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신화 산마늘꾼·
오늘은 내일부터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많은비가 예상된다고 하기에 텃밭에 50평 남짓 심은 참깨를 부랴부랴 추수하고 나니, 비가 한두방울 내리기 시작하네요, 매년 같은면적에서 두세말정도 수확을 하였었는데 올해는 안사람하고 내기를 걸었습니다. 나는 5섯말, 처는 3말 과연 누가 정답이 될지는 모르지만 제가 지면 근사한 저녁만찬에 커피한잔 대접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요, 아직까지 내기해서 제가 이긴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5섯말 나오면 대풍들어서 좋은거고, 3말 나오면 고생했다고 사랑하는 사람과 막걸리도 곁드리면서 디저트로 커피 한잔의 여유도 부릴수 있다는것이 좋은거 아닌가요. 인생 뭐 있습니까, 부부간에 즐기면서 사는것! 최고 아닌감요? ㅎㅎ
- 산야초 효소발효액 담금 13년차.
산학협동을 통해서 발효액 DNA추출을 토대로 메타지놈분석.
- 단군신화에 나오는 산마늘(명이나물) 재배 12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