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도감

흑다리긴노린재 어떤 해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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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 종명

Paromius / exiguus

목 / 과명

노린재목 / 긴노린재과

어떤 형태의 해충인가요?

흑다리긴노린재는 화본과 잡초의 기부에서 성충의 형태로 월동한 후 5월 중순경에 출수하는 띠로 이동하여 1세대를 경과한다.
다음 세대 약충 및 성충은 산조풀로 이동하여 2세대를 완성한다.
2세대 성충은 벼, 강아지풀, 피와 같은 화본과로 이동하여 3세대를 발육한다.
늦은 2세대 성충과 이른 3세대 성충은 성충의 형태로 월동한다.
 예찰방법은 월동 성충 밀도의 경우 5월 중순경, 1세대 약충은 6월 중순경에 띠 군락에서 포충망으로 채집, 조사한다.
벼로 이동하는 2세대 성충밀도 조사는 8월10일 이전에 산조풀 군락에서 포충망을 이용하여 조사한다.
벼에서는 출수후 10일까지는 이삭 부위를 관찰하고 성충이 발견될 경우 포충망을 이용하여 조사한다.

어떻게 생겨났나요?

성충의 크기는 7.5mm정도이고 몸은 가늘고 길며, 머리와 앞가슴 등판과 소순판은 검은색을 띤다. 개체에 따라 몸색깔 변이가 있지만 날개는 담갈색을 띠며, 날개를 접었을 때 중앙에 2쌍의 흑색 반점이있다. 약충은 5령을 경과하며, 1령은 배 부분이 주황색을 띄나 영기가 경과함에 따라 검은색으로 변하고 복부의 날개 딱지 부분에서 흰색이 뚜렷해진다.

어떤 피해를 입히나요?

약충과 성충은 벼 이삭을 직접 흡즙하여 반점미 및 동할미를 만들어 수량과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흑다리긴노린재는 국내 토착종이며, 과거에는 벼 이삭을 가해하는 노린재 중 크게 중요 시 되지 않았던 해충이다.그러나 2001년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과 양촌면 일대의 서해안 간척지에 인접한 약1,200ha 논에서 대발생하였으며, 반점미율이 최고 45%에달하는등 큰피해를 준 바 있다.
2001년 이후 김포지역에서는 발생원으로 알려진 매립지에 약제를 살포하여 논포장에서의 피해는 현저하게 줄어 들어 거의 문제가 되지 않았다.
2006년에는 경기도화성시 시화호 간척지 인근 지역 100여 농가 포장에서 발생하여 반점미 피해가 다시 나타났다.

어떻게 방제 하나요?

벼 출수기에 논으로 이동해 와서 새로 나온 벼이삭을 흡즙하여 피해를 주므로 출수 후에 발생 밀도를 조사하여 방제가 필요한 경우 등록된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논 주변에 난 잡초에서 생활하다가 논으로 참입하여 가해하므로 주변의 잡초를 깨끗하게 제거하여 오염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