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납품 하고 사부님께 갔다. 종종 뵙기는 했지만 이야기 나눌 시간은 많지 않았다. 이런건 저런것 궁금한것 물어 볼겸 찾아뵈고 이야기도 들었다. 사부님 덕분에 어려운 보릿고개도 넘기고 토마토농사도 지을 수 있게 되어 그저 감사할뿐이다. 오래만에 사부님의 보따리가 플렸다. 이무에게나 풀어 놓지 않는다는 귀한 정보들을 마구 풀으셨다.
9년차 선배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고 잘될거 같다.
올해 사부님에게 배우는 농가가 나포함 3농가 정도 된다. 그중에 내가 가장 평수가 작다. 내년엔 반드시 100평을 넘겨 1500평에 도전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