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도감

점박이응애 어떤 해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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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 종명

Tetranychus / urticae

목 / 과명

응애 / 잎응애과

어떤 형태의 해충인가요?

온도가 높은 시설재배 작물에서 발생이 많다.
점박이응애는 추운 지방에서는 년 9회, 따뜻한 지방에서는 10~11회 발생하고, 성충으로 월동한다.
시설작물에서는 가온하고 야간 조명을 하면 휴면하지 않는다.
월동한 성충은 처음에는 잡초에서 번식하다가 작물이 생육함에 따라 작물로 이동하여 발생하며, 8월이 가해최성기이다.
잎의 표면과 뒷면 양쪽 모두를 가해하나 주로 잎 뒷면에서 주로 서식한다.
발육시작온도는 9℃전후이고, 발육적온은 20~28℃, 최적습도는 50~80%로서, 25℃에서 알에서 성충까지 10일이 소요되는데 좋은 환경조건에서는 급속히 개체수가 증가한다.
예찰은 식물체 뒷면을 육안 또는 확대경을 이용하여 조사한다.
점박이응애의 피해를 받으면 잎 표면에 흰 반점이 나타나므로 이 반점의 유무를 확인하여 발생여부를 확인 할 수도 있다.

어떻게 생겨났나요?

암컷 성충은 몸길이가 0.4~0.5㎜이고, 여름형은 담황록색 바탕에 몸통 좌우에 뚜렷한 검은 점이 있으나, 월동형은 귤색이며 등에 검은 점이 없다. 수컷 성충은 0.3㎜정도이고 몸이 담갈색으로 홀쭉하며 배 끝이 뾰족하고 다리가 긴 특징이 있다. 알은 투명하고 공모양이며 직경은 0.14㎜이다. 약충은 3가지 형태(유충, 제 1약충, 제 2약충)로 구분된다. 유충은 알보다 약간 크며 처음에는 투명하지만 점차 연녹색으로 변하고 검은 점이 생기며 눈은 빨갛고 다리가 3쌍인 것이 특징이다. 제 1, 2약충은 유충보다 몸과 검은 점이 점점 커지며 녹색이 진해지고 성충과 같이 다리가 4쌍이다. 각각의 발육태 중간에는 3번의 정지기가 있으며 정지기가 끝나면 매번 탈피를 한다.

어떤 피해를 입히나요?

잎 뒷면에서 세포 내용물을 빨아먹으므로 잎 표면에 작은 흰 반점이 무더기로 나타나고 심하면 잎이 말라죽는다.
작은 반점은 초기에는 연녹색으로 변색되다가 점차 황색~갈색으로 변하고 심하면서 낙엽이 진다.
밀도가 높아지면 상부로 올라와 피해를 주며, 피해 부위에 가느다란 거미줄을 친다.

어떻게 방제 하나요?

작물의 하위 잎에서 발생이 시작하여 상위 잎으로 확산된다.
점박이응애 발생지점에 물을 뿌려주면 발생이 억제된다.
작물재배 후에 작물 잔재물을 깨끗이 청소하여 발생원을 없애야 한다.
발생초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방제효과가 높다.
잎응애는 약제저항성이 쉽게 발달하므로 같은 계통의 약제를 계속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점박이응애 밀도가 높으면 잔류기간이 짧은 등록약제를 살포한 후 천적을 방사한다.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