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골살이 시작해보려고 올봄에 땅을 마련했는데 잘할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지금은 엄마집에 셋방 살지만 조만간 집도 마련해서 이사해야겠어요 열심히 살아가보도록 최선을 다해볼께요
22년 8월 11일
1
농촌을 사랑하는 농촌알기 입니다
22년 8월 17일
1
거세미나방 방제약
21년 9월 27일
1
참외 수박밭에 있는 해충인데 사람이 다가 가면날아가네요. 방제약 알려 주세요
22년 6월 13일
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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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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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민낯으로도 만날 수 있는
남자를 만나야 되고,
남자는 지갑 없이도 만날 수 있는
여자를 만나야 된다.
여자의 지조는
남자가 빈털털이가 되었을 때 드러 나고,
남자의 지조는
그가 모든 것을 다 가졌을 때 드러 난다.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절친한것도 아니고,
자주 못 만난다고 소원한 것도 아니다.
말이 많다고 다정한 것도 아니고,
말이 없다고 무심한 것도 아니다.
겉보다 속이 중요하다
장점을 보고 반했으면,
단점을 보고 돌아서지 말아야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최고의 자산은
좋은 사람과의 관계다.
누구나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한다.
좋은 사람을
눈에 담으면 "사랑"을 느끼고,
좋은 사람을
마음에 담으면 "온기"가 느껴진다.
좋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향기"가 느껴지고,
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은 일만 생긴다.
웃는 얼굴에는 가난이 없으며,
한 번의 웃음소리가
그 인생을 유익하게 하고
복되게 살게 합니다
오늘도 당신은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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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5월 3일
2
4
Farmmorning
김장김치 맛있게 ㅋ
반갑습니다 팜모닝 사랑해요
몇일전 엽집에서
김장을 했답니다
맛있어서 메모해 왔답니다
김장김치21포기 담그기
1. 배추절이기
따뜻한 물10리터에
소금종이컵 12컵을 녹여서 소금물에 배추를 적셔 큰 통에 건져놓고
배추 줄기부분에 소금 한주먹 잎사귀부분은 소금을 조금만 뿌린다
(10리터 물을 3번)
8시간 후 뒤집어서 4시간 더 절인후 씻는다
2. 양념 재료 준비
고추가루6근 반
멸치액젓 큰생수병 1병.
새우젖통 반통
소금 종이컵 반컵
매실엑기스 종컵4컵.
홍시6개
멸치육수 (큰생수3병) 찹쌀풀(멸치육수에 찹쌀가루 반되를 넣어서 찹쌀풀만든다)
미나리 한단
청각5천원
갓 작은단 한단
대파 한단
쪽파 4주먹
생강과 마늘 적당량.
통깨(한공기)
배4개 무(큰것2개)
무와 배는 갈아서 즙만
사용한다
무채(무채는 굵개 썰어서
소금과 당원으로 30분 간하여 햇볕에 5시간
말려서 사용. 하루전날
준비)
#양념 만들기
1.끓인 찹쌀풀에 고추가루를 넣어서 저어둔다
2. 무채.미나리.갓. 대파
쪽파.깨소금을 제외한
재료를 모두 넣어서 잘 저어둔다 (배추 절이는 날
미리 만들어 둔다)
3.배추 버무르기
만들어 놓은 양념을
3의1정도를 들어내어
야채와 깨소금을 넣어서 잘 섞어 준다
(갓과 미나리.쪽파는 2~3센치 길이로 잘라주고
대파도 2~3치 잘라서 4등분하여 잘라준다)
먼저 먹을김치는 야채있는
양념으로 2통 버무르고
나머지는 깔끔한 야채없는 것으로 버무른다(나중에 먹는것은 깔끔한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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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간은 배추 절임에 따라
량조절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미리 간을 다 하지 말고 간이 된 배추를 먹어보고 한다.
