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가 쏟아지는 날입니다.
습하고 무더운날 조금은 쉬어 가려합니다.
22년 8월 16일
<열무와 알타리무우 상생 관계>
□작물명:열무와 알타리무우 수확
절기상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을 맞아 어김없이 영하권의 날씨에 추위에 약한 노지에 심어둔 열무와 알타리무우를 뽑게 되었다.[사진]
8월말에 씨로 뿌린 열무와 알타리무우가 어느샌가 통통하고 먹음직스럽게 굵어진것이 참 신기하기도 기특하다. 아무래도 열무와 알타리무우가 상생관계로 가뭄을 이겨낸듯 하다.
앞서서 열무와 얼가리배추를 심어 여름철에 시원한 냉국과 달콤한 걷저리를 해먹은 바 있다.
열무와 알타리무우는 지난 8.23일에 땅콩 수확하고
8.26일에 땅콩캔 두럭을 파고, 퇴비,복합비료,토양살충제를 1두럭에 2줄로 나누어 열무1줄, 알타리무우 1줄을 심고, 당근씨를 포토에 1판 심어 당근을 2두럭에 옮겨 심었다.
10.7일에 열무와 알타리무우를 솎아 줄때만 하여도 뿌리가 나무젓가락처럼 가늘고 가날프게 길기만 했었는데 찬바람이 불며 계절의 변화속에 1개월만에 [사진]처럼 커졌다.
10.2일에 베고 10일에 들깨 타작을 끝내고 들깨 심었던
고랑을 파서, 18일에 봄똥배추씨와 시금치씨를 뿌렸는데 이제는 솎아 줘야 할 정도로 잘 자라고 있어 이겨울을 무사히 난다면 수확이 기대된다.[사진]
이 재미에 농사짓나 싶을 정도로 기쁨 가득이다.
또한 팜모닝에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작물이 소개될 땐
다음 농사에 가뀌볼 요량으로 열심히 메모(향후 구매할 작물과 나무)하고 있다.
최근 팜모닝 머루포도1+1 구매 요청하고, 도착하면 심기 위해 돈부콩,하늘마,작두콩 줄기걷기, 유인줄 유인망 걷기, 땅파서 자갈 등 골라내기를 마쳤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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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나라의 수도작 농가는 많습니다. 많이 먹지 않는 다고하나 아직 저희의 주식은 쌀입니다. 침종작업이 한창인 4월입니더. 곧 이앙이 오겠지요..
🌾발아(싹트기, Germination)란?
-볍씨가 생장하기 위해 물질대사를 시작하는 것
-물을 흡수한 볍씨가 부풀어 오르면 껍질이 열리고 백색의 어린 싹이 나옴
🌾발아의 과정 : 흡수기 - 활성기(발아준비기) -발아 후 생장기
1. 흡수기
- 볍씨가 수분을 흡수하여 수분 함량이 볍씨 무게의 15%되는 때부터 배가 활동
- 이 기간의 수분 함량은 25~30%이고, 볍씨의 수분 흡수 속도는 온도가 높을수록 빠름
2. 활성기 : 수분함량이 약 30~35%로 활성기가 끝날 무렵 배에서 어린 싹이 나와 발아함
3. 발아후 생장기 : 볍씨가 발아하면 본엽과 씨뿌리(종자근)의 생장이 시작됨
🌾1. 선종(볍씨고르기) : 소금물 담그기(염수선) 작업, 비중 1.13인 소금물에서 뜨거나 가라앉지 않는 종자를 제거
🌾2. 침종(볍씨담그기)
- 소금물가리기 이후 염분을 씻은후 종자소독
- 종자소독전염병 :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이삭선충병
- 온도는 30도 유지
🌾3. 최아(싹틔우기)
- 볍씨담그기가 끝나면 물기를 뺀후 30~32도에서 1~2일 정도 최아, 어린싹이 1~2mm가 적당
- 싹틔우기(최아법)은 균일한 육묘를 위한 작업으로 모판에서 출아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관리가 용이하게함
23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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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딸기의 수확 시기 결정은 수확한 딸기 품질 관리에 매우 중요해요!
