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대한민국!
ℒℴνℰ*࿐⚪꙰🎋˚ྀ
얼마 전 수교한 중앙아메리카 쿠바는 자국 지폐에 한국 국기를 그려 넣어 기념 화폐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코로나 백신과 의료제품을 지원해 주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준 은혜를 갚기 위해 한국 방산무기를 대량 구매하겠다고 합니다.
칠레의 보리치 대통령은 한국 K팝 팬들의 지지를 받아 권좌에 오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보리치 자신도 케이팝 팬이라는군요. 그는 한국이 자기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어찌 한국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유럽에서도 한국의 인지도는 대단합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면서 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아나에 엄청난 무기를 지원하면서 자신들의 한계를 느꼈는지 계속 한국과 협력을 요청하면서 힌국도 나토 무기 지원을 도와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인접해 있는 동유럽 북부의 폴란드는 아예 한국 방산무기를 모조리 다 사겠다고 수십 조 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한국 무기만이 자기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도 폴란드가 원하는 무기를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는 나라가 없다고 판단한 탓입니다. 가격 대비 성능이 탁월하고 공급망이 잘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정비창까지 세워 부품 조달과 정비에 차질이 없게 하고, 공군 조종사 훈련센터까지 세워 훈련시키겠다는 조건을 협의했기 때문입니다.
폴란드를 보고 유럽 전체가 놀라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공화국(옛 터키)의 땅은 대부분이 아시아에 속하지만 EU가 튀르키예에게 유럽 연합 가입 자격을 부여했습니다. EU가 제시한 가입 조건을 튀르키예가 충족시켜 유럽 연합에 가입이 되면 튀르키예는 유럽이 됩니다.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1개 보병 여단을 파병하여 미국, 영국, 다음으로 많은 군대를 보낸 고마운 나라입니다. 그들의 희생은 엄청났습니다. 전사자 721명, 부상자 2,147명, 실종자 175명, 포로 346명의 손실을 입고도 전쟁의 잿더미를 딛고 일어나 세계 10위권 강대국이 된 한국의 눈부신 발전에 경탄하며 대한민국을 가리켜 형제국이라며 한국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한국 건설사와 튀르키예 건설사가 합작하여 세계 최장 현수교를 만든 것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현수교 총 길이는 3,563m, 주탑과 주탑 사이는 2,023m로 다들 불가능할 것이라던 어려운 공법을 한국이 착안하여 무사히 완성함으로써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 현수교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유일한 다리가 되었으니 한국의 위상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일로 튀르키예는 거대 도시 건설 인프라도 한국에 맡기겠다고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도반도의 동남쪽에 위치한 남아시아 섬나라 스리랑카는 반정부군이 대통령궁을 점령한 뒤 인구 2,192만, 면적 65,610 m2 스리랑카를 한국에 편입하겠다며 모든 통치를 한국에 맡기겠다고 하였습니다. 일대일로 사업에 13조 원의 돈을 빌려준 중국은 난감한 처지에 빠졌습니다.
아시아인들도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세계 패권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강대국들이 집결해 있는 극동 아시아 중에서도 세계를 선도할 나라는 일본이나 중국이 아닌 한국이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침략만 받았지 한 번도 남의 나라를 침략한 적이 없는 나라로 근본이 선량한 국민이라는 인식이 있는데다 어떻게 해서든 남의 나라를 도와주려고 애쓰는 모습을 다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이제 세계 강대국 틈바니구니에 끼어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치는 작은 나라가 아닙니다. 더 이상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가 아니라고 세계적 석학들이 나서서 강변합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국제관계학 교수 <라몬 파체코 파르도> 박사의 책 "새우에서 고래로: 잊힌 전쟁에서 K팝까지" 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지난 1,000년 동안 열강들 사이에서 숨 죽이고 살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고래 싸움에서 등 터지고 사는 새우가 아니라,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배터리, 휴대폰 등을 발판으로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었고, 지난 10년 동안 방탄소년단을 앞세운 K팝 음악과 '기생충'을 필두로 한 오징어게임, 트라마 등의 문화 콘텐츠로 세계를 지배하였습니다. 소프터 파워, 군사력을 키워 어느 나라도 건드릴 수 없는 강대국 고래가 되었습니다. 한국에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 한국을 높이 평가한 사람들의 말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역사학자 <토인비>는 한국의 홍익사상에 대한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21세기는 한국이 지배한다." 고 예언했다.