참고로 전 김장을 못합니다ㅜ
김장 두번 해봤는데
한번은 맛없고 한번은 맛있었답니다
김장 담아야 하는데 자신이 없어서ㅜ
12월 6일
8
4
사라호 태풍이 불고
들판의 복판에 홀로선 외딴집한채 뜨럭 위까지. 차올라. 마루 와 방으로 돌진해 오기 일보직전 온통 사방 물 천지 륿 피해 방천뚝 으로 피난 비는억수로 쏟아지고 몸을녹힐 방도없는 마을 은 멀고 비가그치도록 비를맞고 서있었던 소년 은 이제. 머리가 희끗한 노인이됐다
아마 피해는 그때보다 심할것 같다
부디 힘내세요!
비 그치고. 맑은 내일은 반드시 옵니다!
23년 7월 21일
고추탄저병여ㅣ방살포주기는
21년 6월 27일
1
안녕하세요 힘드시죠 날씨도너무 덥네요,우리서로한마음으로 뭉처서 힘내시고 화이 팅 입니다, 💕 사랑 해요 💕
23년 7월 21일
서울, 집 앞 마당에
상추,대파, 양배추 등 텃밭용 채소류 키우려고 합니다
먼저 방에서 상추, 대파, 바질 등 씨앗뿌리고 모종하려고 하는데
시기를 어느정도 잡아야 하는지 판단이 안섭니다,
서울,수도권 파종시기 정보는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22년 2월 19일
1
물꼬랑 정비
뚝방 둑정비
23년 6월 29일
5/24일경에
감나무와 호두나무에 주는 거름과
병충해 방제약은 어떤걸 해야합니까?
또한 올겨울 냉해방지를 위해 감나무 관리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1년 5월 20일
2
복숭아순나방이심한과원임니다.배.복숭아방제법아르켜주세요
21년 2월 5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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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여병(守口如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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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말이 씨가된다''는
어른들 말씀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중학 1학년 한문시간에 수구여병
''守口如甁'' 이라는 한자도 배우면서
선생님의 ''말조심'' 훈화도 들어 나름
입조심 한다고 조심했는데 제대로
지켜냈는지 확인은 못하고 삽니다.
마침 소설가 ''이관순''의 글이 눈에 들어
여기에 옮겨 나눕니다.
''복(福)이 되는 말, 독(毒)이 되는 말''
등산모임이 있는 날에
한 친구가 나오지 못했습니다.
손자를 봐야한답니다.
그 사정을 모를리 없지만
유독 한 친구가 버럭 소리를 지릅니다.
“그 친구 왜 그리 살아?
그러니 허구한 날 붙잡혀 살지”
그러자 다른 친구가
“자넨 손자가 지방에 있지?
옆에 있어봐 똑 같아”
손자양육이 논쟁으로 커집니다.
“난 처음부터 선언했어,
내가 애를 보면 성을 간다고”
‘키 작은 남자와는 절대 결혼 않는다’는
처녀, ‘난 죽어도 요양원에는 안 간다’고
하는 선배,
‘딱 100세만 살 거야’ 호언했던 학교 동창
그런데 어쩌나, 다 헛 맹세가 됐으니
여자는 키 작은 남자와 천생연분을 맺고, 선배는 치매가 들어 일찌감치 요양원으로 향했지요. 100세를 장담할 만큼 건강했던 친구는 아홉수에 걸려 69세에 심장마비로 떠났습니다.
나이 들면 갖춰야 할 덕목이 ‘절제’입니다. 삶에 고루 적용되는 말이지만, 여기에는 ‘조심’하라는 뜻이 있지요.
무엇보다 ‘말조심’ 하라는 것입니다.
듣는 귀가 둘인데 비해 말하는
입은 하나뿐인 것도 같은 이유랍니다.
우리가 수없이 내뱉는 말에는 사람을 살리는 말도 있지만 죽이는 말도 많습니다.
같은 말인데도 누구는 복이 되는 말을
하고, 누구는 독이 되는 말을 합니다.
황창연 신부가 말하는 말의 세 부류도 같습니다. 말씨, 말씀, 말투가 그것이죠.
씨를 뿌리는 사람(말씨),
기분 좋게 전하는 사람 (말씀),
말을 던지는 사람(말투)이 있는 것처럼
말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말씀은 말과 다릅니다.
어떤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저렇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같이 감동을 전하는 사람의 말을
말씀이라 하지요.
말로 좋은 씨를뿌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초등생 어린이에게 “씩씩하고 멋지구나. 넌 장군감이다.”
