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름이 지나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여 처서(處暑)라 는 불렀습니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자라지 않기 때문에 산소의 풀을 깎아 벌초를 합니다.
처서에는 몇가지 속담이 있습니다
"처서가 지나면 더위가 간다".
"처서에 뿌린 씨앗은 가을에 거둔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삐툴어진다".
폭염에 무더위가 물러나면서 서늘한 가을에 들어서는 시기라 이런 속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이렇습니다.
말복이 지나고,
처서가 지나면 조상님 산소에 벌초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래서 서서히 벌초준비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오늘 갈퀴3개. 낫3개. 예초기날10개. 스프링에랑 기어에 넣을 구리스 1회용6개. 예초기 기름은 지난번에 오일을 섞어서 피티병 4개에 담아 이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줄날도 준비를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산소마다 석물을 해 놓으셔서 낫으로 돌주변 풀을 베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번에 예초기 한대는 줄날을 끼울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줄날로 상석이나 망주, 둘레석 주변을 하면 낫으로 일일이 풀을 벨 시간이 줄어들겠지요.
예초기날은 일본산이 확실하게 좋긴합니다만,
요즘 일본제품은 사용하지 않는게 좋겠죠?
중국산은 쇠가 물러서 좋지 않고,
국산은 2,000원 정도합니다.
그래서 자주 갈고 사용하기에 국산을 사용합니다.
어차피 바위나 산소에 있는 석물에 부딫히면 날이 휘어져서 못쓰게 되거든요.
시골에 어른들께서 사용하시던 갈퀴가 이빨이 다빠져서 제대로 풀을 긁어내지 못하네요.
낫도 조선낫이 여러개나 있고,
왜낫도 이빨 파진것이 몇개나 있답니다.
아까워서 버리시지 못하시고 매년 꺼내 쑥돌에 갈아서 쓰라고 내놓으시네요.
모두다 고물로 없애야 할 물건들이죠.
저희는 오로지 벌초를 위해서 예초기가 3대나 준비를 했답니다.
예초기란 기계가 무지 무서운 기계거든요.
위험요소가 많죠.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 큰사고가 날수 있는 기계거든요.
안전모를 써야하고,
보안경은 꼭 필수고요.
무릎에 각반도 차야 합니다.
특히 처음에 시동걸 때는 옆에 사람이 없어야 안전하거든요.
예초기 작업할 때에는 멀리 떨어져서 갈쿠리질을 해야하죠.
저희 고향에는 모든 묘가 자갈이 많답니다.
원래 산에 돌이 많아서 돌멩이가 많이 튀거든요.
산소에 다닐 때마다 자갈을 주워서 치워도 비에 흙이 떠내려가면 또 자갈이 생긴답니다.
지난번에 모자를 썼는데도,
이마에 돌멩이가 날라와서 상처를 남겨주네요.
손잡이안에 스프링이 있는데,
오래 사용하다보면 열이 많이납니다.
가끔씩 구리스를 발라주어야 열이 나지 않고 녹도 슬지 않는답니다.
기계는 가끔씩 기름치고,
조여주고,
닦아주어야 오래 쓴다고 하잖아요.
수리점에가면 경비가 많이 지출되니까,
내손으로 고장이 아닌 간단한 것은 미리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벌초 날자를 진즉 잡아서 사촌들과 소통하게 단톡방이 있어서 진즉 통보를 했습니다.
항상 추석명절 2주전에 하거든요.
올해는 9월1일로 정해서 지난 설명절 성묘할 때 전달을 했답니다.
산소가 워낙 크게 만들어서 하루에 다 할려니까 지치더군요.
총 10군데를 해야하거든요.
원래는 종중간에 조상님들 산소를 나누어서 벌초를 하기로 했는데,
모르쇠해서 결국은 종손인 제몫으로 돌아왔네요.
그래서 몇년전부터 한쪽은 전주에 있는 사촌과 조카들이랑 벌초일 한주앞에 새벽에 내려가서 한답니다.
간단하게 김밥 몇줄 사고,
산소에 쓸 술과 안주를 준비하고,
시원하게 어름물 얼려서 가지고 갑니다.
이렇게 두번 나누어서 하니까 편하게 할수 있답니다.
물론 전주에 있는 사람들은 두번이나 수고를 하죠.
그래도 불평없이 잘 따라한답니다.
감사할 뿐이랍니다.
어머니  살아계실때까지는 집에서 점심을 준비해서 마당에 멍석을 깔고 삼겹살과 추어탕을 끓여서 먹었답니다.
부모님 살아 계실동안은 집에서 점심을 해결할려고 했죠.
근데,
30여명이 그 뜨거운 여름에 점심 한끼하는데, 정말 너무 힘들더군요.
삼겹을 10근사면 조금 서운한듯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 돌아가시고 난후 부터는 점심을 사먹기로 했습니다.
경비도 집에서 먹는것보다 훨씬 적게 든답니다.
그냥 말없이 맏형인 제말을 잘 따라준 사촌들과 조카들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대신 저는 수시로 제초제도 가끔씩하고,
산소를 들여다보곤 합니다.
1조카들이 벌초에 참석을 해야 하는데 저희 애들만 참석을 합니다.
제가 조카들한테 벌초에 참석하라고 전화를 한다고 했더니 아내가 삼촌들이 다 참석하니까 그냥 두라고 말리네요.
올해는 추석이 빨리 들어서 벌초할 때 더울것 같습니다.
그래도 할머니밑으로 손자들 한명도 빠지지않고 참여해주어서 즐겁게 할수 있답니다.
급하게 볼일이 있어서 참여하지 못한 형제는 점심식사라도 하라고 돈을 부치곤 합니다.
팔불출이지만,
동네에서 칭찬이 자자합니다.
다들 아래동네 유선생네 아들들 본받으라고 한답니다.
오늘은 벌초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벌초를 하고,
제사도 모시고,
차례상도 차리고,
시제도 모시지 않습니까?
앞으로 얼마나 오래 제사모시고,
시제 모시고,
제사 모실런지 모르겠지만,
집집마다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특히 주변에 벌초 때마다 복잡한 집들이 주변에 많죠.
벌초 때문에 하루 다녀가는데 얼마나 힘듭니까?
그냥 용돈 얼마 보내주면 편하겠죠.
그래도 고향도 찾아볼 겸,
성묘도 할겸해서 다녀간 형제들이 참으로 고마울 뿐입니다.
저희도 저희대까지는 도리로 생각하고 벌초를 합니다.
제 후손들한테는 어떻게 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때가서는 알아서 하겠지요.
우리만 안하면 큰흉이지만,
모든 집들이 다안하면 흉이 아니겠지요.
아마 사회적인 문제라 생각합니다.
태풍 종다리가 지나갔는데도 더위를 물러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새벽 공기는 분명 달라졌더군요.
지금은 찜통더위 같네요.
더위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8월 22일
18
🌻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다.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계절이겠지만, 일교차가 심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럴때 영양가 가득한 제철식품으로 건강을 관리하면 좋겠다.
단백질, 칼슘, 인, 철, 비타민C 등 영양가 가득한 오미자를 활용해 건강을 챙기는 건 어떨지.
五味子는 한국과 중국이 원산지로서 현재 한국, 중국, 일본, 사할린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생산된다.
낙엽 덩굴성의 다년생 목련과 식물로, 5월 초에 홍백색의 향기로운 꽃이 피고, 둥근형의 과실은 20~30개의 낱알이 한 송이를 이루어 8~9월에 붉게 익으며, 9월부터 한 달간 수확한다.
산골짜기 암반지대에서 서식하는 덩굴성이며 주로 우리나라 백두대간 산속의 300~700m의 중산간지로 부터 고랭지까지 자생지가 분포되어 있다.
신맛이 강한 열매를 약으로 쓰거나 술과 차의 재료로 이용한다.
이 열매는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짠 다섯 가지의 맛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하여 五味子라 하는데, 그 가운데서도 신맛이 가장 강하다.
신맛의 성분으로서는~ 말산, 타르타르산 등이 알려지고 있다.
타원형 잎은 어긋나는데 뒷면의 잎맥 위에는 털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꽃은 붉은빛이 옅게 도는 황백색을 띠며, 6~7월에 암그루와 수그루에 따로 따로 달린다.
꽃의 꽃덮이조각은~ 6~9장이고 수술은 다섯 개이고, 암술은 많다.
둥근 열매는 8~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데, 씨가 열매당 1~2개씩 들어 있다.
이 열매로 주로 茶나 酒을 담가 먹으며 화채로도 쓰인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오미자는 신맛이 강한데, 잘 익으면 쪼글쪼글해지거나 꼭지 부분이 물러 땅에 떨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약간 덜 익었을 때 따서 유통시키기 때문이다.