◇ 미국의 <마크 피터슨> 교수는 한국이 세계 최고가 된다고 했다.
◇ 세상에 나도는 말 중에는 한국이 G2라는 이야기도 있다. 러시아는 한국과 G2를 원하고, 미국은 한국과 G2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UN은 세계질서 유지군 창설 때 한국군에 아시아 질서유지군 직함을 주겠다고 했다.
◇ 세계 경제 문명의 중심지로 알고 중국으로 모여든 글로벌 인재들이 중국을 떠나 한국으로 모여들고 있다. 동북 아시아의 허브는 일본이나 홍콩이 아니라 한국이라는 것이다.

◇중국 대도시를 대체할 도시는 서울이라고 뉴욕 타임지가 밝혔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나라로 인식되어 있다. 금년 77차 UN 총회는 중국에 대한 제재안을 통과시켰는데 일대일로 사업에서 피해를 본 나라들이 대부분 제재안에 찬성했다고 한다. 중국은 각종 제재를 받으며 앞으로 국제 금융 은행들에 접근할 수 없어 상임이사국 지위가 위태롭게 되었다.
◇ 세계 경제기구의 세계은행은 아시아의 긴급의료기구 국가를 한국으로 지정하여 한국에서 치료받겠다고 하였다.
◇ UN의 유네스코는 연구개발(R&D)비 순위에서 한국을 5위로 지정하였는데, 여기에 GDP를 대비시키면 한국이 신기술 투자 세계 1위라고 하였다.
◇ 세계 반도체 장비 1~4위 기업이 한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하겠다며 이미 부지를 마련하여 짓고 있는 곳도 있다.
◇ 미국의 <샘 리처드> 교수는 학생들에게 "세계의 일부가 되고 싶으면 한국으로 가라"고 말했다.
◇ 세계 여러 나라 공항에는 입출국 심사 과정에서 여권 검사 없이 한국인만이 프리패스 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있다고 한다. 푸른색 한국 여권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 국적을 바꾸는 사람들도 있다.
◇ 한국어를 제2국어로 삼는 나라가 늘고 있으며, 조만간에 UN에서 한국어가 공용어가 된다고 한다. 미국 택사스 주정부는 이미 한국어를 공용으로 쓰고 있으며 다른 주에서도 한국어를 공용어로 채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시카고에서는 2,000명의 아이들이 "얼씨구 좋다"며 아리랑을 합창했다고 한다.
◇ 하버드대 <조셉 나이> 교수는 중국은 죽었다 깨어나도 한국을 이기지 못한다고 하였다. 소프트 파워 면에서 중국은 절대로 한국을 따라올 수 없다는 것이다...
기쁘고 행복한 대한민국입니다!
7월 30일
22
4
비가 많이와서 밭에 가 보니 토마토 지지대가 약해서 모두 쓸어져 있네요 비옷 입고 세워두고 토마토 3키로 정도 수학하고 단호박 2개따고
파.깨잎 오이.가지 풋고추 수확해 와서 푸짐합니다
22년 8월 10일
어제 6월 25일 말뚝을 꽂아놓고 이제 줄을 띄워서 참깨가 넘어지지 않게 해야 하는데 지금 참깨 크기가 무릎위 정도 됩니다.
참깨가 어느정도 크기 때 줄을 매야 하는지 참깨를 처음 심으면서 너무 욕심을 부려 걱정이 앞서네요.
23년 6월 25일
2
3
Farmmorning
몇칠동안 혼자서
고추 800주 심느라 전후과정 힘들기도 덥기도
그래도 시골에 머물고있으니깐 도전해봤는데 농촌공사 배관 작업해준다 해놓쿠
비가 만이와서 물이 빠지지안아 물바다 되어버렷슴다
가슴 아프네요
23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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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은 과수밭(800평) 한쪽에 비닐하우스와 채소밭(80평)이 있는데 고라니가 하우스를 들이받아 찢어졌습니다. 요새 수리비도 만만찮은데 태양전지 작동하는 야간 경광등 효과있을까요? 경험하신분 알려주세요..
