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마다 하우스 천장에 물방울 맺히는 거 느껴지시죠? 이 결로가 바로 탄저병 잿빛곰팡이 균핵병의 주요 원인입니다.
하우스 안은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급격히 차가워지기 때문에 온도차로 습도가 90% 이상까지 올라가며 곰팡이가 활발해집니다. 겨울철 병해는 기온보다 습도가 문제입니다.
1. 하우스 병해가 자주 생기는 이유
1) 밤 기온 급강하 → 결로 발생 2) 낮 환기 부족 → 곰팡이 포자 확산 3) 잎이 젖은 상태로 밤을 보내는 경우 4) 질소비료 과다 → 연약한 잎조직 형성
2. 병해를 막는 3가지 핵심 관리 포인트
✅습도 조절이 첫 번째 방어선 - 오전엔 햇빛이 들기 시작할 때 10~20분 환기 - 오후 늦게는 온도 유지용으로 환기 줄이기 - 잎이 마른 상태로 밤을 보내야 병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Tip: 하우스 천장 결로 제거용 환기팬이나 보온커튼을 설치하면 온도차를 줄여 병 발생률이 크게 낮아집니다.
✅ 목초액·유기농 살균제 활용
화학농약에 의존하지 않고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목초액이나 식물유래 살균제(예: 유황·구아노산 등)는 곰팡이균 밀도를 줄이고 하우스 내 냄새·부패균도 억제합니다.
- 활용 예시 1) 500~1000배 희석하여 주 1회 엽면 살포 2) 병이 의심되는 구역엔 3일 간격 2~3회 연속 살포 3) 목초액은 살균뿐 아니라 뿌리 근처 미생물 균형에도 도움을 줍니다.
✅병해 후엔 보조영양제로 회복력 강화 - 병이 한 번 오면 잎조직이 손상돼 흡수력이 떨어집니다. - 이때는 아미노산 해조추출물 NK비료 계열 보조제를 병용해야 회복이 빠르고 2차 감염도 줄일 수 있습니다.
3. 제품 적용 예시
관리단계 추천 제품 계열 주요 효과
- 병해 예방 목초액 / 유황계 유기농자재 결로 억제, 포자 억제 - 병 발생 후 식물유래 살균제 잿빛·탄저 억제 - 회복기 해조추출물 + 아미노산제 세포 회복, 활력 회복
4. 마무리 팁
- 하우스 병해는 발생 후 방제보다 환경 예방이 핵심입니다. - 환기·보온·살균제 관리 3가지만 잘 지켜도 겨울철 탄저·곰팡이 피해를 8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 이번 주는 하루 10분씩만 환기 루틴을 점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