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휴식]
불볕더위!
찜통더위!
삼복더위!
무지하게 덥다.
일손을 접고
사랑방 네개의 문을
활짝 열어 젖히고,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옛적에 읽던
명심보감 책의 먼지를 털어내고,
내 맘에 드는 글귀를 찾아 읽는다.
《효도의 5덕목》
공경
봉양
근심
슬픔
엄숙
효자가 어버이를 섬길적에는 기거함에 그 공경을 다하고,
봉양할 때에는 그
즐거움을 다하고,
병이 드시면 그 근심을 다하고,
돌아가시면 그 슬픔을 다하고,
제사를 지낼 때에는
엄숙함을 다한다.
아서라.이런 설명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효도를 하려면 이렇게 해야 되는것을 다
잘 알고 있다.
실천을 하지 않음이 문제이지 뜻을 몰라
사람이 효도하지 않겠는가!
23년 8월 7일
5
콩에 이런병이 왔네요
무슨 병인지 방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수님의 알림 부탁합니다
21년 8월 25일
4
Farmmorning
안녕하세요 저는 대파와 부추농사를짖고있는데 부추가4년차이라서나이가들어 지꾸만 병이생겨요 올해는유난히 이렇게하얀점들이생겨 판매를할수가없어요 무슨약을줘야할까요?이유는왜일까요 알려주세요~
21년 6월 2일
8
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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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
내가 영리하고 똑똑하다는
우리 어머니!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6•25전쟁이 났다.
아버지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어머니 말씀 잘 듣고 집 지키고 있어."하시고는 한강을 건너
남쪽으로 가셨다.

그 당시 내 여동생은 다섯 살이었고 남동생은 젖먹이였다.

인민군 치하에서 한 달이 넘게 고생하며 살아도 국군은 오지 않았다.
어머니는 견디다 못해서 아버지를
따라 남쪽으로 가자고 하셨다.

우리 삼 형제와 어머니는~보따리를 들고 아무도 아는 이가 없는
남쪽으로 향해 길을 떠났다.
1주일 걸려 겨우 걸어서 닿은 곳이
평택 옆 어느 바닷가 조그마한 마을이었다.

인심이 사나워서 헛간에도
재워주지 않았다.
우리는 어느 집 흙담 옆 골목길에 가마니 두 장을 주워 펴놓고 잤다.
어머니는 밤이면 가마니 위에 누운 우리들 얼굴에 이슬이 내릴까봐 보자기를 씌워주셨다.
먹을 것이 없었던 우리는 개천에 가서 작은 새우를 잡아 담장에 넝쿨을 뻗은 호박잎을 따서 죽처럼 끓여서 먹었다.

3일 째 되는 날, 담장 안집 여주인이 나와서~ "(우리가) 호박잎을
너무 따서 호박이 열리지 않는다.
다른 데 가서 자라!"고 하였다.
그날 밤 어머니는 우리를 껴안고 슬피 우시더니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남쪽으로 내려갈 수 없으니 다시 서울로 돌아가서 아버지를 기다리자고 하셨다.

다음 날 새벽 어머니는 우리들이 신주처럼 소중하게 아끼던 재봉틀을 들고 나가서 쌀로 바꾸어 오셨다.
쌀자루에는 끈을 매어서 나에게 지우시고, 어머니는 어린 동생과 보따리를 들고 서울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평택에서 수원으로 오는 산길로 접어들어 한참을 가고 있을 때였다.
30살 쯤 되어 보이는 젊은 청년이
내 곁에 붙으면서
"무겁지. 내가 좀 져 줄게~!" 하였다.
나는 고마워서 "아저씨, 감사해요."
하고 쌀자루를 맡겼다.
쌀자루를 짊어진 청년의 발길이 빨랐다.

뒤에 따라 오는 어머니가 보이지 않았으나, 외길이라서 그냥
그를 따라 갔다.
한참을 가다가 갈라지는 길이 나왔다.
나는 어머니를 놓칠까봐 "아저씨, 여기 내려주세요! 어머니를
기다려야 해요."하였다.