딸기는 품종 간 차이가 있으나 육질이 약해
수확시기가 늦어질 경우 상품성이 떨어지기 쉬워요.
특히, 과숙한 과실은 표피 조직이 약해
수확 및 수확 후 처리 과정에서 쉽게 손상을 받으므로
착색이 지나치게 진행된 딸기를 수확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요!
<완숙 및 과숙(100% 착색)>
- 과실 표면 전체가 모두 착색된 상태의 과실.
- 꽃받침 조각에 가려진 부위까지 착색이 진행됐으면 과숙으로 간주.
- 수확 시 표피 손상을 받기 쉬워 선별, 냉각 등 작업 과정에서
건조 또는 예냉 할 때 손상 받은 부위가 검붉게 변색되며 마르기 쉬움.
- 완숙 또는 과숙 과실 수확은 바람직하지 않음.
- 고온기에 수확 간격이 길면 과숙한 과실을 수확하기 쉬우므로
고온기에는 자주 수확해 과숙한 과실이 남아 있지 않도록 주의.
<90% 착색>
- 꽃받기 부근 조직이 착색되지 않고,
연녹색 또는 백색으로 남아 있으며 선홍색을 띰.
- 햇빛에 노출된 부위는 더욱 짙은 색을 띠며
착색되지 않은 부위도 엽록소가 분해되어 녹색은 남아 있지 않음.
- 국내 시장 출하에는 적합하지만,
출하 조절 기간은 품종에 따라 1일 내외에 불과.
경도가 높은 품종(매향, 레드펄, 금향 등)
👉  즉시 시장 출하할 때 적합한 수확 단계.
👉  출하 과정에서 표피가 변색되기 쉬움.
육질이 약한 품종(아키히메, 설향)
👉 근거리 시장 출하는 가능해도 원거리 시장에는 부적합.
👉 육질이 약한 품종은 예냉 시 손상 받은 부위가
변색될 수 있어 습도를 포화 상태까지 높여줌.
<80% 착색>
- 꽃받기 부위에 착색되지 않은 부분이 15~20% 상태.
- 엽록소가 모두 분해되지 않고 남아 있어 약간 짙은 녹색을 띰.
- 이 시기 수확해 출하한 과실은 소매 단계에서
90% 정도로 착색이 진행돼 식미 가치가 높음.
- 과실은 대체적으로 단단해 즉시 예냉 후 관리 시
경도 높은 품종 👉 3~4일 출하 조정 가능
육질이 약한 품종 👉 이 단계에서 수확 (80% 착색 시 수확해도 맛이 떨어지지 않음)
<60~70% 착색>
- 미숙 단계.
- 착색되지 않은 부위가 30~40% 상태.
- 꽃받기 부근 조직이 다소 짙거나 옅은 녹색을 지닌 상태로 남아 있으며, 과실이 단단함.
- 장기 수송 또는 4~6일 저장 후 출하할 때 적절한 수확 단계.
- 냉각 후 저장해 착생 진행 상태를 살펴 출하 시기 결정.
- 출하할 때도 착색은 진행되지 않지만,
엽록소가 남아 있는 녹색 부위는 녹색이 거의 없어진 상태가 돼
상온에서 판매하는 시간 동안 착색이 더 진행됨.
- 육질이 약한 품종은 장기 수송이 어려워 수출에 부적합.
출처: 농촌진흥청 농업기술길잡이
22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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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감사합니다 마늘 2만평 심고 남으신거라면서 일부러 대구에서 진주까지 들려 주고 가셨답니다
초록색 통에 가득 담아 오셨답니다 엽집 뒷집 앞집 우리동네 다 나누워준후 찍은 사진입니다
베트남 외국인 근로자님들 열분 공항에 모셔다 드리고 지나는 길에 들리셨다고 바쁘셔서 가셔야 한다고 간단다과만 챙겨드렸답니다ㅜ
감사합니다
😊^콩나물 알고 드세요^😊
콩나물이
치매 예방의 특효라네요.
치매는 혈액이 산성화 되고 몸속에 산성 독소가 쌓여서 생기는 병인데
콩나물은 약알칼리성 식품이므로 산성 독성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어 치매를 치료한다
가벼운 치매는 콩나물국을 부지런히 먹어도 잘 낫는다
콩나물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독이 있거나
부작용이 없다

