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셨습니다. 농사를 해보니 하면 할수록 손해네요. 혼자하니 인건비는 생각지도 않지만 들어간 농약 비료값이 판매액보다 배는 되네요. 놀기 뭐해서 한다고 하지만 왜 이 고생을 사서 하느냐고 주위에서 야단들입니다. 그렇다고 초보농군이 농사를 잘하지도 못하면서... 올해도 옥수수를 좀 심어서 돈이 되려나 했더니 가뭄이 너무심해 크지도 못하고 잎이 타들어가고, 그나마 먼저 심은것은 벌레가 다 들어있어서 판매도 못하겠네요. 어찌하면 좋을지. 그래도 힘 내시자고요. 더위에 건강관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