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을 하려면 지금 해야 농업후계자로 지원을 꽤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직장생활에 비해 급여가 그리 높아보이진 않네요. 우선 농사가 도시생활의 도피처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꽤 어려운 분야이며, 요즘은 기후에 따라 작황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그 부분도 참고해야 하구요. 충분한 마음가짐이 되었다면 꽤나 세밀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당장 귀농 후 정착하기 까지 수익의 공백기를 견뎌낼 방안도 있어야 하고 작물은 어떤 것을 선정할 것인지, 판로는 어떻게 되고 수익 창출 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 포괄적인 계획이 필요하지요. 현재 부모님이 하고계시는 농사에 얼마를 더하면 어디까지 소득을 더 올릴 수 있는지, 부모님은 농사에서 손을 놓으실 건지 등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계획만 잘 하면 직장생활 하는 것보단 나을 겁니다. 해 줄 말은 많은데 지면이 한계가 있네요. 행여 도움이 되겠으면 조심스레 조언을 아끼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