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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농사가 젤로 쉬운듯합니다
고랑지어서 두둑에는 비닐씌우고 고랑에는 부직포로 씌우면 풀도 안나고요 ~
여물면 베어놓았다가 마른뒤 털어서 선풍기에 휘날린뒤 기름짜면 일년이 다지나가는듯 세월이 흐릅니다

3년이면 이것저것 다 해보셨겠네요. 수정님의 말씀데로 몸이 따라주질 않으면 의욕이 먼저 사그러들고 열정 가득했던 초심도 잃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저의 경험을 빌자면 손이 덜가는 작물중 상위권이 들깨 같아요. 고구마도 해당되구요. 들깨는 정식거리를 1미터 정도로 충분히 두고 심으시면 모종 심을때 좀 수월합니다. 물론 순치기나 병충해 방제할때도 용이하구요. 작물을 가꾸심에 기본 육체적 노동은 필수 불가결 할것이니 수확물의 경제성 보다는 건강위주로 가꿔보세요. 호두나무도 추천 드립니다만.. 오지랖인지 모르겠네요. 200평이면 텃밭정도만 남기고 호두나무를 충분한 간격두고 심어보세요. 수확은 5년후에나 가능하니까 그나마 손이 덜가리라 여겨집니다.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힘내세요~

콩도 괜찮고요. 농사가 보기와 다르게 쉬운 것은 아니랍니다. 건강 챙기시면서 하세요. 비닐 멀칭해서 쪽파도 심으시면 됩니다. 저도 예전 그렇게 2번 심었어요 풀도 안나고 좋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