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는 생강을 두번이나 사다 심었는데도 너무 가물어서 다 죽고 몇개 남은것이 9월 되니까 싹이 나오더니 크지를 못하네요.
생강농사는 어려워...

작년에 수확한 생강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싹을 내어 큰 생강종자부터 심고 작은 종근은 마지막에 심었는데, 거짓말처럼 중간크기와 작은 씨생강들이 엄청 잘 자랐어요.
큰 씨생강보다 작은 씨생강은 더디게 자랄거라고 예상하고 작은 씨생강 심은 곳에 왕겨를 듬뿍 뿌려줬는데 수분도 잡아주고, 보온도 되었나 봅니다.
속는 셈치고 내년에 씨생강 심은 곳에 왕겨를 3~4cm 두껍게 뿌려 서 키워 보셔요^^

오늘 오후 수업이 휴강이라 조금 더 수확 했어요.

화우농원님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꼭 성공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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