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윤달이 있어서 조금씩 늦게 농사 짓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애요. 큰일 치르셨네요. 시제 이제 누가 할려나 모르겠어요. 저희도 몇 년 전부터 식당에서 밥 먹어요. 이제 오는 사람도 없고 안 오는 사람은 안 오고 돈 내라 그래도 안 내고 참 세상은 많이 바뀌는데 선생님 댁은 아직도 유지하시는 게 참으로 멋지십니다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저는 전주 석구동 선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증조부밑으로 장손인 형님과 조카가 있는데 아버지 생전에 형님과 조카앞으로 되어있는 선산이 관리문제와 조카의 아파트특별분양 문제로 차남인 제 앞으로 넘어왔습니다. 작은 아버지 및 사촌등 6명에게 준 선산도 2인분의 몫을 경매로 사들여서 어머니께 혼났습니다. 저희 선산에서 증조부모님이 몇번 이장하다가 작은 할아버지쪽 선산으로 가셨습니다 먹내 작은 할아버지쪽 사람들은 오지도 않고 저만 저희 집 대표로 묘지 관리에 참여합니다 원래 중조부모묘 밑으로 첩실 증조모가 있고 그 한참 밑에 장남인 저희 할아버지 묘가 있습니다 첩실 할머니는 막내 작은 할아버지쪽이 편의상 양자인데 저희 선산에 계속있어 현재는 방치 상태입니다 저희 할머니는 작은 집 산에 계시는데 작은 집에서는 나몰라라 해서 제가 관리합니다 부모님은 두분다 작년 가을에 돌아가셔서 완주군 공설공원묘지에 계십니다 저희 선산쪽은 10여년 뒤에 다시 산 길을 정비하고 부모님을 이장하려 합니다 저 역시 많이 힘드는데 타고난 팔자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