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장 하우스 에는 깔끔 하지 않습니다
먼지도 있고 작물의 잔재물도 발에 밟히고 합니다
그러다 작기가 끝나면 잔재물을 뽑아 그자리에 놓고 그 위에다 직접 발효시킨 1년을 넘긴 완숙퇴비를 뿌리고 로타리 깊게칩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하지 않는 이유는 30년전 초창기 저의 친환경 멘토의 지론이 세상의 어떤 병이든 천적이 있다고~
그래서 병든 잎을 토양에 넣어 주면 그 병을 처리하는 천적균이 내 토양에 생기게 된다는~

여기에서 농약과 비료로 무자비하게 의존하는 농가에서는 가능하지 않는 방법 입니다

1, 완숙퇴비를 만들어 넣어준다(포대퇴비는 완숙이 되지 않았다고 봄)
2, 토양의 소동물을 함부로 죽이지 않는다(땅강아지, 쥐며느리(콩벌레), 노래기, 지네, 등 토양 소동물)
3, 생선 아미노산, 목초액의 해충 기피 작용으로 해충의 밀도를 낮춘다
4, 미생물을 적극 활용하여 유효 미생물을 우점 시킨다~
데르코테르마균은 정식시 필수!

결론:
위 방법을 자세히 보면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너무 게으른 방법 입니다
퇴비 만드는데 정성을 들이는것 말고는 토양 살충제 안쓰고 모든것을 미생물과 토양에 맞기는 방법 입니다
흙이 살면 병은 오지 않습니다

비가림으로 재배하시는게 맞으신가요? 탄저병균은 빗물튀어서 전염되서 비가림으로 재배하셔야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작년에 탄저병에 걸렸던 잔재물이 밭에 남아있다면, 올해 병을 다시 일으킬 수 있기때문에 이병 잔재물을 제거하거나 소각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