탄탄한 표면을 가진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심리로 인해 잘 익은 오미자는 산지에 직접 가야 겨우 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청을 담글 때는 설탕과 50:50 비율로 배합하며 산지에서 구입한 잘 익은 오미자의 경우 70: 30(오미자 : 설탕)의 비율이 가장 좋다.
발효가 잘 되면 체로 걸러내어 온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냉장보관 한다.
술을 좋아 한다면 걸러낸 찌꺼기를 버리지 말고 소주를 적당량 부어 오미자酒를 만들면 된다. 3개월쯤 익히면 원과를 이용한 오미자주에 못지 않고 시판되는 상품들은 쳐다보지도 않을 정도로 맛이 난다.
다만 모든 과실주가 그렇듯 3個月 숙성이 끝나면 잘 걸러주자.
🍒오미자
(Korean schizandra)
📌학명 :
Schisandra chinensis
📌꽃말 : 
다시 만납시다.
📌내용 :
빨갛게 익은 선홍색 열매의 아름다움을 보려면 다시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는 뜻으로 보인다.
五味子는 열매에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5가지 맛이 섞여 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신맛이 특히 강하다.
📌이용방안 :
오미자는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 주어 강장제로 쓴다.
폐 기능을 강하게 하고 진해·거담 작용이 있어서 기침이나 갈증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말린 열매를 찬물에 담가 붉게 우러난 물에 꿀·설탕을 넣어 음료로 마시거나 화채나 녹말편을 만들어 먹는다.
밤, 대추, 미삼을 함께 넣고 끓여 茶를 만들거나 술을 담근다.
관상용으로는 덩굴로 잘 자라기 때문에 남부지역에서 생울타리用 으로도 좋다.
📌기르기 :
남부지역에 자생하는 남오미자나 흑오미자는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되며, 약용으로 주로 쓰이는 것은 오미자(북오미자)이다.
덩굴이 시계 방향으로 감고 올라가는 습성이 있다. 오미자는 열매를 이용하는 약용식물의 대표적인 것 중 하나로 흔히 산간지 서북향의 서늘하고 경사가 낮은 구릉지대에서 재배되는데, 평야지의 양지 쪽 같은곳은 강풍이 불면 쓰러지기 쉽고 결실율도 떨어져 수량이 낮기 때문이다.
📌분류 및 자생지 :
오미자는 덩굴성 낙엽수이다.
종류는 태백산 일대에 자라는 오미자(북오미자), 남부 섬이나 제주에 자생하는 남오미자, 흑오미자가 있다.
📣동영상 :
오미자 드시면 101세까지 장수합니다'
https://youtu.be/qCSULe1sxDk
📣전설 및 설화
담양부사 이석희 1796년 전라남도 담양부사를 지낸 이석희는 담양의 풍물을 소개한 秋城誌 에 연동사 스님들이 보리와 쌀 등의 원료에 절 주변에서 자라는 오미자, 칡뿌리, 두충 등 갖가지 약초를 넣어 술을 빚어 마셨다고 기록했다. 
이 맛이 어찌나 좋은지 "마시면 神仙이 된다"고 해서 濟世八仙酒로 불렸다는 기록도 있다.
👍고려 문종 참지정사 (담양 이씨 시조)李靈幹은 고려 문종때 (參知政事:종2품)를 지낸 사람이다. 
이영간은 어린 시절 연동사에서 공부를 했다. 
이때 연동사의 술독이 자꾸 줄어드는 일이 벌어졌다. 
스님들이 이영간을 의심하고 회초리를 들었다.
억울한 누명을 쓴 이영간은 범인을 잡기 위해 술독을 지키고 있다가 술을 훔쳐가는 늙은 살쾡이를 잡았다. 
그러나 늙은 살쾡이는 秘書 한 권을 주며 살려달라고 애원하였
다. 이영간은 비서를 얻은 대신 살쾡이를 풀어주었고, 그 비서를 통달하여 과거에 급제하여 큰 벼슬을 지냈으며, 후에 담양 李氏가 되었다. 
그리고 이영간에 의해서 연동사의 제세팔선주가 민가에 전파
되었다고 한다.
👍칠월칠석날의 오작교
칠석날 저녁은 은하수의 양쪽 둑에 있는 牽牛星과 織女星이 1년에 1번 만난다고 하는 전설에 따라 별에 제사 지내는 행사이다. 
옛날에 견우와 직녀의 두별이 사랑을 속삭이다가 玉皇上帝의 노여움을 사서 1년에 1번씩 칠석 전날 밤에 은하수를 건너 만났다는 전설이 있다.
이때 견우와 직녀가 건너는 다리를 烏鵲橋라고 하는데, 이 다리는 까치와 까마귀가 오미자 나무의 가지를 물어다 만든 다리라고 한다.
👍오미자의 어원
吳美子와 五味子
백두산 서남쪽에 한 마을에 무서운 병이 돌아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은 울고 웃고 부르짖다가 죽어 갔다.
온 마을이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을 때 吳씨 의사가 나타 나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마을 사람들을 열심히 치료하였다.
다행히 마을 사람들의 병은 점차 호전되었으나 오씨 의사는 과중한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세 자식을 남겨둔 채 이 세상을 하직하게 되었다.
이때~
오씨 삼형제는 아버지를 이어 마을사람들의 병을 끝까지 치료하기로 결심하고 깊은 산속으로 약초를 구하러 떠났다. 그들은 많은 고생을 하면서 약초를 찾아보았지만 쉽게 찾을 수는 없었다.
피곤에 지친 삼형제가 잠깐 잠이 들게 되는데 이들은 동시에 같은 꿈을 꾸었다.
한 신선이 오색구름을 타고 나타나더니,
"너희들의 아름다운 소행에 감동하여 알려주니 지금 너희 앞에 있는 붉은 과일을 따다가 마을사람들에게 주어라"
라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이에 삼형제는 동시에 꿈에서 깨어 주변을 살펴 보았더니 넝쿨 안에 붉은 열매가 먹음직스럽게 열려 있었다.
삼형제는 꿈속의 신선이 알려준 과일임을 한 번에 알아보고 이 과일을 따 먹어 보았더니 지친 가운데서도 힘이 솟아났다.
이에 삼형제는 그 과일을 가득 따서 마을로 돌아와 병 든 사람들에게 먹이자 마자 가뿐하게 회복하게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마음씨 착한 삼형제를 기념하기 위해 그 열매 이름을 오씨의 아름다운 아들 吳美子이라고 불렀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이 과일에서 신맛.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의 5가지 맛이 있다고 해서 五味子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약재 성상 및 효능
한방에서는 약재로 이용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대뇌신경을 흥분시키고 강장작용이 나타났으며 호흡중독에도 직접 작용하고 있다.
또한, 심장활동을 도와서 혈압을 조절하고 간장에 들어가서는 간장의 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인정되었다.
🎏 정보 모음
00)
https://youtu.be/FOcAUNyYqdc?si=zLYzmu06ZXuuniY3
01)
https://youtu.be/Bx-HAy7A6_g?si=e7nXz_kO8CXsJ4TB
02)
https://youtu.be/6wrmf9ZPeok?si=tFZOeYbis47blC2X
03)
https://youtu.be/LdrNKGztEdg?si=nQiaRIH8MpgDX8Xi
04)
https://youtube.com/shorts/l9s1Fxh4I_I?si=7T39SX_kS3ySE-lY
05)
https://m.youtube.com/@99_88_Seniors
06)
https://youtube.com/shorts/ps3w-oAxDs0?si=RCRfb3tFvmpJKPSW
07)
https://youtube.com/shorts/WBgo1uU0JNU?si=3j2JbRHdn1Z3Me96
08)
https://youtu.be/0mMflVBp1No?si=q3U5ZBycZuvdCNLy
09)
https://youtu.be/E8cCwXGG_Ds?si=VOad-9GWFq3S2zHR
10)
https://youtube.com/shorts/Rtn2C7vzItg?si=qikXfRla-PaBmw8Z
11)
https://youtu.be/ppOnf0ayP2g?si=I7-Qs0HjFdTlDZXw
12)
https://youtube.com/shorts/QWN8ie87v54?si=IYKQbxugqsIFejTO
13)
https://youtu.be/2Ds6U4d3oqw?si=ce26-k-pAl0YLF4i
14)
https://youtube.com/shorts/lJJE0vP0kl0?si=-cX16LlEs83OMRA0
15)
https://youtu.be/1rN0b98ZAcA?si=mXNE_nGg8UyrxpDY
16)
https://youtu.be/gYoagtmfi2M?si=G5gj29YaxMqCYcUU
17)
🍂
https://youtube.com/shorts/F3GtY-Gw0oc?si=o9PmbvU4yhOEFkXx
🌿🌾🍀🍁☘🍂🌱🌼🍃⚘💮💐
10월 27일
5
1
Farmmorning
[의사들은 절대 알져주지 않는 '벌꿀'의 효능]
"꿀은 이 세상에서 상하지 않는 유일한 식품...!"
 