또한 여성들의 갱년기 장애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에도 콩나물국이 아주 효과가 좋다.
콩나물은 뿌리 부분에 해독제 성분이 제일
많이 들어 있다
그런데 콩나물국을
끓일 때 주부들이
콩나물 데가리와 뿌리를
떼어낸후 콩나물 반찬과 콩나물국을 끓인다
해독제성분이 가장 많은 부분을 없애는 것이다
콩나물은 장을 튼튼하게 하고 바르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늘 배가 살살 아프거나 배가 부글부글 끓고 방귀가 많이 나오며 변비와 설사가
반복될 때 아주 좋은 치료약이다.
장 무력증으로 늘 배가 사르르 아프고 하루에 4~5번씩 화장실에 가는 사람들이
콩나물을 부지런히 먹으면 장이 튼튼해진다.
흔히 콩나물을 살짝 아삭아삭 하게 삶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지만 그것은 잘못이다.

가볍게 삶으면 먹기는
좋겠지만 약효는 줄어든다.
콩나물은 30분 이상 푹 끓이는 것이 좋다.
콩나물 줄기가 면발보다 더 부드럽고 빨랫줄처럼 축 늘어지게 끓여서 먹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먹어야
위와 장이 튼튼해진다.
숙주나물 같은 것은 줄기에 섬유질이 많지 않고 힘이 없으므로 일시적으로 변비를 없애 주기는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숙주나물은 소화되면서 뱃속에서 녹아서 물처럼 되어 버린다.
숙주나물은 콩나물보다 해독 효과는 더 뛰어나지만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는 조금 약하다.
겨울철이나 이른 봄철에는 바람이 많고 날씨가 건조해 상화(上火)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상화는 말 그대로 열이 머리로
올라가는 것이다.
열이 위로 올라가면 목이 마르고 아프거나 안구건조증, 두통, 안면홍조(顔面紅潮), 콧구멍이 건조하고 매운 증상 등이 나타난다.

불은 위로 타오르는 성질이 있다.
열은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으므로 반드시 아래로 끌어내려야 한다.
위로 올라간 열을 아래로 끌어내리는데 제일 좋은 음식이 콩나물이란다.
(옮긴 글)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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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40
숙조때 며느리머리 삭발한이유가
어진 정사를 펼친 숙종때 이야기다.
선비들은 글을 읽고 백성들은 잘 교화 되어 모두 맡은 바 소임에 힘을 쓰니 나라가 평안하고 인심은 후하였다. 
 
어느 날 숙종은 백성들이 사는 모습을 둘러보기 위해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몰래 도성을 순시하였다.
숙종이 도성을 둘러보다가 어느 골목길로 들어서니 문득 창문에 불이 환하게 밝혀진 민가 한 채가 눈에 띄었다.
마침 창문이 열려 있어 방안을 들여다보던 임금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광경에 고개를 갸웃거렸다.방안에는 머리가 허연 노인이 앉아 있었는데,
그 앞에 술과 안주가 놓여 있었다.그런데 노인은 술과 안주를 먹지 않고 두 손으로 낯을 가린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이었다.
게다가 더욱 이상한 것은 노인 앞에 있는 젊은 사내와 머리를 깎은 비구니였다.
사내는 상복을 입은 채 노인 앞에 앉아 흥겹게 손뼉을 치며 만수가(萬壽歌)를 부르고, 비구니는 그 노랫 소리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었다. 
 
숙종이 뒤를 따르던 신하에게 나지막한 목소리로 물었다.
“도대체 방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게냐?” 그러나 시종들도 고개만 갸우뚱거릴 뿐 속 시원하게 대답하는 사람이 없었다. 
 
숙종은 무슨 곡절이 있음을 눈치 채고 사립문 앞으로 다가가 주인장을 불렀다.
이윽고 노인이 달려 나와 사립문을 열자 숙종이 말했다.
“나는 지나가는 길손인데, 방안에서 노래 부르는 소리가 들려 무슨 영문 인가 싶어 잠시 들렀소.” 
 
노인은 곧 손님임을 알아차리고 숙종을 방안으로 모셨다.
“다행히 음식과 술이 있으니 한 잔 드시고 가시지요.”노인을 따라 방안으로 들어선 숙종이 물었다.
“무슨 이유로 노인은 울고, 상주는 노래하며, 여승은 춤을 춥니까?” 그러자 노인은 금세 눈물을 흘리며 대답했다. 
 
“우리 집안은 대대로 가난하게 살았으나 자손에게는 늘 충효를 가르쳤습니다.
1년전 저의 늙은 처가 병으로 죽었습니다. 그래서 이 늙은이는 아들과 며느리에 의지해 살고 있습니다.아들은 늘 글을 읽고,효성스런 며느리는 베를 짜서 살림에 보태고 있습니다.” 
 
