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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달드릴 내용은 작물의 ‘수정’과 ‘결실’ 제대로 알고 관리하자 입니다!!
https://youtu.be/7vfRf3VMYPI?si=XbKGd58BhEJj8-oy

농사의 시작은 씨앗이지만, 수확의 성패를 좌우하는 건 바로 수정과 결실입니다. 특히 과수나 열매채소 재배에서 이 두 과정은 수량과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1. 수정이란?

수정은 암꽃의 암술머리에 꽃가루(화분)가 도달해 수정세포가 형성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작물은 이 과정을 거쳐야 열매가 생깁니다.

수정률 저하 요인:
1) 저온, 강우, 바람 등 기상악화로 인한 화분 활력 저하
2) 수분곤충 활동 부진
3) 생식기관의 발달 이상

2. 결실이란?

수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후, 꽃이 떨어지지 않고 열매로 발전하는 과정이 바로 결실입니다.
결실에는 양분 공급, 호르몬 균형, 수정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결실이 잘 안 되면 → 낙화, 낙과 발생

결실이 잘 되면 → 과실 수량 증가 + 모양/당도/크기 향상

결실 저하 원인:
1) 질소 과다로 인한 생장 우세현상
2) 칼슘, 붕소 결핍 → 자방세포 붕괴, 낙과
3) 꽃차례 과다 착생 → 생식기관 경쟁 증가 → 결실률 저하
4) 병해충(특히 꽃노랑총채벌레, 꽃매미 등)의 직접 피해

3. 수정 결실 개선을 위한 관리 팁
1) 개화기 전후 날씨 체크 및 보조수분 실시
2) 수분곤충 유인제 혹은 수정 촉진제 활용
3) 붕소, 칼슘, 아연 등 미량요소 보충
4) 착과 촉진용 생장조절제 or 천연 유기 자재 활용
5) 착과율을 높이는 수정보조제 제품 사용

4. 사례 기반 기술 적용 예시
1) 사과·배 등 타가수정 작물: 수정기에 기상 악화(저온, 흐림 등)가 예상될 경우, 인공 수분 병행 및 수정 촉진제 살포 필수
2) 딸기·토마토 등 시설 과채류: 벌의 활동성이 떨어지는 저온기 또는 고온기에는 착과율 저하 → 붕소·칼슘 함유 수정 보조제 활용
3) 복숭아·포도 등 꽃솎기 중요한 작물: 결실 과다 방지 위한 개화기 전후 생장조절제 병용 시기 설정이 중요

정리하자면...

작물의 착과는 단순히 꽃이 피었다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정확한 시기, 환경조건의 이해 그리고 기술적 개입을 통한 적절한 보조제가 작물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개화기 관리는 곧 수확량을 높이는 골든타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