“넌 말을 잘하니 변호사가 되겠구나." 이렇듯 말에 福을 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좋은 언어 습관은
말씨를 잘 뿌리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전철에서 중년 여인이 경로석에 앉은
할머니에게 말을 건넵니다.
“어쩜 그렇게 곱게 늙으셨어요?”
그런데 할머니는 시큰둥한 표정입니다,
다음 역에서 아주머니가 내리기 무섭게 “그냥 고우시네요 하면 좋잖아.
늙은거 누가 몰라.”
ㅎㅎ 듣고보니 그렇기도 하네요.
프랑스 작가 장자크 상페 는 자신의 책
‘뉴욕 스케치’ 에서 뉴요커들의
긍정적인 말버릇을 관찰했습니다.
그들은 빤한 얘기인데도
습관처럼 상대의 말꼬리에 감탄사(!)를
붙이고, 물음표(?)를 달아줍니다.
이는 '내 말에 관심을 갖는다'는 표시로
받아들여지고, 서로의 삶과 이야기를
격려해주는 말 효과를 높입니다.
이를테면, 누가 “이번에 터키를 다녀왔어요. 너무 좋았어요.”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옆에서 “좋은 곳이죠.
나는 두 번 가봤어요.” 이렇게
말을 받으면 일단 주춤하게 됩니다.
이럴 때 뉴요커들은 자기 경험을
내세우지 않고 “정말요? 어머, 좋았겠다!”
“일정은 어땠어요?”
말머리를 계속 상대에게 돌려줍니다.
얼쑤 같은 추임새로 상대를 신나게 해주는, 뉴요커의 말 습관이 좋아 보이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말할 때 느낌표(!)와 물음표(?)를 얼마나 사용하나요? .
자기를 앞세운 대화를 하게 되면
상대의 말에 이러한 부호를
찍어주기가 어려워집니다.
오늘도 내가 한 말을 돌아보면서 느낌표와 물음표가 인색했음을 깨닫습니다.
내 말에 감탄하며
나의 감정과 안부를 물어주는 사람만큼
귀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말이란 닦을수록 빛나고 향기가 납니다. 말할 때도 역지사지(易地思之)가
필요합니다.
말을 나눌 때는 상대방의 입장을
늘 염두에 두라고 합니다.
적어도 실언이나 허언 같은
말실수는 막아야 하니까요.
그러면 덤으로 얻는 것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리 말을 예쁘게 하세요?”
“福 들어올 말만 하시네요.”
정겨운 말은 모두를 기분 좋게 합니다.
수구여병,방의여성(守口如甁, 防意如城)

주 문공(朱文公)말씀입니다.

"입을 지키기를 병마개 막듯이 하고,
생각(뜻) 지키기를 성을 지키듯 하라."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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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6월 12일
9
5
Farmmorning
손숙양이야 이예요. 방가방가요. 흙은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보답해 줍니다 또 흙은 모든식재료를 주는반면 모든쓰레기를분해 시키는마법사 또 흙과 친구하면 건강고 보장해주죠 자연은 어머니품랄 까요 흙짝사랑이...
22년 3월 31일
4
배추심은지 일주일 되는데 벼룩잎벌레가 벌써 설치네요
무농약제배하는데 벌레땜 참힘듭니다
그러나 오늘도화이팅 해야겟죠 이방모든분들 화이팅 !!~^^
22년 8월 30일
우리 밥상에 올라온 농산물 중에 경작기간이 가장 긴 작물이 고추다.
지금은 대형육묘장에서 고추모를 사다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본밭에 식재를 해서 7월 말부터 붉은고추를 따기 시작하면 찬바람이 있는 8월 말경이면 고추 수확이 끝난다.
이런 경우는 5개월 정도다.
예전 어르신들께서는 관행으로 고추농사를 하셨다.
설 명절 쇠고 따뜻한 아랫묵에 보자기에 고추씨앗을 넣어 싹을 틔워 비닐하우스에 대나무가지로 활대를 만들고 비닐을 두겹으로 씌워서 고추모를 키웠다.
