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도감

알락하늘소 어떤 해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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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 종명

Anoplophora / malasiaca

목 / 과명

딱정벌레목 / 하늘소과

어떤 형태의 해충인가요?

발육단계는 알→유충(5령)→번데기→성충이며, 성충으로 월동하여 연 1회 또는 2년에 1회 발생한다.
6월 중순~7월 중순에 성충의 발생이 가장 많으며, 탈출한 성충은 교미 후 지표부분의 수피를 물어뜯고 수피와 목질 부 사이에 1개씩 산란하는데 1마리가 보통 30~90개 산란하고, 알기간은 10~15일이다.
부화된 어린 유충은 껍질 속으로 먹어 들어갔다가 노숙 유충이 되면 껍질쪽으로 나와 인피부를 가해하며, 다음해 5월 상순경부터 번데기가 되고, 번데기 기간은 20~29일 정도이다.

어떻게 생겨났나요?

몸빛깔은 검은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몸길이가 30~35mm이며 흰점이 15~16개 있다.

더듬이마디의 각 앞부분, 몸 아랫부분은 흰 털로 덮여 있다.
앞가슴 양쪽에는 뾰족한 돌기가 있으며, 더듬이는 몸보다 길어 수컷의 경우 더듬이가 몸길이의 2배에 가깝다.

1마리가 보통 30∼90개의 알을 낳고 난기간은 10∼15일이다.
알은 타원형으로 긴 지름이 약 3.5mm에 이르며 황백색이다.

애벌레는 몸길이 44∼47mm이고 납작한 원통형으로 머리는 갈색, 가슴과 배는 유백색이다.

번데기는 다음해 5월부터 번데기가 되며 번데기 기간은 20∼29일 정도이다.

어떤 피해를 입히나요?

성충이 목질부를 물어뜯어 상처를 낸 후 산란하는데, 부화한 유충이 성장하면서 목질부에 터널을 만들어 가며 식해하므로 피해 받은 나무는 양수분의 이동이 불량해져서 쇠약해지게 되고 결국은 고사한다.
묘목의 경우에는 주로 지재부와 접목부 사이를 가해하므로 묘목 전체가 말라죽게 되며, 성목에서는 주로 부주지 정도 굵기의 가지를 가해하므로 부분적으로 고사하게 된다.

어떻게 방제 하나요?

일본의 경우에는 감귤유목에서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으나 제주도에서는 문제가 될 정도로 많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방제를 필요로 할 경우에는 성충 탈출시기인 6월중순~7월 중순 사이에 등록약제를 수간에 살포한다.
8~9월에 피해가 발견되면 칼로 껍질과 알락하늘소에 의해 만들어진 구멍속의 찌꺼기를 제거하고 유충을 포살하거나 찌꺼기가 나오는 곳을 찾아내어 철사로 찔러 죽이는 방법이 있다.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