꿀은 실제로 상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다소 시원하고 어두운 곳에 오래두면
"크리스탈" 같이 변한것처럼 보여지지만
그럴때면 뚜껑을 느슨하게 열어놓고
끊는 물에 용기채 중탕을 해서 불을 끄고
얼마간 두면 다시 본래의 형체로 돌아온답니다.  
 
꿀은 절대 전자렌지에 넣지 마세요.
전자렌지에 넣는 순간 꿀안에 있는
효소들이 파괴 되기 때문입니다. 
 
꿀은 오늘날 많은 과학자들이 질병에
유용하게 쓰이고 어떤 질병에도
부작용이 없답니다.
꿀과 계피를 적당히 혼합해서 두면
상당히 많은 병을 고칠수 있는데요. 
 
아마 약국에서 이 글이 돌아다니는걸
무척이나 싫어할 것입니다.
그만큼 건강에 좋다는 뜻입니다.^^  
 
 
1)피곤할때 
 
꿀 큰스푼 반 ╋ 계피가루 뿌린 한컵의 물 ☞ 칫솔질 
 
동일한 분량을 복용한 노인분들이 더 민첩하고
유연성이 뛰어남  
 
 
2)감기 
 
꿀 큰 1스푼 ╋ 계피가루1/4 스푼  
 
사흘만 계속하면 악성 기침이나
감기는 그치고, 코감기는 확 뚫림  
 
 
3)속에 가스가 찼을때 
 
(인도와 일본에서 연구결과 도움이 된다)  
 
 
4)노화방지 
 
꿀 4스푼 ╋ 계피가루1스푼 ╂ 3컵 분량의
물을 넣고 '차'처럼 끊임 
 
하루 1/4 컵씩 마시면 피부는 싱싱하게
되살아나는 놀라운 효과  
 
 
5)면역체계 
 
꿀과 게피가루를 매일 쓰면 병균이나
바이러스 공격에도 탁월한 효능 
 
백혈구를 튼튼하게 만들어줍니다.  
 
 
6)소화불량 
 
계피가루 2스푼 ╋ 꿀 
 
식전에 드시면 위산분비를 조절하고
아주 무거운 식사도 거뜬히 소화한다.  
 
 
7)콜레스테롤 
 
꿀 큰 2스푼 ╋ 계피가루 작은 3스푼
(2시간안에 혈관속 콜레스테롤 치수가 10% 내려감)  
 
 
8)나쁜 입냄새 
 
남아메리카 사람들은 아침에 작은 1스푼 꿀과
계피가루를 뜨거운 물에 타서 입안을 씻어 낸다.  
 
 
9)심장병 
 
꿀과 계피가루로 반죽을해서
젤리나 잼 대신 빵에 발라먹기! 
 
동맥혈관들 속에 지방이 축척되는 것이나
심장마비에 거릴 확률이 줄어든다. 
 
숨이 차는것도 덜하고 심장박동도 강하게 된다. 
 
동맥과 혈관들을 무지 튼튼하게 만든다.
(미국과 캐나다 요양원에서 이 방법을
성공적으로 써왔음)  
 
 
10)관절염 
 
더운물 1컵 ╋ 꿀 2스푼 ╋ 계피가루 작은 1스푼 
 
매일먹으면 고질적인 관절염
예방에 좋다.
(코펜하겐 대학에서 연구결과 일주일에
200명의 환자를 고치고
73명의 환자가 통증이 완화)  
 
 
11)방광염 
 
계피가루 큰 2스푼 ╂ 꿀 작은 1스푼  
 
 
12)위통 
 
꿀과 계피가루 혼합해서 드심.
위궤양도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13)독감 
 
스폐인의 과학자들은 꿀속에 독감균을 죽이는
자연성분이 들어 있을뿐만 아니라
환자를 치유한다고 증명함  
 
 
14)여드름 
 
꿀 큰 3스푼 ╋ 계피가루 작은 1스푼 
 
자기전에 여드름부위에 올려놓고 다음날 아침
따뜻한 물로 씻어내면 여드름 뿌리까지 없어진다.  
 
 
15)피부병 
 
같은 분량의 꿀과 계피가루를 환부에 쓰면
습진이나 백선 같은 온갖 염증에 효과적이다.  
 
