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복수박을 대나무 지주를 적당히 비스듬히 세우고 그물망을 치고 그 위로 넝쿨을 올리니 곁순 치기도 좋고 농약 살포시에도 좋고 수박은 그늘쪽으로 달고 햇반 그릇을 밭침으로하고 큰놈은 그물망으로 밭치니 보기도 좋고 깔끔하고 관리하기가 참 편리해요. 서편으로 복숭아나무와 사과나무가 있으니 햇빛을 보게 하려면 땅바닥에 있어서는 일조량이 모자라거든요. 주위에 대나무밭이 있어서 쉽게 넝쿨망을 설치할수 있었답니다. 이제 일주일 후면 맛있는 복수박을 맛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좁은 텃밭이나 타 작물 때문에 그늘이 진다면 이런 방법도 괜찮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