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럼 자주 오는 비
수확을 앞둔 농사 촌부 아낙의 마음을 애태우고 질척 거리는 가을비는고구마 수확을 하다 말다 하기를 수없이 반복 3일이면 다 거둘 천평 고구마 밭 15일 걸렸네 마지막 캐는 날까지 내리는 비 이제는 화도 나지않고 그저 허허 할뿐 농사꾼이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다 수확한 고구마 밭은
휑~~~그래도 올해도 끝났다
맘 편히 서울 친정엄니 보러 달려가는 마음이 이렇게 가벼울수가 있을까
팜친님들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