“그럼, 상복을 입은 사람과 머리를 깎은 여승이 아들 내외란 말이오?”
“그렇습니다.”
“그럼 며느리는 왜 머리를 깎았소?”
“들어보십시오. 사실 오늘은 이 늙은이의 회갑 날입니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잔칫상을 마련할 수 없었습니다.자식과 며느리는 이 때문에 가슴이 미어졌던 게지요.그래서 아들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팔아 음식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그러자 며느리가 이를 반대하고 나섰지요.
아들은 선비인데 머리를 깎으면 사대부들의 놀림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체발부 수지부모(身體髮膚受之父母)라, 부모에게서 받은 몸을 훼손 하지 않는 것을 효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며느리는 아녀자인 자신이 머리카락을 잘라 이렇게 술상을 마련한 것입니다.이 늙은이가 죽지 않고 자식에게 얹혀사는 것도 안타까운데,
집안이 가난하여 아무것도 해줄 수 없으니 어찌 슬프지 않겠습니까? 더구나 자식 내외의 용모까지 헐어 술상을 받으니 이렇게 눈물이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들은 이 못난 늙은이를 위해 만수를 기리는 노래를 부르고, 머리를 깎은 며느리는 춤을 추고 있었던 것입니다.” 
 
노인의 말을 듣고 숙종은 가슴이 뭉클했다.임금은 아들 내외를 도와줄 방법을 생각하다가 가만히 그 아들에게 말했다.
“그대는 얼마나 글을 읽었는가?”
“아직 부족하오나 대개 선비들이 공부하는 책은 모두 읽었습니다.”
“반드시 그대의 효성에 대한 하늘의 보답이 있을 것이네. 어머님의 상례를 마칠 즈음 아마도 나라에서 과거가 있을 것이네. 반드시 과거에 응하게, 아마 좋은 일이 있을 것이네.” 
 
이윽고 세월이 흘러 아들은 상복을 벗었다.
마침 나라에서 과거가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아들은 과거 시험에 응했다.그때 숙종은 몸소 과장(科場)에 나와 손수 시제(試題)를 냈다.아들은 시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상가승무노인곡(喪歌僧舞老人哭).' 즉 상주는 노래하고, 여승은 춤추며, 노인은 운다는 뜻이었다.
아들이 고개를 들어 위를 올려다보니 시제를 낸 사람은 오래 전 자신의 집을 찾아왔던 사람이었다.
그는 곧 곁에 서 있던 시관(試官)에게 물었다.
“저분이 누구십니까?”그러자 시관이 눈을 부라리며 “어서 머리를 조아리지 못할까! 바로 성상(聖上)이시다.” 
 
