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공감대가 많아서 집사람에게 이야기하는데 목이 메이네요. 그때그시절 우리세대 모두가 그랬었지요. 지금도 연락하고, 찾아오는 제자들이 있어서 행복한 노후입니다. 저는 중학교와고등학교 대신에 고등공민학교를 나와서 검정고시를 했는데, 지금도 중학교시절의 동창들과 매년5월 스승의날 전주 토요일에 부산에서 스승님을 모시고 동창회겸 스승의날 모임에 갑니다. 올해는 참석하신 선생님이 3분으로 줄었고, 동창들도 25명으로 줄었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언제까지나 서울 부산을 오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길은 ktx 2시간은 짧지만 아쉽고, 고속버스 4시간은 기다림의 맛을 느끼고, 가는중에 휴게소에서 먹는 부산어묵 한그릇도 즐겁습니다. 모처럼 즐겁고 기쁘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