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경운기 굴취기'로 갑니다. 트랙터용 당근 굴취기부터 감자 굴취기까지 현장의 모든 옵션을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하나, "효율보다 중요한 건 종구의 품질"이었습니다. 행원S12 쪽파 종구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단 하나의 파손도 허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세 번의 시도 끝에 월정에서 어렵게 장비를 섭외하고 나니 이제야 마음이 좀 놓입니다.
향후 로드맵 5월 14일: 본격 굴취 작업 (아버님이 직접 멍애 작업 선행 완료) 5~7일간: 노상 건조로 단단하게 내실 다지기 이후: 콘테나 망사 보관 및 6~8월 집중 저장 관리
최종:완성된 #행원S12 종구 출하
어머니의 입원과 수술 일정이 겹쳐 마음이 분주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현장의 중심은 제가 잡아야겠죠. 동부농업기술센터와도 모든 일정을 공유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저에게 농사 일지는 단순한 기록이 아닙니다.
오늘의 이 시행착오와 결정은 훗날 품종의 데이터가 되고, 기술의 근가 되며, 결국 우리 지역의 역사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단순히 농산물을 키우는 것을 넘어, '데이터'와 '시간'을 수확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완수하겠습니다. #인영농장 #행원리 #스마트농업 #쪽파종구 #S12 #기록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