그제야 아들은 자신의 집을 찾아왔던 사람이 임금님임을 알았다. 그는 단숨에 시를 써서 제출했다.
이후 임금은 그 시를 보고 곧 합격시켰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모에게 자식된 도리를 다 하려는 마음이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보면 상상할 수 없는 패륜적인 범죄들이 일어나고 있다.
진심으로 나의 도리를 다하고, 해원상생(解寃相生) 보은상생(報恩相生)의 윤리를 실천해 나간다면 반드시 좋은 시대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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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뿌리가 너무 약해 햇볕이 많을때는 겉잎이 쳐지고, 묶었더니 지난 팜 바람에 기우뚱 넘어질려 합니다.
지그이라도 황산가리를 조금 뿌리면 될까요?
21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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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묘목에 가리를주면 키가 안크나요
21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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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절주절 비료이야기 ]
비료에서 다량으로 들어가는 원소로는 N(질소), P(인), K(칼륨)이다.
사실 상, 화학적 비료의 역사는 200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약1900년대 부터 화학 비료가 생산되어 약 70억명의 인구를 폭팔적으로 늘어나게 한 일등공신이다.
비료 덕분에 78억명의 인구가 식량자원 증가에 의한 덕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자연적인 비료량은 인류 20억명 정도만 유지 될 수 있는 정도의 이중결합질소 밖에 없었다.
비료가 보급 되기 전에는 지력(地力)을 회복하기 위해 일시 휴경을 해야 하는 곳이 많았다.
전근대 시대의 비료로는 주로 사람이나 동물의 분변을 활용했는데 인구가 많지 않던 옛날에는 인분만으로는 지력을 보충하기 힘들어 가축의 배설물을 많이 사용하였으나
지력 또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있었다.
또한 깨와 콩 등에서 기름을 짜낸 후 남은 찌꺼기를 비료로 쓰기도 했고 어촌에서는 남아도는 생선이나 아예 먹고 남은 생선 내장 등을 가공해서 비료로 만들기도 했다.
세계4대 문명을 이룬 강들의 인접지 경우에는 상류에서 내려오는 토사(규소성분함유)와 각 종 미네랄(광물) 덕분에 강들의 범람으로 자연적으로 비료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었다.
단적으로 황하강은 적색에 가까운 황토인데 여기에는 여러가지 유기물들이 적절하게 섞여
물 자체가 액체비료인 셈이기에 농업 생산량이 우월했던 것이다.
프리츠 하버의 “공중질소합성법”을 통해 1913년 암모니아 합성법이 상업화 되었는데
이때부터 화학비료가 등장하며 농업생산량도 폭증하기 시작했다.
19세기 지구 인구는 약1.5배 정도 증가 했으나 20세기에는 15억명에서 60억명으로 4배나 증가하기에 이른다.
당시에는 식량자원의 생산량이 늘어남으로 인해 인구의 폭팔적인 증가로 이어진 셈이다.
당시에는 수차례 세계 전쟁을 치르면서도 이와 같이 지구 인구가 증가하게 된 데는 식량문제를 해결해 준 화학비료의 힘이 매우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학비료는 대부분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로 생산한다.
질소, 인(인산), 칼륨(가리)을 비료의 3대요소(원소)라 하며 매우 중요시 하고 있는데
각 성분의 필요량은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물론 옛날 사람들이 이런것 까지 알았을 리는 없고 질소, 인산, 가리를 골고루 갖춘 비료는 없었음으로 근대 이전의 농민들은 분뇨, 뼛가루, 재 등의 잡다한 재료로 갖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농업기술을 발달 시키는 수 밖에 없었으니라
식물 생리에 특히 중요한 3종의 원소를 꼽으 때는 위에 기술한 대로 질소, 인, 칼륨을 꼽지만 사실 비료의 생산과정에 의해 질소, 인산(P₂O₅), 산화칼륨(K₂O)으로 지칭한다.
화학 비료 제품에 표기되어 있는 다량원소(요소)의 유효성분량은 N-P-K 순서로 표기하는데 여기서 N(질소)는 비료의 총 질량에서 질소의 비율(%)이고 P는 인이 아닌 인산((P₂O₅)의 비율, K는 칼륨이 아닌 산화칼륨(K₂O)의 비율이다
즉, 원소량(원소비율)만으로 따지면 P(인)는 표기의 44%, K(칼륨)는 83%밖에 안된다.
이렇게 된 이유는 비료 업계의 관행 때문인데 화학비료 산업이 태동하던 20세기 초에는 비료성분을 분석하던 연구소들에 컴퓨터가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기술로는 인과 칼륨 원소만을 따로 검출하는 일은 불가능 했고 태운 후에 산화물의 양만을 측정할 수 있었을 뿐인데 이걸 원소의 질량으로 일일이 손계산으로 환산하려면 너무 번거로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과 칼륨을 산화물로 대신 푯기핟ㄴ 관행이 현재에도 남아 출처가 다양한 질소만 원소전량으로 , 인과 칼륨은 대신 인산과 산화칼륨(가리) 질량으로 대체했던 것이 아니였나 판단된다.
현대에는 그냥 원소 분석으로 측정한 다음 인산과 가리로 역산해서 표기한다고 한다.
산업 현장에서는 일부 비료회사에서 산화물 기준 유효성분량과 원소 기준 유효성분량을 병기하는 경우도 있으니 앞으로 시간이 꽤 흐른 뒤에는 원소량 기준으로 표기하는 방식으로 바뀔지도 모르는 일이다.
현대에 들어와서 지금은 프리츠 하버의 업적 덕분에 질소고정법을 이용한 인공 비료가 주류이다.
흔히 ‘거름’하면 떠올리기 쉬운 배설물 같은 천연 비료는 이제는 개인취미 수준에서나 사용하지 본격적인 상업적 농사에서는 이미 요소비료로 대표되는 화학비료만을 사용한다.
요소 비료의 기본 원료는 공기 중에 다량 함유된 질소인데 제조 공정의 난이도도 낮은 편이다.