22년 6월 24일
2
고추 폭망, 모종값, 농약,영양제,고추에 들어간 각종 농자재 1/5도 회수하지 못하고 고생만해서 농사하기 싫다.
22년 8월 31일
[비가림하우스 보조사업 설치]
100평형 2동 규모로 용인시 원삼면에 설치중인 비가림하우스로 보조 사업으로 진행하는 하우스입니다.
빨간점선으로 된 부분에 2동 설치했어요~
해충방지 방충망에 수동개폐기까지 깔끔하게 설치했네요..
이틀만에 설치가 끝났던 작업이었습니다.
매장 방문하시면 농약부터 하우스자재, 조경자재, 소농기구까지 농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시공 문의 시 팜모닝을 통해 연락주셨다고 하면 할인도 가능하니 꼭 말씀해주세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029 대농농자재>
자재 구입 상담 : 031-337-1123
하우스 시공 문의 : 010-3944-8255
23년 3월 24일
2
Farmmorning
장마지면 없는시간에때를놓지지안으려 열심히 당겨심기를하고있어요
23년 6월 20일
1
올해 이집 저집 할것업이 고추농사가 다 엉망인것 같네요 저희도 고추2천5백포기 싹 망쳣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22년 7월 26일
3
오늘은 7월10일. 새벽부터앞이보이지 않도록 국지성소나기가쉬지않고쏘다지고있어 옥수수가 더쓰러지지 않을까 걱정이된다
내일은 수확해야되는데.
보온에 옥수수가ㆍ 수정이다되지못했다.
23년 7월 9일
4
1
논.밭
밭에 거름뿌리기
밭뚝 무너지지 않도록
쌓기작업중이네요
23년 3월 24일
3
Farmmorning
힌남로 태풍이 체리밭 방조망 다 넘위 뜨리고 갔네요
5넨동안 열심히 농사지은 체리나무
마니 다쳐서
정말 속상하네요 ㅠㅠ
22년 9월 6일
농약값이 장난아닙니다ㅠ
담배나방...총채. 파밤나방
2200주 노지고추 폭망입니다.
22년 8월 9일
저희는 안개농사를 짖는데 귀뚜라미 때문에 꼭지가 돌 지경 이랍니다.지상부를 갈가먹어 새로운 잎도 못나오게 똑 잘라 먹으니 회생불가 방충망을 했는데도 들어와서 안개를 하늘나라로 겁나게 보네내요
22년 8월 6일
1
다음 주 배 모임 작업 알림🔔
[🌞날씨] 다음 주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있을 예정입니다.
기온은 평년(0.0~2.0℃)과 비슷하거나 낮겠습니다.
강수량은 평년(1.4~4.2㎜)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관수 관리에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저수율: 68.0% (평년 70.6%의 96.3% / 12.12 기준)
✅과종별 동해 한계온도 및 지속시간
- 저온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에 따라 동해의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 저온으로 내려가는 속도가 빠를수록
동결 후 해빙 속도가 빠를수록 피해가 심해요.
- 복숭아는 동해 한계온도 이하의 극저온이
2시간 이상 지속되면 매우 심각한 피해를 받습니다.
- 사과의 동해는 겨울 또는 이른 봄에
저온보다 따뜻한 후 급격한 저온에 의해 더 크게 나타납니다.
✅과원환경 정비
- 낙엽, 잡초 및 썩은가지 등은 생육기간에 발생한
병해충의 월동장소가 되므로 휴면기 경운 작업 시
뒤집어 주거나 태워 병해충의 밀도를 낮춰주세요.
- 관수시설은 동파의 우려가 있으므로 내부의 물을
완전히 빼주고 작업도구는 한곳에 모아 주세요.
- 토양표면에 덮여있는 반사필름, 부직포 등을 걷어
수관하부 지열이 차단되지 않도록 합니다.