 
16)암 
 
꿀 큰 1스푼 ╋ 계피가루 작은 1스푼
하루에 3번씩 한달이상 복용
(최근 일본이나 오스트레일리아의 연구진에 따르면
진전된 위암이나 골수암을 성공적으로 치유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꿀과 계피가루는
적당한 양을 잘 섞어서 먹으면
몸에 굉장히 좋습니다!^^
23년 9월 5일
8
15
비닐하우스에 고양이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비닐을 찢어놓아 고민입니다.
이래서 고양이와 친해지지 않고 쫓아내려 했는데..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면서 결국 친해졌네요;
비닐하우스 위만 올라가지 않으면 좋을텐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같은 고민 있으신 분들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22년 3월 26일
2
고추나무100개를심어서
재배를하는데왜이리도
고추는맺어지지않고잎사귀
만무성하게자라는지도대체
무슨밑거름을주었길래생각
을해보게된다
우선
고추밭정리할때경운작업시
토양살충제와복합비료와
뿌리반근제와그리고농협
에서구입한퇴비또한소금
약간하고유황복합비료를
뿌리고난후골을치고검정비닐
을덮어놓고고추를심게되었다
고추를심고나서호스로물을
흠뻑적셔주고일을끝마치게
되었던것이다
이후성장하는것을돌보게되
었을뿐잔가지일은병균이나
타나는대로즉시병해충약을
살포해주곤했다
그런데
어느날고추나무에서꽃이
피고자잘한고추열매가맺게
되기시작했다
그러고나서
한참있다가고추밭에가보니
고추가파랗게열매로맺어있
던것이다
그중에서풏고추로먹을만한것
을따서고추장에찍어서식사
에보충하게되었다
내가기른고추작물이라맛이
흐믓했다
이렇게해서붉은고추를두물
을얻게되었다
그런데비가내리고해서그런
지고추가탄저병에옮겨고추
끝부분이말려들어가고표피
부분에서썪음병이나타기
시작하는것이었다
농사꾼으로써탄저병부분이
성성한것을수확해서집에
가져오게되는데아내는탄저병
간고추를왜수확해왔느냐고
한말씀을하는것이다
농사꾼은내가농사지은것
이라괞찮은것이라생각하고
수확을했건만아깝게도전부
다쓰레기봉지에담겨지게되
었지요
죽게농사지은건데아깝지만
탄저병걸린것을음식에포함
할수는없는것이라고하시는
아내의말씀에어쩔수없이
그만이별이여안녕하게되었
던것이지요
그래서고추는두물만따고
어쩔수없이고추여안녕하게
되었던것이다
고추농사는철저하게관리를
하지않는이상순식간에덮쳐
오는탄저병때문에그리쉽게
농사짓는법은없는것이아닌가
싶습니다~
23년 9월 20일
4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 해지지만
나이 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 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 하지 말고
순간 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한다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가진 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며
맑은 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이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가지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잘 살아야 한다.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데려온다.
재산은 인연으로 받은 것이니
내 것도 아니므로
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가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법정스님 - ‘무소유의 행복’ - 중에서~
22년 11월 18일
1
#피롤농법이무엇일까요?
피 롤 농 법
(Pyrrole agriculture method)
1.피롤농법은 피롤비료를 토양에 한번만 뿌려도 1년동안 충분한 유기물과 미네랄을 공급하므로 별도의 거름이나 비료를 살포할 필요가 없습니다.
2.피롤비료는 식물이 자라는데 꼭 필요한 칼슘, 마그네슘, 칼리 등의 미네랄을 종합적으로 토양내에 균형을 맞추어 주고, 미량원소를 거의 빠짐없이 공급하므로 종합미네랄 공급원이 됩니다.
3.피롤농법의 원리
가.남조류를 토양내에 다량으로 번식시켜 이를 식물이 이용하도록 하는 농법입니다. 남조류는 광합성을 하는 미생물이며 환경만 맞으면 독립적으로 왕성하게 번식하는 미생물입니다.
4.피롤비료의 효과
가.토양속에 유익한 미생물이 많이 번식하면 토양끼리 붙지 않아서 토양이 아주 부드러워 집니다. 즉 떼알구조의 토양이 만들어져 모든 식물의 뿌리발달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나.토양속 미생물은 식물에게 각종 미네랄을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따라서 피롤농법으로 농사를 지으면 기존 관행농법으로 농사를 지을 때와 비교해서 칼슘/ 마그네슘 흡수량이 30%이상 증대됩니다.
l칼슘흡수가 증대되면 당도/ 색깔/ 보관성/ 식감 등 모든 면에서 현격하게 품질이 향상 됩니다.
l마그네슘흡수가 증대되면 잎의 두께와 녹색도가 크게 증가하여 식물의 성장에 필수적인 광합성을 왕성하게 하여 탄수화물 생산을 극대화합니다. 따라서 식물의 대사작용을 키워줌으로써 농작물의 생산량/ 품질 등을 획기적으로 높여 줍니다.
l기타 미량원소들의 흡수도 원활하게 하여 농작물이 병치레를 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다.피롤농법은 경제성이 뛰어납니다.
l퇴비와 복합비료, 석회, 고토 등은 매년 농작물의 밑거름으로 투입하여야 농사가 됩니다. 이를 각각 살포하여야 하는 것도 예삿일이 아닐 뿐만 아니라 투입하는 량을 잘못 조절하면 길항작용으로 농사를 망치기 일수 입니다.
l피롤비료는 이들의 성분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서 피롤살포만으로도 대부분의 비료기능을 발휘합니다.
l기존 농법으로 퇴비와 비료를 살포한다면 각각의 자재비만 합하여도 피롤비료에 비해 비싸지지만 2중, 3중의 살포에 따른 인건비까지 고려하면 훨씬 비싸집니다.
라.토양내 유익한 균들의 확산으로 기존의 병원균들의 활동은 억제하여 토양에서 오는 각종 병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각종 병해에 강한 농작물을 생산하게 됩니다. 따라서 농약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l피롤비료는 각종 미네랄을 킬레이트화시켜 농작물들이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면연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줍니다.
바.피롤비료를 사용하면 토양내 잔류농약을 남조류가 분해하여 성분 검사시 농약성분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울러 다이옥신, 트리할로메탄류 등의 독성물질을 분해합니다.
사.생산량을 보장할 수 있는 농법입니다. 연작장애 및 염류장애를 없애줌으로써 농사 망치는 해를 만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피롤농법은 가장 친환경적인 농법이며, 최종 소비자는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농산물을 얻게 됩니다.
㈜참토.이부장
문의..010.7116.2357
23년 2월 16일
4
11
Farmmorning
1.흑색균핵썩음병
비늘줄기나 뿌리에 회백색 균사가
밀생해 조직이 물러지고,
병이 진전되면 비늘줄기
전체에 흑색의 균핵이 형성된 후
비늘줄기와 뿌리가 모두 썩습니다.
병든 잎은 아랫쪽부터
누렇게 되면서 심하면 포기
전체가 갈색으로 변해 말라 죽습니다.
연작 재배로 발생되는
토양 전염성 병해로 파속 작물
(마늘, 파, 양파 등)을
침입하며, 15~20℃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균핵 상태로 토양 속에서
여름을 휴면하고,
9~10월 마늘 파종과
함께 발아해 마늘에 침입하여
2월 상순~중순경부터 발생이 시작됩니다.

방제방법
답전 윤환이나 이모작 재배로
벼를 재배합니다.
인경류 작물(양파, 파, 쪽파 등)의
이어짓기를 피합니다.
병든 포기는 일찍 제거하여
다른 포기로의 확산을 방지합니다.
파종・정식 전 흑색썩음균핵병
전문약제를 토양혼화처리합니다.

​2.고자리파리
유충이 작물의 뿌리나
비늘줄기를 가해하고,
피해를 받은 포기는 아래 잎부터
노랗게 색깔이 변하며 고사합니다.
피해받은 포기를 뽑아보면 뿌리의 중간이 잘라진 채 잘 뽑아지며,
그 속에서 구더기 모양의 유충을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1년에 3회 발생하고 남부지방에서는
4월 중순, 6월 하순, 9월 하순~10월 상순,
중부지방에서는 1주일 정도 늦게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가을에 발생한 유충은 번데기로 월동하여 4월부터 성충이 됩니다.
알은 잎집 틈새, 주위 흙에 보통 50~70개를 낳습니다.
1세대 번데기는 성충이 된 다음 세대를 더 지낸 뒤
여름철을 땅 속에서 지내고
가을에 성충이 되어 양파 모판, 마늘 본밭 등에 산란합니다.

방제방법
잘 썩지 않은 퇴비나 가축분을 사용하면 토양 속에서
부숙될 때 발생하는
냄새에 주위에 있는
어른 벌레가 유인되어 피해가 발생하므로
완전히 부숙된 퇴비를
사용해야 합니다.
정식・파종 전 토양 살충제를
뿌린 후 흙과 잘 섞어줍니다.
고자리파리의 산란을 방지하기 위해
3월 하순경에 등록약제를 살포합니다.

3.잎마름병
잎에서는 회백색의 작은
반점이 형성되고,
진전되면 병반 주위가
담갈색을 띠며
중앙부위는 적갈색으로 변합니다.
오래되면 병반이 위아래로
길게 확대되고,
검은 곰팡이가 밀생합니다.
병원균은 병든 부위에서 균사, 분생포자, 자낭각의
형태로 월동하고
1차 전염원이 됩니다.
생육 후기(5월 하순)부터 발병하기
시작하여 수확기(6월 하순)에 가장 많이 발병합니다.
4~5월경 강우 일수가 많아
다습한 환경이 계속되면
심하게 발병하며,
발병이 심한 포장에서는 인편 비대가 불량하여
수량이 크게 감소합니다.
질소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연작하는 포장에 많이 발생합니다.


방제방법
수확 후 이병 잔재물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건전 종구를 사용하고,
소독하여 파종합니다.
밀식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합니다.
작물의 생육에 알맞게
고르게 시비하고,
토양・수분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발병 초기에 등록약제를 살포합니다.

