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싹이 서리 맞아 얼었을 경우, 손상 정도에 따라 해결 방법이 달라집니다.

1. 가벼운 피해 (일부 잎만 검게 변함)

자연 회복 가능: 감자는 땅속 줄기(괴경)에서 새싹을 내는 힘이 강합니다.

손상된 잎 제거: 검게 변한 잎이나 줄기는 잘라주어 건강한 부분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합니다.

멀칭 보강: 비닐이나 짚, 부직포를 덮어 밤 기온이 낮을 때 추가 냉해를 막아줍니다.


2. 심각한 피해 (잎과 줄기가 완전히 검게 변하고 부패함)

새싹 확인: 땅속 줄기(씨감자)에서 새로운 싹이 올라오는지 관찰합니다.

추가 흙 덮기: 흙을 덮어 지온을 유지하면 새싹이 올라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료 추가: 요소비료(질소비료)를 소량 뿌려 새싹이 더 빨리 올라오도록 돕습니다.


3. 완전 고사 (싹이 모두 죽고 새로운 싹도 없음)

재파종 검토: 너무 늦지 않았다면 새 씨감자를 심는 것이 좋습니다.

발아 촉진: 감자를 15~20℃에서 미리 싹을 틔운 후 심으면 더 빨리 자랍니다.


예방 방법:

감자를 심을 때 부직포나 짚을 덮어두면 초봄 서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온에 강한 품종(수미, 대서 등)을 선택하면 냉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서리 예보가 있으면 저녁에 물을 주거나 비닐을 덮어 냉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 상태를 잘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하면 다시 회복할 가능성이 높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감자가 모두 살아나서 싹이 예쁘게 나왔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