✅동해피해 예방 대책
1.(안전지대) 신규 개원은 과종별로 동해 우려 없는 안전재배 지대에 재식
2.(품종선택) 내한성 강한 품종 식재(품종에 따라 내한성 정도가 다름)
3.(경사지) 추위에 약한 품종은 경사지 위쪽, 강한 품종은 낮은 쪽에 재식
4.(배수) 배수 불량한 논 전환 과원은 암거 및 명거 배수시설 설치
5.(주간부 피복) 대목 및 주간부를 지면에서 1m 방한 조치
-두꺼운 부직포, 볏짚, 신문지(15겹 이상) 등 보온성 높은 피복재 권장
- 외장용 백색페인트(백도제), 비닐소재, 신문(1∼3겹)은 보온효과 약함
6.(냉기 유입) 냉기 유입차단 및 방향조절(방풍림, 방풍망 설치)
-동해는 겨울철 찬바람에 의하여 조장되므로
상습적으로 동해를 받는지역에서는 방풍림 또는 방풍망 설치
🔔 주간 작업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아 보고 싶다면?
댓글로 “알림 신청”이라고 달아주세요.
22년 12월 15일
5
3
Farmmorning
쭉정이
텃밭에 남은 팥이 서리 내리기 전에 나 열매 맺었으니 따가란다.
올해는 팥에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하니 작년에 비해 많이 열린 것 같아 기분이 좋구나
팥죽 생각하며 알갱이를 빼면서 보니 어떤 녀석은 알갱이가 굵고 튼실하고
어떤 녀석은 쪼글하고
어떤 녀석은 쭉정이다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리라는 말씀이 생각난다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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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12 -
우리는 밖에서 놀다가 해질 무렵이면 집으로 돌아와서 쇠죽을 끓였다.
겨울철에는 오후 4시 반경인 것 같습니다.
커다란 가마솥에 여물을 넣고 부엌에서 나온 구정물을 붓고 마른나무를 불쏘시개로 불을 붙인다.
사랑방에 동네 일꾼들이 모여서 새끼도 꼬고, 멍석도 만들고, 심심할 때는 두부내기 화투도 쳤다.
그래서 사랑방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생솔가지랑 통나무를 아궁이 깊숙하게 밀어 넣고 불을 지폈다.
그래야 다음날 새벽에 쇠죽을 끓일 때까지 구들이 따뜻했다.
사랑방 이불은 청색 이불 홋청이었고,
베개는 나무 토막이었다.
나무토막 베개는 기름이 쩌들어서 빤질빤질했다.
겨울철은 기압이 낮아서 둥네 골목마다 연기가 자욱하게 깔렸다.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산수화같은 풍경이었다.
요즘 소들은 영양이 골고르게 만든 사료를 먹고 자라는데 옛날 소는 오로지 여물밖에 없었다.
여름철에 논두렁에서 풀을 베서 말린 건초와 지푸라기를 작두로 썰고 섞어서 가마솥에 넣고 호박이나 씨래기, 콩깍지도 넣고 죽겨를 같이 넣어서 끓인다.
이렇게 끓인 쇠죽은 걸쭉했다.
기껏해야 여물에 호박이나 시래기 죽겨가 전부였다.
소 외양간에는 나무로 된 구시가 있었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쇠죽을 커다란 나무바가지로 퍼서 구시에 넣어주면 머리를 흔들면서 쇠죽을 먹을 때 워낭소리가 평화롭게 들리면서 어미소는 뜨거운 소죽을 잘도 먹는다.
쇠죽이 다 끓고 뒤죽일 때는 구수한 냄새가 온 집안에 퍼진다.
이렇게 하루 아침 저녁으로 쇠죽을 끓여서 소에게 먹였다.
그 때는 목욕탕에 가는 것은 시내에 나가야했기에 쇠죽을 끓인 솥에 발을 담가 굳은살을 벗겨내기도 했다.
암소는 새끼를 낳으면 송아지를 팔아서 살림에 보탰고, 숫소는 빠르게 크기 때문에 한해 키워서 팔았다.
물론 봄부터 농사철에는 논밭을 쟁기로 갈고 소없이는 농사를 하지 못했다.
겨울에는 소마구간을 자주 치우지 못했다.
오랫만에 마구간을 나온 황소는 엄청 날뛰었다.
