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달라도정말 다릅니다 오늘 쪽파 한웅큼 뽑아왔는데 귀찮으니 다듬으라네요 저더러  밥안줄까봐  얼른 네에 했는데 응근히 열받지 뭡니까 에혀 내신세 쯧쯧

맞아요 밭에갔다  오는날은  일이 더많아요~
가저온것들을  요리하는거는  좋은데 그전과정이 번거로운거가 ~~  옆에서 도와주시면 더 맛나게  해드릴걸요 ^^
즐겁고 잼나게 도와주셔용 ~

괜히 해본소리고요 집사람 회사에서 너무 힘들게 일하거든요 그래서 늦잠자게 놔두고 슬그머니 밭에 다녀옵니다

열받지 마세요 꼭 여자들만 다듬고 하라는법은 없으니 하는 말입니다 
어차피 해줄 일이라면
즐겁게 아시죠 열받지 마시고 ㅋㅋㅋ

ㅎㅎㅎㅎㅎ 
다들  잘 하셔야 해요

저는 시래기 먹고 싶다고 하면 불때서 삶고 건져서 혼자 쪼그리고 앉아서 껍질도 까요....  ㅠ.ㅠ
이젠 원두막 시래기도 한번 삶으면 끝입니다.  자유다~~

참으로 자상하고  듬직한 부군이시네요 저도 닮아보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나이 먹으면 밥먹을때 쩝쩝 소리도 듣기싫고 방구끼면 죽이고 싶고 아침에 눈뜨는것도 싫다고 한대요.
우리 모두 조심 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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