비료는 의외로 화약과 연관이 크다.
화약의 주성분인 질산칼륨/질산암모늄은 바로 비료의 주성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물론 화학비료 이전에도 자연상태에서 채취하는 구아노와 같은 천연 초석(질산칼륨)은 화약제조를 위해 중요한 원료였던 동시에 질좋은 천연 비료였던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런저런 과정을 거치면 폭탄의 재료가 될 수 있어 미국에서는 농부도 아닌데 비료를 다량 구매라는 것이 포착되면 FBI와 ATF의 감시대상 리스트에 올라 간다고 한다.(실제 비료가 사제 폭발물 제조에 사용된 사례 -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에 질산암모늄 2.2톤이 사용됨, 소형 핵무기와 맞먹었던 위력의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의 원인이 된 물질도 창고에 쌓여있던 대량의 질산암모늄이었음)
암튼 좋다고 비료를 무조건 지나치게 많이 시비하면 토양이 산성화가 진행되고 환경오염이 발생하고 비가 내려 강으로 흘러들어갈 경우 부영양화를 일으켜 녹조라떼를 만들어 낸다.
흔히 유기질로 만든 천연비료는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퇴비나 유박 등 천연비료도 화학적인 구조는 본질적으로 화학비료와 마찬가지로 과용하면 “염류집적”이 일어나고 과다한 염류는 농산물에 축적되어 생육을 방해하고 유기질의 분해과정에서 토양은 역시나 산성화가 진행된다.
천연비료가 그래도 화학비료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토양 속 미생물이 남아있어 토양이 시간이 흘러 어느정도까지는 자가회복을 한다는 점이다. 물론 살균제를 다 뿌리기 전까지 이야기이다.
한국의 경우 지나치게 많은 화학비료를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계속~~~~~~
첨언 :토양을 알기 위해서는 암석학(광물학)을 먼저 공부하는것이 무척 큰 도움이 된다.
세상의 모든 물질은 눈에 보이든 안보이든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
23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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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노셔 노세 재미있게 놀아 인천에서 아니노면 살 맛이 아니 나니라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너무나 좋구나 차차차 내년에도 인천와서 제미있게 놀고가리다.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 지금까지 인천에 42,300점을 더했어요!
10월 1일
👨‍👩‍👦‍👦
笑門萬福來
(소문만복래)
✴️지하철 경노석
"아가씨, 여기는 경로석이야."
"저도 돈내고 탔는데, 왜 그러세요!"
그러자 할아버지
"여긴 돈 안내고 타는 사람 자리야!"
ㅋㅋㅋ
✴️교통사고를 당한 동료에게
친구 : 
어쩌다가 이런 사고를 당했나?
동료 : 
운전을 하는데 
갑자기 미니스커트를 입은 늘씬한 아가씨가 나타나는 바람에..
친구 : 
저런! 한눈 팔다 당했구만.
동료 : 
그게 아니라, 
조수석에 있던 마누라가 내 눈을 손으로 확 가려 버리잖아. 
그래서...
✴️할머니의 애정도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의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시겠습니까?"
목사가 교인들에게 질문을 하며,
그런 사람이 있으면 손을 들어보라고 했다.
모두들 손을 들지 않았는데,
할머니 한 분이 조용히 손을 들었다.
"그렇게 사랑이 깊으셨습니까?" 목사가 묻자,
할머니의 대답.
"다 그눔이 그눔이여...
 길들여진 눔이 그래도 낫제."
✴️러브호텔 이야기
어떤 남자가 러브호텔에서 불륜지사를 벌이고 복도로 나왔다가, 
아내를 만나고 말았다.
그의 아내 또한 
딴 남자와 혼외정사를 나누고 문밖을 나서는 걸음이었다.
따지고 보면 
서로가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 피장파장의 상황이었지만, 
남편과 아내는
서로 손가락질을 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니! 
 당신이 어떻게 이럴 수가..."
두 사람과 각각 팔짱을 끼고 들어왔던 남녀 파트너가
 "앗 뜨거워라"하며 줄행랑을 놓은 사이, 
내외간에 옥신각신 싸움이 벌어졌다.
그때 호텔 주인 여자가 달려 나왔다.
러브호텔 주인도 기가 막힐 일이었다.
한참 영업中인 객실 복도에서 
욕설까지 섞어가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싸움을 뜯어 말리면서 하는 말이
"아이고 참! 
 오래된 단골끼리 왜들 이러십니까?"
✴️할머니의 순결
한 시골에 혼자 사는 할머니가 있었다.
할머니는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아름다운 순결을 지켰다.
할머니는 장의사에게 
자신이 죽으면 묘비에 다음과 같이 새겨 달라고 부탁했다.
"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 처녀로 죽다."
얼마 후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장의사는 비석쟁이에게 이 묘비를 부탁했다.
그러나 비석쟁이는 
묘비명이 쓸데없이 길다고 생각하고,
짧은 글로 대신했다.
"미개봉 반납"
✴️50년간 화목한 부부의 지혜👫
50년간 행복하게 같이 살아온 노부부를 
記者가 인터뷰했다.
"그토록 오랜 세월을 부부로 지낼 수 있었던 비결이 뭡니까?"
남편이 서둘러 대답했다.
"그거 별거 아니야.
 한 사람이 말을 하면,
 다른 사람은 귀담아듣지 않고 흘려버리는거야."
✴️치매의 원인
치매의 원인이 밝혀졌다.
해외 연구진들이 
치매의 원인을 유전자가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가설을 밝혀 
학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데...
하버드 의과대학 최신연구에 의하면,
치매의 원인은 
'치맥'을 많이 먹으면 시간이 지나 기억(ㄱ)이 떨어져서 
'치매'가 된다고 한다네요
'치맥 - ㄱ = 치매' ...ㅋㅋ

