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아들/ 직장인 ·
주말 농부:서울<->전북 정읍.
이삭거름만 하면 될줄 알았더니,
3주 안 내려간 사이에 논둑에
풀이 너무 올라와서
이건 깍고 올라가야겠다라고
이삭거름 준후에 작업시작.
그 다음날 아침 06시30-09시30분 작업완료.
오후에 원격으로 수중모터 제어 시스템과 각 논에 수중모터를 이용한
밸브라인 설치하다가,
더위에 죽을뻔함.
양팔과 오른쪽 허벅지 안쪽에
쥐가 나고 정신도 혼미해짐.
아~시골 어르신들이 왜 들에서
돌아가시는지 알것 같았음.
포터 화물차 몰고가서
다행히 에어컨 때문에 살아남.
휴유증이 3일은 갔음.
충분하게 쉬며 수분 섭취했음에도
비오듯 쏟아지는 땀에
몸이 견디지 못한듯 함.
항상 천천히 쉬엄 쉬엄하세요.
관수 시스템은 반절만 설치하고 서울 올라왔습니다.
논 4곳중 2군데만 제어 가능한 관수설비 사진 올려봅니다.
작물

벼(기타)
서울에서 직장 다니며,
전북 정읍에서 어머니 농사를
도와주는 직장인 농부입니다.
수도작:4,800평만 하다가
2024년 태추-감풍 단감 100주 심었습니다.
수도작만으로는 타산이 안 맞아져서 대체 작물로 정읍에서 유명한 단감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