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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산살다가 시골에와서 하우스농사짓는데 벼님 말씀이 맞아요.예전에 음식도 서로나눠 먹고 사랑방에모여 이야기도나누고 오가는정도 있곤했는데 예전 시골정은 어디로갔는지 삭막합니다. 허지만 마음은 편합니다. 몸이 고달플뿐.. 신중히 고려해보시고 결정하셔요.

귀농을 생각하는 병아리 농부님 농사는 천하지대본이라 합니다. 농사가어려운것은 천하에 어려운 기능을 모두 가져야 한다는 의미를 부여한다면 억지인가요? 먼저 농사를 하려면 반생물학 박사가 되여야합니다. 그리구 운전. 토목기사. 전기. 판매. 가공. 홍보. 컴퓨터. 정보등 수없이 많은지식을 필요로하는 것이 농사입니다. 농사는 하늘이도와야 합니다. 하늘이90%내가 10%노력으로 성공하는것입니다. 자연재해가 많은것이 농사입니다. 자신이넘치는 의욕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정부 보조금.융자만 새각하면 빚쟁이.신용불량자 로전락하여 유턴 하는사람들 많이봤어요. 보조안받고 융자안받고 3.4년 체험을하고 그때다시 생각해보세요. 무턱대고 땅사고. 집사고 .전원주택 좋다고 하다간 이웃집들 대화도 못하고 스스로 왕따 만드는 경우도 생김나다. 농촌이 삭막한게 아니예요. 혼자 열심히 하다보니 이웃과 대화할시간이 없는것이 농촌생활인거예요. 엄청긴이야기가 됐네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고 합니다. 신중하세요.

생각하신곳이 있으시면
먼저 내려가셔서 지내보셔용
무작정 달려들기에는
너무 힘든게 농사입니다
저두 이제 2년차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