✴️생신 축하 딱지
70회 생일을 맞이한 노인이
갑작스런 치통으로 치과를 찾았습니다.
급히 차를 몰아 갓길에 주차하고 치료를 받고 나오니, 
교통순경이 딱지를 떼고 있었습니다.
노인은 경찰에게 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오늘이 70회 생일인데 
 아침부터 이빨이 아파서, 정신을 차릴 수 없었어요.
 평생 法을 어긴 적이 없는데, 
 생일날 딱지까지 떼게 생겼네요. 한 번만 봐줘요.
 안 그러면 오늘은 정말 가장 재수 없는 생일날이 될 거에요."
두 사람의 대화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몰려들어, 
경찰이 法과 인정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지를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만 봐 달라고 동정하는 노인의 하소연에도 
경관은 표정 변화도 없이 
고지서를 기록한 후 무심하게 건네주고는 돌아섰습니다.
둘러선 사람들이 중얼거렸습니다.
"역시 法이야! 경관에게는 法이 우선이지.
 그래야 세상이 굴러가는 거야!"
노인도 포기하고는 고지서를 받아들고 車에 올랐습니다.
"法은 法이지, 그래도 너무하네,
 젊은 사람이 냉정한 표정하고는!"
車에 올라탄 노인이 
벌금이 얼마인지를 확인하려고 고지서를 펼쳐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너털웃음을 지었습니다.
고지서에는 벌금 대신, 
"생신을 축하합니다. 어르신!"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노인이 멀리 걸어가는 경관을 바라보자,
경관이 노인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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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보리·밀 모임 작업 알림 🔔
1️⃣ 맥류는 습해에 약해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해요.
논의 끝머리에 좌우로 배수로를 내고,
배수로가 서로 연결되게 해 배수구로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세요.
2️⃣ 보리·밀은 월동 전 본 잎 5~6매가 확보되어야 해요.
3️⃣ 제주 지역이라면, 보리·밀의 파종시기는
11월 상중순이므로 시기에 맞춰 파종하세요!
4️⃣ 파종 시기가 늦어졌을 경우
종자량을 기준량의 20~30% 늘려 파종하고,
밑거름으로 인산·가리를 증시하세요.
퇴비나 볏짚 등 유기물을 피복해 안전월동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날씨]
다음 주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쌀쌀할 때가 있겠고,
기온은 평년(8.8~10.4℃)과 비슷하고,
강수량도 평년(5.5~14.3mm)와 비슷하겠습니다.
저수율: 66.2% (평년 68.3%의 96.9% / 10.31 기준)
밭가뭄: 정상 153개 시군(92%), 관심 11개(6%), 주의 3개(2%)
- (11.7 무강우 시) 정상 151개 시군(90%), 관심 13개(8%), 주의 2개(1%), 경계 1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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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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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