낮에는 비닐을 걷어서 물도 주고 햇볕을 쬐고 밤에는 다시 비닐을 덮어서 보온을 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꼭 해질녘에 하우스에가서 비닐을 덮고 바람이 들지 않게 잘 눌러주었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밤에 기온이 뚝 떨어져서 얼어 죽기 때문이다.
이렇게 1년 중 반년이 넘게 시간이 걸린다.
다른 농작물에 비하면 거의 두배의 경작시간이 걸린다.
이제 애써 키운 붉게 물든 고추를 수확할 때다.
주부들은 김장도하고 1년내내 양념으로 먹을 고추를 구입해서 고추가루를 빻아야한다.
일반적으로 햇볕으로 건조한 고추를 태양초(양건)라하고 건조기라는 기계로 건조한 고추를 화건이라고 한다.
태양초와 화건을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태양초 꼭지는 노랗지만 기계초 고추 화건의 꼭지는 녹색이다.
요즘 시장에는 꼭지를 딴 고추가 나오고 고춧가루로 8-90%는 태양초라고 판매를 한다.
일손이 부족하고 날씨가 고르지 않는데 태양초가 그렇게 많이 나올까요?
과연 태양초가 얼마나 존재할까요?
태양초를 생산하는 과정이 엄청 복잡합니다.
옛날 비닐하우스가 없는 저희집 태양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볼께요.
일단 고추를 따다보면 햇볕이 덜받는 쪽은 야간 초록색이 있습니다.
덜 익은 고추죠.
그래서 바람이 잘 통하고 어두운 곳에 멍석을 깔고 살짝 덮어서 이틀 이상 숙성을 시킵니다.
그러면 덜 익은 고추도 색이 빨갛게 익습니다.
그 다음에 아랫방에 불을 지피고 고추를 방바닥에 널고 얇은 이불을 덮어줍니다.
한여름에 불을 지피고 고추를 널고 몇차례 뒤집어 줍니다.
고추를 찐다고하는 과정입니다.
2-3일 두면 고추가 물렁물렁하고 색도 더 진해집니다.
그 때 마당에 멍석을 깔고 고추를 널고 그 위에 부직포를 덮어줍니다.
부직포를 덮지않으면 강한 햇볕에 골깡한 고추가 타서 희나리가 생기거든요.
하루에도 위아래로 뒤집기를 몇차례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고추가 고르게 말리거든요.
소나기라도 내릴라치면 난리가 아니죠.
장마철이나 비가 연속해서 계속내려서 햇볕을 보지 못하면 골캉한 고추가 썩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계속 방바닥에 널고 불을 지펴줍니다.
이렇게 1주일 이상을 밤에는 이슬을 맞지않게할려고 걷어서 방에다 널고 낮에는 마당에 널기를 반복해야 태양초가 만들어집니다.
날씨가 좋아야 10여일 걸립니다.
고추를 대량으로 재배한 농가에서는 광같은 밀폐된 곳에 연탄을 피워서 고추를 익힌 다음 하우스에 널어 말립니다.
지금은 대부분 농가에서 건조기를 사용해서 고추를 말립니다.
옛날과는 다르게 고추가 대과종이고 과가 두꺼워서 자연건조는 정말 어렵습니다.
수확한 고추를 숙성시키고 고추세척기에 넣어 깨끗하게 씻어 건조기에 적당한 온도를 3일이상 말려서 꺼냅니다.
예전엔 기름으로 건조기를 돌렸는데 지금은 전기로 하기 때문에 기름냄새 등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맛과 색깔도 크게 다르진 않고 특히 위생적인 면에서는 화건이 훨씬 깨끗합니다.
고추건조기에서 고추를 숨을 죽인 후에 햇볕에 말리는 반양건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하우스에 고추를 말릴 경우 보름정도 널어서 말릴 때 온갖 미세먼지와 고추단내음을 맞고 달려드는 파리와 초파리떼가 있습니다.
어느날 빨간 고추를 많이 널려있는 비닐하우스를 지나칠 때가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냄새가 많이나는 돼지축사가 있더군요.
요즘은 쥐는 없다고 하지만 비라도 내리면 고양이와 심지어는 개들이 비를 피해서 들낙거리기도 합니다.