소 코뚜레를 잡고 소를 진정시킬려면 등에 땀이 나기도했다.
마구간에 지푸라기를 자주 넣어주었다.
겨울철에 소를 따뜻하게도 하지만 소 배설물과 지푸라기가 퇴비를 만들기 때문에 자주 바닥에 깔아준다.
무게가 엄청난 어미소가 지푸라기를 차곡차곡 밟고 다져서 쇠스랑으로 한참을 긁어내야했다.
이것을 마당에서 썪히면 훌륭한 퇴비가 되었다.
마구간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지푸라기로 새로 깔아주면 소들도 좋아했던 것 같았다.
고향에서 소를 팔거나 살려면 남원장날 우시장에 가야했다.
오십리길을 다녀와야 했는데 뭐하러 걸어서 따라 다녔나!싶다.
이번이 12번째 이야기입니다.
그 동안 앞뒤도 없이 써내려간 저의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저만의 이야기일 수 있었기도 합니다.
어느 때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 짜증나실 때도 있었을 것이고 컨디션이 좋지 않으실 때도 메세지 알림소리가 짜증스러웠겠죠.
또 한편으로는 귀찮을 때도 있으셨겠죠?
제가 핸드폰에 제 이야기를 주로 새볔녘에 써내려갑니다.
그러다보면 환하게 날이 밝습니다.
그래도 한참을 기다렸다 메세지를 보내곤 했습니다.
옛날에 어쩌면 어른들께서는 새볔에 저렇게 잠이 없을까?했는데 이제는 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제 메세지가 어쩔 때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아닐까?저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한테는 공감되지 않은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사계절 중에 봄이 지나고 여름에 접어 들었습니다.
올 여름은 굉장히 무더운 날씨가 있을거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습니다.
어떤이는 올해 60년만에 폭염과 45도의 날씨가 있을거라는 경고도 있습니다.
많이 염려스럽습니다.
며칠 전에 흡족하진 않지만 밭 작물에 보약같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 동안 날씨가 쌀쌀해서 움추렸던 고추랑 오이, 호박 등이 훌쩍 자랐습니다.
고추는 추비도 하고 곁순도 땄습니다.
주말 쯤 두번째 줄을 매도 되겠더군요.
이제사 땅속에 거름을 빨아들이기 시작해서 우리말로 고추순이 느클느클하더군요.
오이는 매일 물주기를 했더니 폭풍성장을 하네요.
매일 오이집게를 하나씩 오이망에 집어주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하고 있는 직업에 자부심을 갖는 것이 성공을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음식점에 주인장께서 이런 글귀를 서각을해서 걸어 놓으셨더군요.
"맛 있으면 이웃에게 알리고
맛 없으면 주인에게 알려주세요."
괜히 맛있겠구나!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어떤 일을 하던 자긍심을 갖어야 하겠습니다.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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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2,000원의 행복! 완두콩 (한다라:양푼:대야)수확!
3월 완두콩 종자 1봉을 구입하여 마님이 주차장 입구쪽에 작은둑을 한줄 만들어 물주어 심고, 지지대 세우고, 비료넣어주고, 가믐에 물주고 풀뽑아 키웠더니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안겨준다.
마르기전 지금 1개씩 콩깍지를 벌려 통통한 콩을 까는 중!
농부는 이런 맛으로 농사짓는 것이 아닐까?
콩 한톨이 여러 개의 콩깍지를 만드니 1:70은 될런지...
※ 완두콩하면 학창시절 '멘델의 유전법칙'이 생각난다. 생물학자이자 성직자인 멘델이 완두의 교배 실험을 통한 결과 분석에 의해 발견한 세 가지 유전 법칙(우열의 법칙, 분리의 법칙, 독립의 법칙)
☆ 오늘 당선글 소식!
팜모닝에서 농사정보도 얻고 농사일상 소식을 올리는데 이번에 이벤트'금쪽같은 내식물 자랑하기'에 글과 사진을 올렸더니 '당선글'이라는 온라인 소식이와 6.7. 작은선물이 발송된단다.
● ♤ ♧ 살다보니 이런 일이
23년 6월 2일
7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