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농업마켓365입니다! 🌱
오늘 전달드릴 내용은 이산화탄소의 중요성 입니다!
작물 생육에 CO₂가 미치는 영향 – 그냥 공기가 아닙니다

작물이 자라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요소는 보통 햇빛, 물, 양분(비료)이라고 하죠.
하지만 그 중 하나, ‘광합성’은 이산화탄소가 없으면 절대 일어날 수 없습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농작물의 생장 속도, 생체량, 수확량 등에 생각보다 강력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CO₂가 작물에 미치는 주요 효과※

1. 광합성 촉진 → 생장 속도 증가
식물의 광합성 식은 이렇습니다:
CO₂ (이산화탄소) + H₂O (물) + 햇빛 → C₆H₁₂O₆ (당분) + O₂ (산소)
즉, CO₂가 많아지면 광합성의 ‘재료’가 풍부해져
잎, 줄기, 뿌리, 열매까지 더 빠르게 생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C3 작물 (벼, 콩, 감자, 상추 등)은 CO₂ 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생장량이 확연히 늘어납니다.

2. 착과율 증가 및 수확량 향상
• 개화 수가 많아지고, 착과율이 높아져 열매 수가 늘어납니다.
• 열매의 크기나 무게도 증가 → 실질적인 수확량 증가 효과
• 특히 온실재배 작물(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등)은 CO₂ 시비 시 효과가 두드러짐

3. 증산 억제 → 수분 이용 효율 증가
• CO₂가 많으면 잎의 기공이 덜 열립니다 → 물의 증발이 줄어듭니다.
• 같은 물 사용량으로도 더 오랫동안 생장을 유지할 수 있어 가뭄·고온기 생육 안정성 향상

4. 작물의 전반적인 활력 개선
• 엽록소 생성 촉진 → 잎 색이 진하고 윤기 남
• 당분, 아미노산 등 대사산물 생성량 증가 → 과실의 당도 향상, 조직 밀도 증가
• 병해충 저항성 증가 가능성도 일부 보고됨

⚠️ 하지만 CO₂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상황주의할 점밀폐된 온실에서 CO₂ 농도 과잉호흡장애, 조직 장해 발생 가능생육이 빨라질수록질소, 인, 칼륨 등 다른 양분이 빨리 소진될 수 있음과도한 잎 생장통풍 불량 → 병해 유발 가능성 있음

따라서 CO₂ 활용은 다른 시비·환경관리와 함께 균형 있게 운영해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CO₂ 공급, 어떻게 하나요?
• 온실에서는 가스 보일러, CO₂ 발생기, 정제 CO₂ 공급기 등으로 농도 조절
• 최근에는 엽면시비를 통한 CO₂ 공급제도 사용됨
• 자연재배에서도 CO₂ 활용을 고려하는 농가가 늘고 있음

※마무리 한마디※
식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건 단지 햇빛과 비료만이 아닙니다.
공기 속 CO₂도 작물 생장의 핵심 요소입니다.
농작물에 숨 쉴 ‘공기’를 공급해주면,
생각보다 눈에 띄는 반응이 돌아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