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모자를 뜨는 농부!·
깊어지는 가을 입니다.
올한해도 온갖 풍파를 이겨내며
자라온 텃밭의 작물들이
농부들의 노고에 선물처럼 예쁘고 탐스럽고 맛난 먹거리들을
온몸으로 내어주는
풍성한가을이 왔어요.
농부들에게는 지금 이 계절이
너무나도 바빠서
부지깽이도 춤을춘다는
가을이지만
잠깐스치고 지나가는 이계절에
바삐움직이던 손과발을 잠시 쉬게하고 이 가을풍경을 조금이라도.
만끽해 보세요
예쁘고 아름다운 풍광들이
농부님들의 주변에.
파노라마처림 펼쳐져 있을거예요.
내 인생이 얼마나 남았을까
요즘들어 인생을 좀더 소중하고
경건하게 살아가는 지금 이순간!
매일 새벽 다섯시에
텃밭에 갑니다.
이른아침 텃밭에 가는낙으로 사네요
무언가를 길러서 식탁을채우니
매일매일이 경이롭고 감동의 연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