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피 멀칭 작업(06:30-10:45) 블루베리가 자라는 두둑에 수피를 두둑히 깔아주었다. 동선을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하우스 외부 두둑과 제일 멀리 있는 4동에 먼저 주었는데 오전 내내 작업을 했는데도 4동 반도 못채웠다.. 정말 체력과 끈기가 필요한 작업이다.
<오후>
-학교 텃밭
1. 마늘 수확(16:00-17:30) 손으로 잡아당겼을 때 마늘이 잘뽑히지 않아서 삼지창을 이용하여 밑동을 살짝 들어준 뒤 마늘을 수확했다(땅이 딱딱하거나 뿌리가 깊으면 그럴 수 있다고 함). 이유는 모르겠지만 마늘 알갱이가 작았다..
수확한 마늘은 통풍이 잘되고 햇빛이 잘드는 곳에 두었다.
2. 감자 수확(17:30-19:30) 감자는 덩이줄기(괴경) 작물로 흙 속에 여러 개의 감자가 여기저기 퍼져 있어 호미로 흙을 파내면서 수확했다. 호미를 이용할 때 감자가 최대한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땅을 V자 형태로 파주면서 수확한다.
알갱이를 보면 큰 것도 있지만 대체로 작았는데 감자 바로 옆 옥수수와 뽕나무가 무럭무럭 자라서 햇빛을 가려서 그런 것 같다..
감자를 보면 푸르스름하게 변색된 것이 있는데 이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로 햇빛을 받으면 생겨난다고 한다. 따라서 감자를 수확 후 보관할 때도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진 곳이 보관해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