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말입니다

뭘 잘. 모르시나벼
방주연
기다리게 해놓고
자주색 가방
이수미
내곁에 있어주

광양
빛 그린?
빛 광
볕 양
수컷인 저는 유난히도
여가수 노래를 즐겨
불렀는데 아마 모성의
그리움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여고시절을
남고시절로
자주색가방을
푸른색가방으로
개사를 해서
까마득한 옛날
이제와서 생각해도
깜냥에 남자라고
그 시절 노래 조금만
덜 부르고 공부 했더라면 마을 이장
이라도 할 텐데
머리속은 비어있고
머리색은 화이트
이제와 생각하니
ㅡ장덕 ㅡ
뒤 늦은 후회?
뻥 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