3포대만 실고와서 생강밭에 덮고 참깨고랑에 뿌렸습니다.
고랑에 뿌리면 풀도 덜 나고 썩으면 거름도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도 실어다 고랑에 뿌릴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아끼시느라 쌓아 놓았던 가리나무를 자식인 저는 밭에 거름으로 쓰고 있네요.
오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더 부모님께서 아끼면서 절약이 몸에 밴 마음을 헤아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해 97세이신 아버지께서도 모자나 파리채 등을 걸려고 벼름박에 못을 박으실 때도 그 흔한 새 못을 박으신 일이 없었습니다.
새 못을 아끼시느라 꼬부라진 못을 반듯하게 펴서 녹슨 부분을 대나무를 잘라 끼워서 기둥에 박았습니다.
이번에 마굿간을 치우는데 끝이 다 달은 괭이며 호미, 곡괭이, 쇠스랑 등 농기구가 수십개나 나오더군요.
옛날 사과는 나무상자에 담았습니다.
오늘 사과상자에 福 자가 그려진 옛날 그릇 아시죠?
하얀 색깔에 파란줄이 있고 가운데 福자가 쓰여진 중발과 대접, 초록색 접시가 한상자 있더군요.
너무 눈에 익어서 밥 먹을 때 쓸려고 몇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요즘 주부들이 선호하는 영국산 덴비나 미국산 코렐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더 단단하고 멎저 보였습니다.
어제 어버이날에 밭고랑에 가리나무를 깔면서 6년전에 먼 세상으로 가신 어머니가 많이 보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5월 8일
50
57
Farmmorning
논두렁 예초작업 오늘까지 3일간 완료,
작업시간 합계 10시간( 예초기 3회
연료가 바닥이 날때까지)
농작업은 정말 너무 힘들어,
(7/20 이삭거름 400평당 20키로
3,200평에 비료살포기 8포대 세시간 소요.)
병충해 방제와 물관리를 잘 하는것이 목표
들깨는 비닐멀칭으로 여러번 보식을 했는데 빈자리가 많아도 이제 그만하기로.
큰비에 유실이 덜되어 다행.
23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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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armmorning
비닐하스 작은동에 관리기로 이랑골
마무리 하고 당거래로 이랑 짓고,
15시경에 일손놓고 집안 정리정돈하고, 밤나무 밭에서 땔나무
오토바이에 싣고 내려와 본체 구들방에 군불지폈다.
감자싹이 돋아 나오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점심때 합천댐 수몰지역에
계시는 60세 이상 되시는 분들께는
점심을 무료 급식하고 있는데 오늘
구정설날을 맞이하여 선물 준다기에
식당에 가서 계란40개 떡살을 받아
왔습니다. 점심은 떡국이였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점심은 생략하고
선물만 받아와 하우스에서 간단하게
라면 끓어서 막걸리 한 잔하고 커피까지 마시고 오후 일하다가 일찍
마치고 왔습니다.
집에서 비닐하우스까지 거리는 약2km정도 되니까 오토바이 타고 가면 중무장 해도 찬바람이 맵습읍니다.
---화물차는 기름값 절약---
23년 1월 19일
10
5
Farmmorning
봄날 연산홍
저고리가 곱다
남강변 바람모아 공원
14,000보 걷고
콩나물해장국에 막걸리
한 잔에 오전이
징검징검 건너갔다
텃밭에 고추 심을 데
밑거름 하고 비닐 멀
칭 할려 했는데
오늘은 밭은 멀고
바람에 바지가랭이를
잡혔다
23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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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과·포도·복숭아·블루베리 수확 후 해야 하는 일🍎>
안녕하세요 팜이웃 여러분! 어느덧 수확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일 년간 흘린 땀방울을 거두어들이는 행복한 순간! 그런데 수확보다 중요한 한 해 농사 마무리 작업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내년 농사의 소득을 좌우할 수 있는 수확 후 과원 관리!💸
팜모닝이 준비한 글을 읽어보고 이번 농사 마무리 작업에 참고해 보세요!
1. 사과
🧑‍🌾밑거름 주기
- 낙엽 후 휴면기인 11~12월에 줌
- 휴면기에 일찍 시비하는 것이 낙과가 적고 수확량이 많으며, 착색이 양호
🌳수확 후 과원 관리
- 사용한 반사필름, 부직포는 걷어서 보관
- 낙엽, 잡초, 썩은 가지는 병해충의 월동장소가 되므로 땅을 갈아 묻거나 태움
2. 포도
🧑‍🌾밑거름 주기
- 11~12월에 사용하여 2~3월에 발아와 함께 흡수할 수 있게 함
🌳수확 후 과원 관리
- 자라는 동안 갈반병, 노균병 등이 심했던 과원은 낙엽 후 잎을 모두 모아 묻거나 태움
- 수확 후 가지 생장이 멈추었을 때, 잎의 앞뒷면에 전용 약제를 꼼꼼히 살포
- 포도원에 깔아둔 비닐은 토양 통기를 방해하므로 제거 필요
3. 복숭아
🧑‍🌾밑거름 주기
-땅이 얼기 전 11월에 주어, 2월 말~3월 초에 발아와 동시에 흡수할 수 있게 함
🌳수확 후 과원 관리
- 병해충의 월동 장소가 되는 나뭇가지의 복숭아 봉지, 낙엽, 잡초는 모두 모아 묻거나 태움
- 겨울나기 병해충 방제는 낙엽이 시작되기 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음
4. 블루베리
🧑‍🌾밑거름 주기
- 유기물 거름 : 11~12월에 사용하여 2월 말~3월 초부터 흡수할 수 있게 함
- 화학 비료 : 3월 초에 사용해 바로 흡수되도록 함
🌳수확 후 과원 관리
- 수확 후 가지 다듬기를 통해 가지 굳어짐에 의한 언피해 가능성을 낮춤
- 늦가을 흙 수분을 적절히 유지시켜 뿌리 자람 저해를 막음
- 줄기썩음병, 가지마름병 등이 발생했던 가지와 잎은 땅에 묻거나 태워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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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농사 정보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뵐게요🙂
10월 13일
20
88
11
Farmmorning
비닐 하우스 농막 용으로 5평 정도 짓고 싶은데 정보가 너무 부족해요. 회원님들 좋은 팁 있으시면 정보 좀 주세요~
22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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