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전 재방뚝이 3군데나 무너져 넓은 들판에 물바다가 되어 송어 양식장이 초토화되고 야외 수영장은 황토물바다요 가정집엔 장농과 침대는 물에 둥둥 떠있고 100평 식당안엔 물에잠겨 있어 혹여나 직원들 물에 휩쓸려 떠내려 갈까봐 옥상으로 모두 대피 시키고 들판과 집아래를 내려다 보니 물이 빙빙 돌며 굽이쳐 들어오는데 아무런 생각이 없더군요 4시간 정도 지나니 물이 서서히 빠지더군요 물지난 자'리엔 20여톤 되는 송어는 간곳없고 뻘만 가득하고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모기는 헤아릴수 없을만큼 많아요 그렇게 무참히 당하고 나니 뉴스에 가끔 홍수를 보면 지금도 가슴이 아픔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니 이또한 지나갑니다 재난을 당한 모든가정에 위로를 드립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