4.잎집썩음병
생육 중기에 마늘의 잎집이 담갈색으로 변해 썩어
들어가면서 심한 악취가 납니다.
심하면 식물체의 감염부위가 물러
썩어서 부러지고 말라 죽습니다.
심하게 발생하면 잎과
종구에도 발생합니다.
국내 일부 포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발생생태 및 전염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5.뿌리응애
뿌리를 집단으로 가해하여 뿌리가 떨어지거나
구근 내부까지 썩습니다.
또한 저장 중에도 증식하여
큰 피해를 줍니다.
지상부의 잎이 황변되는 증상이 고자리파리 피해와 유사하나,
작물을 뽑아보면 뿌리가 썩어 쉽게 떨어져 나가고
수백 마리의 유백색 응애를
볼 수 있습니다.
유백색의 반투명한 타원형의 좁쌀 모양으로
0.6~0.7㎜로 매우 작고 1년에 10여회 발생합니다.
고온다습할 때 번식이 왕성하며,
겨울에 성충 또는 약충으로 인경과 토양 속에서
월동해 이른 봄부터 가해를 시작합니다.
성충은 구근의 표면이나 인편에 몇 개씩 알을 낳습니다.
미숙퇴구비 사용, 연작재배지 및 피해 입은 종구가 주요 원인으로
모래땅, 산성토, 유기질이 많은 토양에 다발생합니다.
​방제방법
건전한 종구를 심고, 미숙 퇴비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수확 후 건조를 잘 시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저장합니다.
파종 전 종구를 침지소독하고 토양 살충제를
살포한 다음에 종구를 파종하면 응애의 밀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생육기 중에 발생하면 비닐을 제거하고 약제를 관주처리합니다
https://m.smartstore.naver.com/koreaagromart/products/7965599872