그러나,청년은 내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그냥 따라와~!"하고는 가 버렸다.

나는 갈라지는 길목에 서서 망설였다.
청년을 따라 가면~
어머니를 잃을 것 같고
그냥 앉아 있으면~
쌀을 잃을 것 같았다.
당황해서 큰 소리로 몇 번이나 "아저씨~!" 하고 불렀지만,
청년은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나는 그냥 주저앉아 있었다.
어머니를 놓칠 수는 없었다.
한 시간쯤 지났을 즈음 어머니가 동생들을 데리고 오셨다.
길가에서 울고 있는 나를 보시더니 첫 마디가 "쌀자루는 어디 갔니?"
하고 물으셨다.
나는 청년이 져 준다면서 쌀자루를 지고 저 길로 갔는데, 어머니를 놓칠까봐 그냥 앉아 있었다고 했다.
순간 어머니의 얼굴이 창백하게 변했다.
그리고, 한참 있더니 내 머리를 껴안고, "내 아들이 영리하고 똑똑해서 에미를 잃지 않았네~!."하시며 우셨다.
그 날 밤 우리는 조금 더 걸어가
어느 농가 마루에서 자게 되었다.

어머니는 어디에 가셔서
새끼 손가락만한 삶은 고구마 두 개를 얻어 오셔서 내 입에 넣어 주시고는,
"내 아들이 영리하고 똑똑해서 아버지를 볼 낯이 있지~!"
하시면서 우셨다.
그 위기에 생명줄 같았던 쌀을 바보같이 다 잃고 누워 있는 나를, '영리하고 똑똑한 아들'이라고 칭찬해 주시다니~!

그 후 어머니에게 영리하고 똑똑한 아이가 되는 것이 내 소원이었다.

내가 공부를 하게 된 것도 결국은 어머니에게 기쁨을 드리고자 하는 소박한 욕망이 그 토양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어느 때는 남들에게 바보처럼 보일 수도 있었지만, 어머니의 (바보처럼 보이는 나를~) 똑똑한 아이로 인정해 주시던 칭찬의 말 한 마디가 지금까지 내 삶을 지배하고 있는 정신적 지주였던 것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신 박동규님의 글입니다.
이 글 속의 “어머니”는 시인 박목월님의 아내십니다.

절박하고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야단이 아니라 칭찬을 해 줄 수 있는 어머니!.

