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심을 때 고구마 전용비료 주고 키우면서는 당도비대제 2회 살포했구요, 90일정도 되었을 때 황산가리 20L에 600g을 커피물로 녹여서(입구 큰 농약병에 나누어 넣고 흔들었음) 살포해 주었고요. 비닐피복은 하지 않고 어렸을 때 물을 조금 주었으며 고구마 넝쿨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2회에걸쳐 뒤집어서 들어 놓았더니 넝쿨은 무성하지 않습니다. 어제 캔 고구마를 쪄서 먹어보니 큐어링도 하지 않했는데도 포슬포슬하고 맛도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은 고구마는 사진상으로는 괜찮은 것으로 보이나 직접 보는 제 생각에는 조금 작다는 느낌입니다. 고구마가 매싹마다 한개는 크고 나머지는 작게 들었어요. 3단으로 300여 포기를 심고 나름 식구들 끼리 나눠 먹으려고 공을 좀 드렸죠. ㅎㅎ 잡초도 스톰프 유제를 한번 뿌려줬는데 잡초는 없어요. 고구마 싹에도 제초제 피해가 없었답니다. 가끔 보이는 잡초는 순찰중에 손으로 뽑아 주었지요. 아주 없을 수는 없으니까요. 처음 심어 본 고구마인데 일손이 별로 안가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