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응애 어떤 해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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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 종명
Rhizoglyphus / robini
목 / 과명
응애 / 가루응애과
어떤 형태의 해충인가요?
년 십 수회 발생하며, 피해부위 내부 또는 땅속에서 성충과 약충으로 월동한다. 성충은 구근의 표면에 약 600개를 산란하며, 보통 20~30일에 1세대를 경과한다. 유기질이 풍부한 산성의 사질토양에 발생이 많으며, 봄에 지온이 상승하면 급격히 증식하여 6~7월에 최고밀도에 달한다. 각 태별 기간은 기주식물의 상태나 온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알기간은 4~20일, 제1약충 기간은 1~11일, 제2약충 기간은 2~11일이며, 발육적온은 20~25℃ 이다. 예찰은 뿌리응애가 발생하여 피해를 받은 줄기는 아래 잎이 노랗게 변하는 증상을 보이므로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포기를 뽑아 뿌리부위를 중심으로 응애의 발생유무를 조사한다.
어떻게 생겨났나요?
성충의 크기는 0.7mm이며, 몸은 유백색으로 서양배 모양이다. 입틀과 다리는 갈색이며, 알의 크기는 약 0.2mm, 몸 빛깔을 유백색이며, 타원형이다.
어떤 피해를 입히나요?
잡식성으로 인경채소, 생강, 구근화훼류 등 각종 농작물을 가해하며, 성충과 약충이 주로 땅속의 구근을 가해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피해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으나 점차 지상부의 생육이 나빠지고 구근의 부패 원인이 된다.
어떻게 방제 하나요?
뿌리응애가 발생하지 않은 밭의 마늘 종구를 사용하고, 종구소독을 한다. 매년 발생하는 재배지는 등록된 입제를 뿌리고 밭을 경운하거나 병과 고자리파리 방제를 겸한 정식 전 토양소독 후 습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한다. 월동 후 부분 피해가 확인되면 플룩사메타마이드, 카바릴 등이 함유된 등록 약제를 피해 포기 주위에 국소적으로 처리한다. 뿌리응애는 마늘 생장점 부근 뿌리나 비늘줄기에서 서식, 가해하기 때문에 관주처리보다 약대 등을 이용하여 직접 포기관주 처리하여 약제물이 흙 또는 멀칭필름 밖으로 넘쳐 나올 정도로 흠뻑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