그런 어머니의 칭찬 한 마디가 우리 아이들의 인생을 아름답게 변화시켜 주리라 믿습니다.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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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28
14
2
Farmmorning
노랗게 변하는데 무슨병이며
처방은 어떻게 해야되는지요?
21년 7월 4일
3
Farmmorning
고추에 반점이 생겼는데 무슨병인가요
21년 6월 23일
3
Farmmorning
집 정원에 회양목과 철축 줄기에 하앟게 병이 생겼는데 무슨 병인지 알수 있을까요
알려주세요~~
22년 7월 26일
3
Farmmorning
안녕하세요...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는 현재 경기 안산에 거주 중입니다.
저는 공무원 생활을 10여년 하다 사업으로 전환하여 동업을 하던 중 사업 실패로 거의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몇 달 간을 굶다시피하며 술로 낯밤을 지내며 그만살까 고민도 여러번 했습니다ㆍ사람을 믿었던 것이 이토록 참담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줄 어찌 알았겠습니까!
며칠 전 저를 배신하고 돈을 모두 가로채 탕진했던 그 동업자란 인간이 다시 제게 잘못을 빌며 접근해오고 있습니다ㆍ 그러나 이제는 이 인간으로부터 벗어나야겠습니다ㆍ 모든 것을 잃어 버린 지난 10년의 세월이 너무 억울하고 견디기 힘들지만 지금 다시 시작하지않는다면 제 나머지 인생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지금 저는 여웃돈은커녕 주머니에 달랑 3만원이 전부입니다.
3천만원 가량의 빚을 갚지못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해 있고ㆍ 심지어 제가 7년째 돌보고 있는 여섯마리의 강아지가 있습니다. 제가 버린다면 이 강아지들은 안락사를 당할 것입니다.
제게 일자리를 주십시오!
강아지들을 키울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습니다.
이 녀석들을 버리고 혼자라면 무슨 일자린들 못구하겠습니까만은 차마 이 강아지들을 버릴수가 없습니다.
강아지들을 놓아둘 공간만 제공해주시거나ㆍ혹은 주변에 빈집이나 공터같은 조그만 공간이 있어서 강아지들을 놓아두고 아침ㆍ저녁으로 사료를 줄 공간만 있으면 일을 하겠습니다.
5년이상 오래 할 수 있는 일이나ㆍ 또는 정붙이고 맘붙여 아주 정착해 살수 있는 곳에 계신 분들의 연락기다리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그럼 두서없는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3년 1월 2일
5
2
Farmmorning
유  머
1️⃣
옛날 어느 구두쇠가
첩을 두었다.
구두쇠는 안방에 마누라,
건너방에 첩을 두고 하룻밤씩 번갈아 가며
잠을 잤다.
겨울이 되자 땔감도 아낄 겸,
셋이 한방을 쓰기로ㅇ 하였다.
영감은 가운데, 큰마눌은 오른쪽, 첩은 왼쪽에서 잤다.
밤중에 영감이
첩한테 집쩍거렸다.
큰마눌
"느들 지금 뭐하는데?"
영감 "뱃놀이 할라꼬."
큰마눌
"배타고 어디가는데?"
영감 "작은섬에 간다."
큰마눌 "큰섬엔 안가고
작은섬에 먼저 가나?"
영감 "작은 섬에 얼릉
갔다가, 큰섬에 와서
오래 있을끼다.*
큰마눌은 귀를막고 자는척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참을 기다려도 영감은 기척도 없다.
큰마눌, 영감을 발로 차면서
"큰섬에는 언제 올라고
니 거기서 꼼짝도 안하나?"
그때 첩이 한마디 했다.
"기름이 떨어져서
시동도 안걸리고
내일 아침까지 꼼짝도 몬할낀데예."
ㅋ ㅋ ㅋ
2️⃣
한 중년 남자가 운전하다
신호에 걸려 서 있는데 〰 
옆 차선에 나란히 서 있는 차 속 여자가
그럴 듯하게 보였다.
혹시나 해서 자기 창을 내리고는
여자에게 창을 내려 보라고 신호를 보냈다.
궁금하게 생각한 여자가 창을 내렸다.
"저.... 앞에 가서 차나 한잔 할 수 있을까요?"
여자가 보니까 별 볼일 없다고 생각했던지
아무 대답 없이 출발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다음 신호등 앞에서
또 나란히 서게 되었다.
이번에는 여자가 창을 내리고는
남자에게 창을 내려 보라고 신호를 보냈다.
궁금하게 생각한 남자가 창을 내리고
혹시나 하는 기대를 하고 있는데
여자가 말했다.
ᆢᆢ
"너 같은 건 집에 또 하나 있다 .."
ㅋ ㅋ ㅋ ~ ~ ~
🔹️ 유머 한 편 더 보시고  즐거운 하루.
🍒20대 처녀와 70대 노인 (UN중년)
오늘 지하철을 타고 동창들과
놀러 가는데
옆에 있는 친구가 지루했는지
말을 걸어왔다.
"나이 70먹은 남자하고
20대 처녀하고 같이 잠을 잤어."
".......?"
모두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그러나 싶어
서로 얼굴만 처다 보는데
밤새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한 사람이 죽어 있더라네."라고
이야기를 이어 갔습니다
내가 "그래서?"라고
박자를 맞춰주니,
옆 친구가 ...
"죽은 사람이 70먹은 남자겠냐?
아니면 20대 처녀겠냐?"
라고 물었다
"주변 친구들이
그야 물론 70먹은 남자지."
이구동성으로 말하는데 ...
바로 앞에 손잡이를 잡고 서있던
젊은 아주머니가 말 참견을 해왔다.
"죽은 사람은 20대 처녀입니다."
"왜요 ~ ~ ???"
아주머니 왈,
"왜냐 ~ 하면 ~,
유효기간이 지난것을 먹었으니
처녀가 죽을 수 밖에 없지요.



