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하우스에서 잎이 말리고 끝이 타거나, 새순이 멈춘 듯 자라지 않는 경우 많죠. 이럴 때 대부분 병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저온·광부족·과습 등으로 인한 생리장해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는 뿌리활력과 대사능력이 떨어져, 비료를 줘도 흡수가 안 되고 오히려 염류 스트레스만 쌓이기 쉽습니다.
1. 생리장해의 주요 원인과 증상
1) 저온 - 새뿌리 정지, 잎 끝 황화 - 해조추출물 + 아미노산제 엽면살포 2) 광 부족 - 줄기 신장, 엽색 옅음 - 엽면영양제 + CO₂ 공급 3) 과습 - 잎 끝 타고 썩음 - 관수조절, 목초액·유기산 관주 4) 염류장해 - 하얀 결정, 뿌리 끝 마름 - 물 관주 + 유기산·보조영양제 병용
2. 생리장해 완화 관리법 3단계
1) 해조추출물로 스트레스 완화 - 해조추출물에는 천연 호르몬 (사이토카이닌, 베타인)이 풍부하여 저온·광부족 스트레스 회복과 새뿌리 형성에 탁월합니다. - 저온기에 7~10일 간격으로 엽면살포하면 활력이 빠르게 회복됩니다.
2) 아미노산 + NK비료로 대사력 보강 - 아미노산은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해 냉해나 염류장해 시 손상된 조직 회복에 좋습니다. - NK비료는 질소와 칼륨의 균형을 잡아 잎과 줄기의 강도를 높입니다. - 뿌리가 약할 때는 관주보다 엽면 위주로 관리하세요.
3) 유기산·목초액으로 토양 환경 개선 - 과습과 염류 누적이 생기면 뿌리 주변 산소가 줄고 미생물 균형이 깨집니다. - 이때 목초액이나 유기산계 보조제를 소량 혼용하면 토양 산도 완화 + 병원균 억제 + 미생물 활성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