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옻나무에 관심이 많게된 원인은 중학생시절 농번기때 바쁘신 부모님을 도와 소꼴( 소풀)과 토끼풀을 담당하다보니 더운날 옻나무 주변에만 가면 옻이올라 치료제가 미비했던때라 1년내내 고생했는데 그후 옻나무에 대한 탐구를 하게되었습니다 그후 사회진출을 하여 지인과 옻닭을 먹었는데 무척 겁이 나더라구요 약을 먼저먹고 옻닭을 먹었는데 그래도 피부가 근질근질해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후유증없이 지나갔습니다 그후로는 수차례 옻닭을 즐겨먹었는데 확실히 보양식에는 틀림없다는 사실을 몸으로 느꼈습니다 또한가지 경험을 했는데 국민학교 입학전에 몸이 허약해 영양실조 상태라 아버님이 장농등 가구제작을 하시는 큰아버님댁에 업고가서 옻진액과 참기름을 고루희석해 주는것을 먹고 회복한 경험이 있습니다 걸을 기운조차없어 아버님 등에 업혀갔던 제가 돌아오는 길에는 거짓말처럼 걷고 뛰고하면서 집에온 기억이 납니다 집에와서 식구들과 식사를 함께 했는데 된장찌개를 저와 함께드신 어머님이 옻이올라 한동안 고생하신 기억도 생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