23년 3월 7일
7
6
Farmmorning
저는 운전할 때 항상 라디오를 틀고 다닙니다.
텃밭에서 일할 때도 늘 조끼 호주머니에 작은 라디오를 넣고 잡초도 뽑고 둘러보다보면 금새 한 두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천변을 산책할 때도 라디오는 늘 같이합니다.
제가 주로 청취하는 프로는 KBSFM 92.9를 주파수로 고정하고 있습니다.
이 주파수는 전주지역 주파수입니다.
요즘 자동차 라디오는 지역을 벗어날 때마다 자동으로 주파수를 설정해 준답니다.
그래서 멀리 운전을 하다보면 지역을 벗어날 때마다 주파수가 틀려서 찌지직하면서 라디오가 멈추기도 했는데 자동으로 설정을 해주니까 주파수를 마출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장르는 다르지만 종일 구성진 노래와 흘러간 노래, 팝송도 들을 수 있는 방송입니다.
텃밭에서는 좋은 글귀나 생활의 지혜 또는 잊혀져가는 옛날 추억의 이야기가 나오면 바로 핸드폰 메모장에 제목만 메모를 합니다.
메모를 하지 않으면 금방 잊어 버릴 수 있으니까요?
나이들어 새벽시간에 눈을 뜨면 메모장에 메모했던 옛날 추억을 소환해 끄적거려 카톡에 메세지를 올리기도 합니다.
어느 시간에는 시사평론가가 나와서 정치, 경제, 사회, 체육, 문화 등 분야별로 알기쉽게 풀어서 전해주기도 합니다.
어느 시간은 영화평론가들이 나와서 요즘 극장가에 개봉한 영화를 소개하면서 별점 5개를 주는 영화는 아내와 같이 롯데시네마에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합니다.
경로우대와 카드포인트를 적용해서 절반에 가까운 가격에 시원한 냉방장치가 있고 푹신한 의자가 있는 영화관에서 두어시간 영화를 보기도 합니다.
옛날 극장은 이 장마철에 곰팡이 냄새와 끈적거리고 찝찝한 분위기였는데 요즘은 시원하고 깨끗해서 재미있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아직도 팝콘과 콜라는 손이 가질 않네요.
젊은이들은 꼭 팝콘봉지와 음료를 들고 입장을 하거든요.
윤대통령 부부도 영화관람을 하면서 팝콘을 먹었다던데요~
쬐끔 멎적고 이상스럽긴 하더군요.
영화 장르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좋아합니다.
가끔씩 독립영화를 보기도 합니다.
2008년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인 "워낭 소리"를 기억하시죠?
워낭은 소 목덜미에 양쪽에 놋쇠로 만든 방울인데 저희 고향에서는 풍경(핑경)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소가 지나가면서 고개를 흔들면 딸랑딸랑 경쾌한 풍경소리가 납니다.
그러면 이 풍경소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을 비껴줍니다.
사찰에가면 네 귀퉁이에 풍경을 매달아서 바람결에 풍경소리가 들립니다.
고요하고 은은하죠.
경북 봉화 산골마을에 평생 농사를 지어왔던 노인부부와 수십 년간 피붙이처럼 지낸 일소와의 마지막 일상을 그린 영화였습니다.
그 당시 소는 논밭을 갈고 나무나 곡식도 실어나르는 농기구이면서 구루마에 노인을 태우고 다니는 유능한 자가용이기도 했다.
귀가 어두운 노인께서는 워낭소리는 쉽게 듣고 말못하는 소와 소통을 했다.
소풀을 먹일려고 농약을 하시지 않으셨다.
주위에서 소를 팔라고 헀을 때 "안 팔아"라는 말이 소를 가족같이 아끼셨던 할아버지의 마음이었습니다.
고인과 같이했던 소는 고인이 돌아가시기 3일전에 죽어서 묻어주었고 고인께서 생전 유언에 "소 옆에 묻어달라"고 하셨답니다.
따라서 소와 워낭공원 묘지에 두분이 나란히 묻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영화를 보고 연세드신 이모님께 보시라고 말씀드리기도 했습니다.
외할아버지 생각이 나서요.
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은 가슴을 메이게하는 영화였습니다.
2011년 KBS 인간극장에서 2014년 독립영화에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영화로 유명했죠.
14살에 시집와서 60년 넘게 한결같은 부부의 사랑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장난기있는 할아버지와의 삶을 영화화한 것으로 보는 사람마다 눈물을 많이 흘리면서 감상한 영화였습니다.
혹시나해서 인터넷에 찾아봤더니 두분 다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독립다큐 영화가 마음에 가깝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오래전에는 액션영화나 무협영화를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범죄도시"를 시리즈로 봤는데 잔인함이 있어서 아내가 싫어하더군요.
오늘 어느 가요프로에서 구창모라는 가수가 1985년에 발표한 "희나리"라는 가요를 들려주더군요.
나이 지긋한 사람들한테는 귀에 익은 노래죠.
그 당시에 엄청난 소녀팬을 몰고 다녔던 구창모의 애틋한 노래 희나리를 오랫만에 들었습니다.
"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
그렇게도 그대에겐 구속이었소~~"
이렇게 시작되는 노래입니다.
"희나리"라는 말이 "덜 마른 장작"이라고 합니다.
희나리를 운전중이라 메모를 할 수 없어서 행여 잊어버릴까봐 몇번이나 되새겨 보았습니다.
고추농사를 하는 사람들은 희나리라는 말이 익숙한 말입니다.
고추가 병이 들어 빨갛게 여물지 않고 고추를 말렸을 때 희끗희끗하게 익은 고추를 희나리라고 하거든요.
그런 희나리였는데 아직 "채마르지 않은 장작"이라는 것을 오늘 알았습니다.
나무토막을 잘라서 쌓아 놓으면 물기가 마르면서 가벼워지고 장작색깔도 희멀건하게 변합니다.
어찌보면 잘 익지 않은 고추색깔이나 덜 마른 장작색깔이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홍고추를 따다보면 한쪽은 빨갛게 익었는데 반대쪽은 푸른색이 있기도 합니다.
멍든 고추라고도 합니다.
이런 고추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이틀정도 숙성이라는 과정을 거치면 빨간색으로 익어진답니다.
그렇지않고 바로 말리면 녹색으로 된 고추는 색깔이 희멀건하게 희나리고추가 생깁니다.
고추를 딸 때 손으로 구부려보면 부러지지않는 고추를 따야 완전하게 익은 고추를 수확하기 때문에 고춧가루색깔도 아주 곱거든요.
멍든 고추와 덜익은 고추는 색깔도 맛도 2%가 부족한 고춧가루가 만들어집니다.
애써 키운 고추를 희나리가 생기지 않게 이틀을 숙성시키고 씻어서 햇볕에 물기를 말ㅈ려서 오늘 조금은 낮은 온도로 건조기에 넣었습니다.
하루를 더 말려도 낮은 온도로 말리면 고추 색깔이 더 나은 것 같더군요.
오늘도 날씨가 많이 무덥습니다.
새벽에 텃밭에 나갔는데 조금은 달라진 것 같기도 했습니다.
계속되는 폭염경보와 잠못 이루는 열대야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피곤해하더군요.
여기에 코로나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위에 건강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8월 15일
33
13
Farmmorning
옛날 약장수라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약이나 기타 물건을 파는 사람을 약장수라 했다.
가끔씩 동네 공터나 넓은집 마당에 커다란 천막이 펼쳐지고 약장수가 온다.
옛날 약장수들은 그야말로 고약, 소화제, 시골이니까 후마끼 모기약, 뱀한테 물리면 낫는다는 연고 등 비상약이나 화장품만 팔았다.
차력쇼 같은 것을 보여 주면서 사람들을 모이게했다.
목에다 철근을 대고 한쪽 끝을 땅에 박고 기합을 주면서 철근을 휘게했다.
서슬이 시퍼런 작두날을 꺼꾸로 세우고 맨발로 걷기도했다.
힘차게 기합을 내면서 주먹으로 돌멩이를 깨기도했다.
참으로 신기하고 대단한 사람들이었다.
옛날 마을에 전깃불이 안들어 올 때 횃불을 잡아주면 댓가로 무슨 연고를 주기도 했다.
요즘은 농한기인 겨울철에 마을 한곳에 자리를 잡고 저녁식사 후에 봉고차로 마을마다 돌아다니면서 주로 할머니들을 실어 나른다.
지금도 시내에 연세드신 분들 여럿이서 화장지를 들고 다니는 모습을 가끔씩 볼 수가 있다.
틀림없이 약장수한테 다녀오신 것 같다.
그렇게 모인 할머니들한테 미역, 화장지, 세제, 국수 따위를 약장수가 꽁짜로 나누어 주면서 사람들을 모이게 한다.
여기서도 차력쇼, 노래, 마술 같은 재주를 보여주고, 재치있는 말솜씨로 공짜로 얻은 물건 때문에 미안스러운 마음이 있는 할머니들에게 각종 검중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이나 이불, 전기장판, 전기밥솥, 전기렌지, 맛사지 기구 등을 시중보다 아주 비싼 가격에 팔곤한다.
특히 허리 아프고 다리 아픈데 드시면 언제 아팠느냐 하듯이 금방 낫는 특효약라고 하면서 비싸게 판매하곤 한다.
농촌에서 농사일 하시는 분들께서 허리 안아프시고 다리 안아픈 사람이 있을까요?
쪼그리고 앉아서 농사일 하시는 분들은 허리 다리 아프게 되어 있습니다.
약장수들 이야기를 듣다 보면 꼭 내가 아픈 증상이거든요.
그리하여 검증도 안된 건강보조식품을 비싸게 사게 됩니다.
마음 약한 연세드신 할머니들의 주머니를 싹싹 털어간다.
마트에 갔을 때 시식코너에서 이쑤시개로 하나 집어 먹고 그냥 나올 수가 없어서 꼭 하나를 사야하는 것이 우리네 기본양식이다.
몇푼 안되는 공짜로 받은 선물이 낚시터에서 쓰는 떡밥이 된 셈이다.
시골이라 대부분 현금으로 구입 했기 때문에 환불받기가 여간 쉽지가 않습니다.
물건 팔고 떠나면 그만이거든요.
자식들이 약장수들한테 제발 절대 가시지 마시라고 신신당부를 했건만 소용없는 일이었다.
심심하시기도 하셨지만 옆집 할머니께서 오늘은 퐁퐁을 준다네 하는 소리에 따라 나서게 된다.
작년 추석명절 지난 후에 제가 고향에 내려가면서 마침 남원 5일장이라 들렀다.
시골 5일장은 구경할만 합니다.
명절 대목이 지난 후라 장날인데도 한가로웠다.
순창고추장이라는 어깨띠를 두른 말끔한 사람이 마스크 50개들이 1박스와 까만 비닐봉지를 주면서 골목안 차앞에 가면 순창고추장과 선물을 많이 준다고 하면서 여자가 골목안으로 안내를 한다.
일단 우리 부부는 마스크 1박스를 받고 골목안으로 들어갔다.
트럭안에 있는 사람이 비닐봉지를 피고 계시면 한분도 빠짐없이 앞으로 5가지 선물을 더 줄테니 하나도 빠지지않게 꼭 받아 가라고 당부를 한다.
이웃 고장인 순창고추장을 많이 홍보해달라고 하면서 볶음 순창고추장 1팩을 제일 먼저 나누어준다.
친절하게도 안받은 사람 손들어 보라고 하면서 빠짐없이 나누어준다.
아마 열여명이 넘게 트럭주변에 모인 것 같다.
다음엔 치약을 1개씩 나누어 주었다.
세번째는 홍삼캔디를 1봉씩 나누어준다.
아직도 선물이 많이 있으니까 절대 가지말고 비닐봉지만 벌리고 있으라고 신신당부까지 한다.
진짜 이렇게 많은 선물을 공짜로 나누어 주어도 되나싶었다.