지하철 안은 한바탕 뒤집어졌다.
ㅋ ㅋ ㅋ
🌱 할머니 신났다.   

시골에 사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손주가 보고 싶어서,
아들네 집을 올라 오셨다.
온가족이 외식을 나가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늦은 시간이라,
아들 내외가,
하룻밤을 주무시고
다음날 내려 가시라고 해서,
잠자려고 누웠는데,
할아버지께서,
배가 더부룩한게 잠도 안오고 ...
할아버지께서 ~ 아들의 약장에서,
소화제를 찾다가,
비아그라 병을 발견하고는,
"한알 써도 되겠냐" ?
아들에게 물어 보았다.
할아버지의 물음에
아들이 대답했다.
"아부지?~
한 알까지는 필요없을 걸요!."
"약효가요 ~ ~ ~
무쟈게 강하고 비싸거든요!."
"얼만데? ~"
"한 알에 만원예요!."
"상관없어! 한 알 먹어보지 뭐!~
낼 아침 출발하기 전에
배게 밑에 약값을 놔둘게,"
"약값은 필요 없어요.
 편히 잘 주무세요."
다음날 아침 ~
아들은 배게 밑에서
11만원을 발견하고는,
노인네가 귀도 어두워졌는가 !
할아버지께 전화를 했다 ~
"아부지!! ....
한 알에 11만원이 아니고,
1만원이라고 했잖아요? ~"
.
 "안다!!! ...
(10만원)은 네 엄마가 줬다,

임마 ......"
🍒🐦☘🌿🍀🌴🌲☘🌿🐦🍒
9월 7일
13
12
고춧잎이 병들면서 열매가 하나도 맺히질 못 하네요
무슨 병 일까요?
전염 되나요?
22년 7월 31일
7
Farmmorning
텃밭농부입니다
호박이 병에 걸린것 같은데
무슨 병인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1년 7월 6일
1
Farmmorning
비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와 빠른 복구가 되길 바라며 무슨 말을 한들 큰 도움은 안 되리라 생각 되지만 그래도 힘 내시고 용기를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특히 인명 피해를 입으신분들께 깊은 위로를 표합니다
23년 7월 18일
2
- 사용한 작물:
- 유기농자재 이름:
- 솔직한 후기:
과연밑을수이슬까요전분석다하거든2021년까지는228가지연는데지금은288가지지농약성분분석하죠아님걸리면2천만원벌금에2년출하금지죠
23년 7월 28일
1
고추잎이 시들해서 뽑아보면 뿌리가 흰색병충해가 있는데 무슨병인가요
농약은 무엇을 처야 하나요
작년에도 이런병이 심해서 많이 뽑아냈어요
대책은 무엇인가요
21년 6월 30일
6
4년된대봉감나무입니다
나무가죽어가고있어요
무슨약을 어떻게해야하나요~?
21년 10월 6일
2
Farmmorning
안녕하세요!
밤나무인데요
이게 무슨병인가요
고수님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21년 8월 23일
1
Farmmorning
사과가지에 있는데 이게 무슨 병충인가요?
21년 10월 4일
1
Farmmorning
무슨 병인지? 어떤 약을 쓸까요
22년 5월 25일
1
Farmmorning
무슨 나방인지 좀 알려주세요 박멸 하려합니다
22년 6월 22일
Farmmorning
무슨 벌레 알인가요. 사과나무입니다. 농사 초보입니다.
22년 7월 4일
1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