예전에 남부시장 새벽시장에서 고추를 샀는데 고양이털이 많이 나와서 여러차례 닦아서 고추를 빻았습니다.
100% 자연건조는 너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고추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건조기에서 좀 낮은 온도로 이틀정도 말린 후에 하우스에 있는 2개의 평상에 깨끗한 부직포를 깔았습니다.
그 위에 반건조된 고추를 널고 다시 부직포를 덮습니다.
부직포를 덮지 않으면 쌔까맣게 타버리거든요.
계속 비가 내리는 경우는 고추속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고 썩을 수 있으니까 건조기에서 말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우스안에는 비닐을 통해서 햇볕이 들어오기 때문에 온도가 어마어마 하거든요.
굳이 비싸게 양근만 고집하시지 마시고 매끈하고 때깔이 좋은 화건도 좋지 않나?싶습니다.
지금까지 글은 제가 작년에 태양초와 화건에 대해서 올렸던 내용입니다.
또 다시 가정에서 1년 먹을 고추를 구입해야 하는데 제가 고추를 조금 심고 있어서 제 경험과 다른 농가를 비교하면서 몇가지 조언을 드리고 싶어서 메세지를 보냅니다.
첫번째로 고추는 두물과 네물사이의 고추가 제일 좋습니다.
쉽게 말하면 두번째부터 수확한 고추와 네번째까지 수확한 고추가 제일 좋습니다.
고추는 열매가 맺고 온도를 1,000도를 견뎌야 빨갛게 익습니다.
그래서 평균 40일부터 50일이 되어야 색이 나거든요.
첫번째 수확한 고추는 수량도 적지만 어쨌든 까맣게 말려집니다.
네번째 이후의 고추는 고추 씨앗이 많고 과가 얇아서 가볍고 고추가루가 적게 나올 수 있고 매운맛이 더합니다.
그래서 농가에서는 좀 늦은 고추를 같이 섞어서 고추가루를 빻거든요.
그래서 시기적으로 8월 말안에 고추를 구입하신다면 네물 고추까지를 구입한다고보면 되겠습니다.
두번째는 고추 고랑에 제초매트를 깔고 지은 고추가 병충해 뿐아니라 조금은 깨끗합니다.
세번째는 꼭지채로 따서 말린 고추를 구입하시는 것이 위생적입니다.
고추같이 농약을 많게 한 작물은 없습니다.
일부 농가에서 고추꼭지를 두고 고추만 따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추를 수확하면 누구나 세척을 합니다.
요즘은 고추세척기가 있어서 대농에서는 편하게 고추를 세척합니다.
꼭지를 두고 고추만 따는 고추는 꼭지를 뗀 하얀곳이 스폰지 같습니다.
또 따다가 상처가 나기도합니다.
그 곳으로 세척할 때 불순물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반듯이 들어갑니다.
고추를 세척하다보면 온갖 먼지와 소독할 때 소독약이 씻기는 물이 솔찬하게 더럽습니다.
그 물이 들어가서 말라버립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꼭지가 달린 고추를 구입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물론 그자리에서 꼭지를 떼내고 근당 1,000원정도를 더 받는 곳이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물론 양근이 좋겠지요?
그러나 요즘은 기계에 말린 화근을 추천합니다.
고추속에 심이 있는데 그 심과 고추씨가 제일 안마르거든요.
그 때 고추속에 세균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진청에서도 건조기 온도를 처음에 65도로 7시간 정도를 돌려서 온갖 세균을 죽이고 고추를 익혀서 52도 정도로 고추가 만지면 깨질 정도로 말리라고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10여일이 훨씬 넘게 바깥에서 말린 태양초보다는 건조기에서 3일 이상 말린 고추가 훨씬 위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무턱대고 시장에 나가서 상인들한테 구입하시는 것 보다 지인을 통해서 직접 농가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제 생각입니다.
기상청도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태풍 카눈이라고합니다.
제발 조용하게 지나가기를 바랄뿐입니다.
23년 8월 10일
10
6
탄져병인가요
동네농약방같더니탄져병이아닌겄같다고하는데좀이상해서요
22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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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멸구 굴파리 방제약
21년 6월 23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