아내가 자꾸 가자고 내팔을 이끈다.
아직도 선물이 2개나 남았는데 저한테 눈치를 하며 "우리는 약속시간이 다되어서 빨리 가야한다고"하면서 남은 선물이 아쉽지만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물론 트럭주위로 같은 동료들이 삥 둘러 있었다.
그러니 공짜로 받은 선물 때문에 얼른 빠져 나올 생각도 못한 셈이죠.
또 나머지 선물을 받고 싶기도 했고, 갈수록 더 좋은 선물을 주니까요.
그런 속내를 들여다 보듯이 아내가 저더러 맹추라고 했다.
그 거 다 물건 팔려고 하는 수단이라고.
나중에 듣기로는 금산에 있는 인삼법인직원이라면서 홍삼 엑기스 2.4k들이 한달분 한병에 9월 지나면 50만원에 판매하는데 지금은 선전하는 기간이라 36만원에 판매한다면서 호객행위를 했던 것이다.
그 때가 마침 추석명절에 자식들이 내려와서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것을 노리고 세상물정을 잘 모르시고 공짜로 마스크, 순창 고추장, 치약, 홍삼사탕, 핸드크림, 홍삼 등을 받았으니 미안한 마음도 있고 금산 인삼법인직원이라니까 믿음도 가고 해서 아마도 몇 사람은 구매를 했지않나?싶습니다.
며칠전에 참깨를 적심했습니다.
올해는 참깨농사가 잘 되었구나?했는데
가끔씩 시든 참깨가 생기네요.
참깨는 낫으로 벨 때까지는 모른다고는 했지만요.
사실 참깨가 병이 많거든요.
참깨 밑둥이 까맣게 멍드면서 죽는 잘룩병, 참깨잎이 하얗게 번지는 흰가루병, 역병 등 많습니다.
작년에는 이달초부터 참깨를 베어서 말렸는데 올해는 늦네요.
어제는 정만 찜통더위였습니다.
해질녘에 건조기에 고추를 걷어오고 며칠전에 딴 고추를 씻어서 건조기에 넣고 왔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벳고기압이 겹쳐 있어서 솜 이불을 두개씩 덮고 있는 것과 같아서 우리나라는 연일 폭염주의보가 내리고 있습니다.
연세드신 분들께서 한낮에 밭에서 일하시면 큰일 나겠더라고요.
고향에 계시는 어르신분 계시는 자식들은 전화를 자주 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숨이 턱턱막힌다고 하지요?
연일 찜통더위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8월 2일
22
17
Farmmorning
하우스에있는 모든 고춧잎이 첨부된 사진과 같은데 원인과 처방 부탁드립니다.
달려있는 고추도 정상적으로 붉어지지 않습니다(고추 사진 참조).
수고하십시오 ^-^
22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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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이번 호우에. 피해받으신 농가분들 너무고생이. 많으십니다...재해라 너무. 막막하지만 무너지지마시고. 힘내세요 저는. 초보농부라 농가분들께. 응원에. 말씀밖에. 못드리겟네요..파이팅!!
23년 7월 21일
1️⃣ 정지전정의 목적
배 재배에서 정지전정은
수량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큽니다.
만약 배나무의 정지전정을 실시하지 않고 자연 상태로 키우면
불필요한 골격지가 많아지고 수관이 복잡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수관 내부에 햇빛의 투과와 통풍이 불량해지고
약제의 투과도 곤란하므로 과실 품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병해충의 발생이 많아질 뿐만 아니라
수관 내부의 꽃눈 형성이 불량하여 과실의 수량도 감소합니다.
물론 수고도 높아져 재배 관리가 불편하며
결실조절이 어렵고 나무의 노쇠도 빨라지게 되죠.
즉 배 정지전정의 목적은
✔️ 과원 재배 관리의 편리와
✔️ 고품질 과실 생산입니다.
2️⃣ 곁가지로 양성하기 좋은 부위
곁가지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가지의 발생 위치, 방향, 굵기 등을 보아
가지의 취급을 달리해야 합니다(그림 5-35).
즉 원가지 또는 버금가지에서 발생된 가지 가운데
곁가지로 양성하기에 가장 좋은 가지는
중간 부위 이하에서 발생된 가지인 셈이죠.
다음은 중간 부위 또는 아래 부위에서 발생된 가지이며,
가장 불량한 가지는 중간 부위 상부 또는
등 쪽에서 발생된 가지입니다.
3️⃣ 배나무 곁가지 배치 노하우 네 가지
곁가지 갱신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하여
곁가지의 유지 관리에 힘쓰도록 해야합니다.
✔️ 첫째, 곁가지는 버금가지와 직각이 되도록 배치합니다.
가지의 각도가 좁으면 생장이 강해져
꽃눈 형성이 나쁘고 갱신 시기도 빨라집니다.
각도가 90도 이상이 되면
쉽게 노쇠해져 품질이 떨어지므로
버금가지와 직각으로 하고 1∼5년생 곁가지가
잘 섞여 있도록 배치해주세요(그림 5-36).
✔️ 둘째, 오래된 곁가지를 갱신할 때는
곁가지 기부 10∼30cm 정도를 남기거나
충실한 1년생 가지를 남기고 갱신합니다(그림 5-37).
그루터기를 남길 경우에는 곁가지 기부의 아래쪽에
숨은 눈이 남도록 다소 경사지게 절단하여
새 가지를 발생시켜주세요(그림 5-38).
✔️ 셋째, 장과지와 곁가지 기부의 잎눈은
웃자람가지가 발생하여 아랫부분을 굵게 합니다.
초기에 눈따기를 실시하여 곁가지 갱신이 빨라지지 않도록
기부 관리를 철저히 해주세요.
✔️ 넷째, 버금가지에 곁가지가 없는 부위는
허리접이나 목상 처리 등을 실시하여 새 가지를 발생시킵니다.
4️⃣ 예비가지 전정 방법
일반적으로 가지의 굵기에 따라
예비지 아랫부분 직경은 10∼12mm 정도입니다.
긴 가지는 다소 약하게 잘라주며(그림 5-39-①),
아랫부분의 직경이 8.0mm 이하의 약한 가지는
다소 강하게 절단해주세요(그림 5-39-②).
5️⃣ 자란 나무(成木)의 정지전정
배나무에 이용되는 전정은
✔️ 짧은 열매가지 전정
✔️ 긴 열매가지 전정
✔️ 곁가지 전정법입니다.
이들 전정 방법별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짧은 열매가지 전정법
짧은 열매가지 전정법은 원가지와 버금가지와 같은
오래된 굵은 골격 가지상에 형성된
단과지군(생강아)을 이용하여
결실시키는 전정 방법입니다.
짧은 열매가지 전정을 위주로 하는
나무의 지상부 수체구성 상태는
주로 원가지와 버금가지와 같은
골격가지와 웃자람가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짧은 열매가지 전정법은 웃자람가지를 제거해주는
단순한 전정이 반복되는 형태로 전정이 쉬운데요.
반면 매년 웃자람가지 발생과 강전정이 되어
나무자람새의 안정이 어렵고 나무의 영양상태도 나빠져
생산성과 품질이 떨어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긴 열매가지 전정법
긴 열매가지 전정법은 ‘원황’, ‘화산’, ‘행수’ 등과 같이
꽃눈 유지성이 나빠 짧은 열매가지군(생강아)이
잘 형성되지 않는 품종에서 이용됩니다.
주로 1년생 가지에 형성된 겨드랑이 꽃눈을
결실 꽃눈으로 이용하는 전정법을 일컫습니다.
일반적으로 배나무의 꽃눈 종류는
겨드랑이 꽃눈, 짧은 열매가지, 짧은 열매가지군으로 구분되는데요.
✔️ 겨드랑이 꽃눈은 1년생 가지,
✔️ 짧은 열매가지는 2년생 가지,
✔️ 짧은 열매가지군은 3년생 이상의
가지상에 형성된 꽃눈을 말합니다.
겨드랑이 꽃눈은 짧은 열매가지나 짧은 열매가지군보다
꽃눈분화 시기가 늦고 영양적으로 충분히 발달하지 못해
개화기가 늦거나 화총당 꽃수가 적으며,
기형화가 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현상은 가지 윗부분에 있는 꽃일수록 더 심하게 되는데요.
겨드랑이 꽃눈에 결실된 과실은
짧은 열매가지나 짧은 열매가지군에 결실된 과실보다
크기가 작고 성숙이 다소 늦어지며
기형과 발생도 많아지게 됩니다.
‘신고’와 같은 대부분의 품종에서는
결실 꽃눈으로 이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3) 곁가지 전정법
곁가지 전정은 ‘신고’, ‘황금배’, ‘추황배’ 등과 같이
꽃눈 유지성이 좋아 짧은 열매가지군이
잘 형성되는 품종에 이용되는 전정법입니다.
3∼5년생 가지상의 짧은 열매가지나
짧은 열매가지군을 결실에 이용하다가
5년생 이상이 되어 가지가 일정 크기 이상 굵어지면
기부를 절단합니다.
주로 새로운 가지로 갱신하여 2∼5년생 가지가
고르게 섞여 있는 전정법을 말합니다.
곁가지 전정법은 짧은 열매가지 전정법에 비해
초기 잎면적과 열매송이 잎의 비율을 높게 하여
유과의 소질을 좋게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굵은 곁가지의 갱신에 의해
엽재비의 개선으로 헛된 양분의 소모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곁가지 유인에 따른 가지 수가 많아져
나무자람새의 안정이 쉽고 웃자람가지의 발생도 적어져
과실 품질 향상에 효과적인 편이죠(표 5-22).
좋은 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곁가지 유지 관리는
원가지나 버금가지의 측면을 기준으로 합니다.
중간이나 보다 아래쪽에서 발생된 가지를
곁가지로 이용하는 것이 세력이 안정되어
가지가 굵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결실가지로 이용 가능합니다.
배면에서 발생된 가지는 세력이 강인해지
활처럼 구부러지게 유인되어 웃자람가지 발생이 많아져
좋은 곁가지로 유지가 곤란해집니다.
이외에도 생육 초기 곁가지 배면의 잎눈을 제거하여
웃자람 가지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웃자람가지가 많은 곁가지는 3년생 가지라도 갱신해 주어야 합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농업기술길잡이
23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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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왜 빨개지지요?
22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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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당진시로귀촌해서 브루베리를 화분에 피트모스로 재배를해서 금년에 맞있는 열매를 잘 따먹었습니다.
그 후 여름에 신과 같은 모양으로 노랑과 분홍색 새싹가지가 올라오고 잎은 떨어졌어요 복합비료를 주어도 고쳐지지 않아요 지금은 황산비료를 상토 위에 뿌려 놓은 상태입니다.
21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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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딸기 온실 환경관리_ 온도편]
