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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 농사 시작할때 봄에 뭘좀심어볼까 하고 무심코 땅을 팠는데 영락없이 도라지뿌리 같은게 나와서 도라지인가 싶어 지름1cm 높이 0,5mm정도 깎아서 먹어보았는데 맛이 그리 독특하지 않아 무심코 지나쳤는데 밤에 자다가 배가 뒤틀리고 어지러워 천지가 뱅뱅돌다가 설사 구토 몇차례 밤중에 혹독한 천벌을 받았네요 이러다 죽는건 아닌지 무섭고 끔칙했어요 진을 다 빼고나서야 새벽녁에 간신히 잠을 좀 자고나니 진정이 되었네요 나중에서야 알게되었는데 장록뿌리라고 하더군요 옛날 사약을 내릴때 사용하던 독초뿌리 그후부턴 야생에 있는거 함부로 손도 안댑니다 모르면 안먹는게 상책입니다

독초 이지만 비뇨기 약제로쓰며 어린순 나물로 대처 먹기도 함니다 뿌리나 잎 과다로 드시면 위통 설사 어지럽증 발생할수 있으니 주의를 요하는 식물입니다

자리공이란 독초입니다 옛날에 사약 재료로 도 사용 했답니다 번식력이 강하고 뿌리는 도라지 하고 구분이 어려우니 도라지밭 근처에 있으면 큰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