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먹으려고 심었던 쪽파가 이만큼 잘 자라주어 오늘 필요한 만큼 뽑았습니다 쪽파 다듬는데 왜 이리 시간이 많이 소요 되는지 다 담그고 나니 어머나 겨우 요만큼 쪽파김치 장사는 타산이 안 맞을듯 그냥 집에서만 소비하는 양 만큼만 심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쪽파김치하고 참외 수박 덩굴 걷었습니다 마무리로 딴 참외와 수박으로 수박참외깍뚜기 담그었습니다 깍뚝썰기의 흰색은 참외 연두색은 수박입니다 참외꼭지 몸에 좋은건 다 아시죠? 저희는 잘라 놓은 참외꼭지는 꼭 말렸다가 차로 끓여 마신답니다 맛난 참외깍뚜기 맛나게 손녀랑 냠냠 먹으렵니다