설날이 지나면 일장도 길어지고 광 강도도 제법 강하게 됩니다. 이 시기는 온도의 편차가 커지는 시기이고 이미 1,2화방을 수확을 하셨기에 품질 저하가 급격히 이뤄지는 시기이기도 하기에 어떻게 관리하는냐에 따라 수확시기를 연장가능할 것입니다.
어느정도 딸기 재배 경력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아주 기초적인 관리법이지만, 초보 농부들에게는 작게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말씀드립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딸기의 착색은 과실의 온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즉 과실의 온도가 비교적 낮게 되는 경우에는 과실의 비대나 당함량이 높아지지만 과실의 온도가 높으면 과실이 충분히 비대되기도 전에 착색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봄이 되면 주야 모두 충분히 환기하여 주간의 기온이 높아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야간의 기온이 높으면 호흡량이 증가하여 생육이나 수량이 저하함과 동시에 과실의 온도가 야간에 떨아지지 않고 주간온도와 함께 과실온도가 높아짐으로써 딸기가 비대하기 전에 착색이 진행되어 품질저하를 초래합니다.
한편 딸기의 저온한계는 -1℃ 입니다. 이것보다 낮아지면 암술이나 수술에 장해가 발생하여 변형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1℃까지 저하하지 않더라도 야간의 온도가 너무 낮으면 초세가 약해지고, 과실의 온도가 주간에도 높아지기 어렵게 되어 착색불량과의 원인이 됩니다.
온도관리에 있어 주의하셔야 할 점은 온실내 기온이라는 것은 "온실내 공기"의 온도일 뿐입니다.통풍이 좋고 온실내의 공기가 교반되고 있으면 문제는 없지만 아무튼 온도계가 표시한 온도가 반드시는 딸기 주변기온을 대표하지 못하는 예가 많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온실 환기를 측창에만 의존하는 고설재배에서는 환기구의 높이가 베드의 높이보다 낮은 예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측면환기만으로는 환기구 보다 상부에 열기가 체류하여, 상상 이상으로 고온으로 되곤 합니다. 종래의 토경재배에서는 딸기가 재식되어 있는 높이가 환기구보다 높은 곳은 거의 없기 때문에 측면환기에 의해서 딸기 주변기온도 제어가 가능하였습니다. 그러나, 고설재배에서는 환기구보다 높은 위치에 딸기가 재식되어 측면환기만으로는 충분한 온도제어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환기구의 위치를 높게 하든가, 마구리부에 환기팬을 설치하는 등 딸기 주변의 기온제어가 가능하게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야간온도도 마찬가지로 온풍난방기의 설치위치나 송풍닥터의 배치법과 온도센서 위치에 따라서 딸기 주변 온도가 기대하고 있는 온도와 차이가 나는 수가 생깁니다.
다음편에는 습도관리에 대해 정리해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1년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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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 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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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후 천추만세까지 이름이
전해지는 것 보다는 살아생전에
탁주 한 잔만 못하다”
사후천추만세지명 불여생시탁주일배
(死後千秋萬歲之名 不如生時濁酒一杯)
라는 말이 있다.
사후의 세계보다 살아생전이
더 소중하다는 뜻이다.
고려의 대문호 이규보(李奎報)가
아들과 조카에게 준 시를 보면
노인의 애틋한 소망이 그려져 있다.
죽은 후 자손들이 철 따라 무덤을 찾아와 절을 한들 죽은 자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세월이 흘러 백여 년이 지나
가묘(家廟, 祠堂)에서도 멀어지면 어느
후손이 찾아와 성묘하고 돌볼 것이냐고
반문했다.
찾아오는 후손 하나 없고 무덤이
황폐화 되어 초목이 무성하니
산 짐승들의 놀이터가 되어 곰이 와서
울고 무덤 뒤에는 외뿔소가 울부짖고
있을 것이 자명하다고 했다.
산에는 고금의 무덤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지만 넋이 있는 지 없는 지 누구도
알 수 없다고 탄식하여 사후세계를
연연하지 않았다.
이어서 자식들에게 바라는 소망을
다음과 같이 그렸다.
정좌자사량(靜坐自思量)
조용히 앉아서 혼자 생각해 보니
불약생전일배유(不若生前一杯濡)
살아생전 한 잔 술로
목을 축이는 것만 못하네
아구위향자질도(我口爲向子姪噵)
내가 아들과 조카들에게 말하노니
오노하상혼여구(吾老何嘗溷汝久)
이 늙은이가 너희를 괴롭힐 날
얼마나 되겠는가
불필계선위(不必繫鮮爲)
꼭 고기 안주 놓으려 말고
단가근치주(但可勤置酒)
술상이나 부지런히 차려다 주렴”
조용히 생각해 보니 사후의 일보다
살아 있을 때의 삶이 더욱 소중함을
깨닫고 자손들에게 한잔 술로
목이나 축이게 부지런히
술상을 차려 주는 것이 효도라고 했다.
자신은 이제 서산에 지는 태양과 같은
신세인지라 자손들을 괴롭힐 날이 얼마나 되겠느냐면서, 힘들게 고기 안주 장만하려 하지 말고 나물 안주와 탁주라도 좋으니 날마다 술상을 차려 달라고
쓸쓸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만년의 이규보가 간절하게 바란 것은
쌀밥에 고기반찬의 진수성찬도 아니요
부귀 공명도 아니며 불로장생도 아니다.
다만 자식들이
살아생전에 목이나 축이게 술상이나
부지런히 차려다 주는 것뿐이었다.
이 얼마나 소박한 노인의 꿈인가?
비록 탁주일망정 떨어지지 않고
항시 마시고 싶다는 소망이 눈물겹다.
이 시가 우리의 가슴을 아리게 하는 것은 노인들의 한과 서러움이 진하게 묻어 있고 꾸밈없는 소망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원(悲願)은 시인만의 것이
아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노인들의
소망이기도 하다.
아! 요즘 세상에
어느 자식이 이 소망을 들어줄 것인가?
사후의 효보다 생시의 효가
진정한 효이다. <공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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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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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정식 준비 상태에서
고추육묘상 에 세균성 점무늬병 이 조금 나타나기 시작하네요
모종 를키우시는분들 은 고추모 잘관찰하여 점무늬병 이더상 번지지 않도록 관 리합시다
치료제는 위풍당당ᆢ이나 방범대
22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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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시설 재배지 병해충 관리 방법!
세상이 온통 꽁꽁 얼어붙어도,
하우스 같은 시설 안은 따스한 기온을 유지하죠.
이런 환경에서는 병해충이 발생하기 안성맞춤인데요.
겨울철 시설 병해충 관리 비법을 꼼꼼히 챙겨드릴게요.
<시설 채소 병해 피해 방지법>
✅ 조기 정밀 예찰은 필수!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노균병처럼
포자를 형성하는 병은 주변 확산이 쉬우므로
초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해요.
✅ 온도 관리와 환기, 잊지 마세요!
실내 온도가 환기와 난방을 통해
내부가 춥거나 지나치게 습해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게 중요해요.
✅ 꼼꼼한 방제는 덤!
재배지에 병균이 발생할 경우
병든 부위나 병든 개체를 즉시 없애
병원균 밀도를 줄여주세요.
발생 초기 계탕이 다른 약제로
번갈아가며 방제를 진행하세요.
이때, 약액은 잎 뒷면까지 골고루 닿도록
작물 전체에 꼼꼼히 뿌려주어야 방제 효과가 좋답니다!
<시설 채소 해충 피해 증상>
✅ 정밀 예찰은 필수!
총채벌레, 가루이, 응애 등
시설 발생 해충은 크기가 작은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정밀 예찰을 하지 않으면 큰 피해를 볼 수 있어요.
✅ 출입구와 측창에는 방충망 설치!
방충망은 시설 내부로 해충이 들어오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어요.
가루이류는 크기가 아주 작기 때문에
눈 크기가 50메쉬(1인치당 가로x세로 구멍 개수)
이상인 것을 설치하는 것이 좋아요.
✅ 황색 끈끈이 트랩과 약제 방제하기!
생육 초기부터 맨눈이나 끈끈이트랩을 이용해
해충 발생을 살펴보세요.
해충이 발생했다면 즉시 전용 약제를 뿌려 방제하세요.
✅ 시설 주변 잡초는 반드시 제거!
시설 내부에 있지 않아도 잡초는 해충의 주요 서식지가 될 수 있어요.
온실 내부 유입 전까지 중간 기주(숙주)가 될 수도,
월동 장소가 될 수도 있으니 철저히 제거해주세요.
✅ 꼼꼼한 약제 살포!
해충 발견 시 3~5일 간격 3회 정도
성분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가며 살포하거나
천적을 활용해 방제하세요.
<병해충별 적용 약제>
✅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 👉🏻 https://psis.rda.go.kr/psis/
주요 화면 중 ‘농약 검색’메뉴에서
작물명과 해당 병해충 명을 검색하면
최신 농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 동일 병해충이 계속 발생하면,
연작을 피하고, 수박(박과), 고추(가지과)처럼
관계가 먼 작물을 이어 심어
병해충 방제를 줄여보세요.
22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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